그냥 랩 씌워 얼리나,,,집에 있는 밀폐용기에 담아 얼리나...큰 차이 없겠지..하고 살림을 안 늘리다가요..
방학동안 현미잡곡밥을 먹게 되어서 드디어 질렀습니다.
현미잡곡밥은 보온으로 놔두면 색이 변색이 되면서 맛이 없어지거든요.
때마침 방학이라 애들이 늦은 아침, 늦은 점심등등..수시로 밥을 먹고
그런데 밥 먹는 양은 들쑥날쑥하고....
3개짜리 사서 써보고 좋아서 추가주문 했어요!
투명한 유리라서 내용 확인도 쉽고 환경호르몬 걱정도 없고,
스팀홀을 세워서 렌지 돌리는게 귀여워서 애들도 잘 하네요.
저는 냉동은 안하고, 냉장으로 해서 거의 이틀이내에 먹어요. 그럼 렌지 돌리는 시간도 짧고요.
아예 밥솥 한가득 밥해서 밥용기에 싹 담아놓으니 밥솥에서 쓰는 전기세도 절약될거 같고요.
(전자렌지도 전기를 쓰지만 밥솥의 취사+보온 보다는 적을거 같아요)
뜨거울때 냉동해야 밥이 맛있다는 것 같은데, 저는 그냥 식혔다 냉장해서 먹어도 밥 맛있네요.
단점은.
용기 사이즈가 320밀리, 410밀리 나오는데
320 밀리가 우리집 1인분에는 많네요. 햇반 210g 사이즈인가봐요.
우리집은 410밀리를 2인분으로 쓰는게 맞을거 같아요.
200 밀리정도 사이즈로 더 저렴하게 나오면 좋겠어요.
주의할 점은, 냉동 전에 밥팩을 흔들어서 부피를 좀 줄여야 유리가 깨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대요.
밥 가득담고 안 흔들고 그냥 냉동하면 깨지는 사례가 있더라구요.
제가 써본건 ㄹㅇㄹ 브랜드 하나 뿐이구요.
다른 브랜드에서 나온 것도 스펙이 비슷하면 성능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요.
방학동안 아이들 밥해주는거 조금이라도 편하게 하시라고^^
구입은 인터넷에서 320밀리 3인조 사는게 좀 싸요. 마트에서 1개씩 사면 비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