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갑자기 소변을 먹어요

[ᆢ]

평소에 먹는 거 좋아해서 가끔 휴지도 먹고 늘 집구석 마다 먼지 쓸고 다녀요 간식도 건조기에 말려먹이고 사료도 병원처방용으로 좋은 거 부족하지 않게 먹이구요 담낭이 안 좋아 약은 평생 먹어야 하구요
두어달 전에 피부약을 먹으며 소변양이 자주 생겼었고 그 때 화장실에서 소변맛을 느낀 거 같아요
그 이후로 이 녀석이 화장실 들어가는 소리 들림 뛰어서 지키다 안고 나옵니다 워낙 장난꾸러기이기도 하구요
그러나 놓칠 때도 있으니 걱정입니다
병원에서 소변에 쓴 맛을 느끼도록 약도 타서 먹였지만 효과도 없고 좋은 약이 아니라 계속 먹일 수도 없구요

혹시 이런 증상일 때 고치신 분 있나요??
속상하네요ㅠㅠ

[저희는]

뒤돌아서면 똥을 먹엇거든요;;;;
어릴떄 그랫는데 병원에서 너무 대소변가리는걸로 주인이 신경쓰면 스트레스땜에 그럴수도있다고했는데요
ㅂㅏ로바로 왠만함 치워주고 간식도 왠만함 조금 더 많이 챙겨주고해서
어떻게 언젠지 모르게 그렇게 고쳤어요

[ㅇㅇ]

그냥 감시하고 못먹게 하는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식구들과 화장실을 같이 쓰는 거라면 화장실 문을 닫아 놓고요. 필요할 때만 데리고 들어가 쉬를 하게 하세요.
저희 강아지는 밖에서 화장실을 쓰는데 하루 네 번만 쉬를 해요. 두번이나 세번 하는 개들도 많답니다.
문이 닫혀 있으면 열어 달라고 의사 표현을 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