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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인 남자친구와 같이 밥을 먹었는데요 기분이 굉장히 이상해요

sandy 조회수 : 16,562
작성일 : 2015-01-15 09:38:18

 

현재 외국에 살아서 샌드위치를 많이 먹게 되는데

샌드위치 먹을때 의도치 않게 샌드위치 재료들이 많이 흘러요

왜냐하면 샌드위치 속에 재료들을 거의 엄청 빡빡하게 넣더라구요

 

오늘 외국인 남자친구와 같이 점심 먹는데 테이블에 살짝 음식물이 흘렀어요

 

그래서 제가 사용했던 냅킨으로 (여기서 사용했던 냅킨이란, 샌드위치 속에 고기뼈가 들어가 있어서 휴지에

뱉어낸 냅킨이구요. ) 테이블을 닦았는데,

 

남자친구 표정이 '뭥미' 하면서 찡그리는 표정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바로 쳐다봤더니 찡그리는 표정을 바로 거두고 미소를 짓더라구요

순간 이 사람 이중인격자인가 이런 생각이 -_-;

 

이 남자친구와 같은 국적의 다른 친구들은 안이렇거든요

다른 친구들은 제가 이런 행동하면 "야 너 뭐하냐!" 하면서 바로 무안주거나 놀리지

제가 안볼때 인상쓰다가 제가 쳐다보니까 표정을 바로 바꾸지는 않는데

 

이건 문화적 차이일까요? 아님 이 사람 성격이 그냥 그런걸까요?

 

만난지 별로 안되서 이 사람을 알다가도 잘 모르겠어요...

IP : 94.194.xxx.178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5 9:40 AM (115.79.xxx.220)

    예의가 바른거 아닐까요?
    님의 행동은 거슬리지만, 상처주지 않으려고.

  • 2.
    '15.1.15 9:45 AM (175.223.xxx.161)

    예의 바른거래
    세상 남자 다 똑같죠 저걸 한국 남이 한데도 예의바른가요?
    왜 인상써요 ? 예의발라 ?

  • 3. 행복한 집
    '15.1.15 9:45 AM (125.184.xxx.28)

    자꾸 구박해보세요.
    설령 기분이 나빠도 그자리에서 저렇게 티내지는 않아요.
    눈으로 보이는 상황이잖아요
    국물을 닦는상황이고 문화적 차이가 크지도 않은데
    그런표정자체가 이중적인거죠.

  • 4. 안보는줄 알고
    '15.1.15 9:48 AM (115.79.xxx.220)

    그랬던거 아닐까요?
    보통 외국애들 찡그리다가 눈 마주치면 겸연쩍게 웃던데..
    제가 착각한거네요.

  • 5. 행복한 집님?
    '15.1.15 9:49 AM (94.194.xxx.178)

    자꾸 구박하라는게 무슨 의미이신지? -_-; 잘 이해가 안가네요

    남자친구가 같이 있어보니 상당히 이중적이라고 해야하나
    영어로 말하자면 snob 스타일 같아요

    고상한척 하지만 사실 속을 보면 속물스러운데 그걸 감추려고 노력하는...

    가끔씩 이중적인 태도가 느껴져서 불편하고 이질적인 느낌이 자꾸 들어요 ㅠㅠ

  • 6. 아...
    '15.1.15 9:52 AM (115.79.xxx.220)

    저건 일례군요.
    님이 그렇게 판단하셨으면 님 생각이 맞겠죠.
    스트레스 받으면서 만날 필요는 없을거 같은데..

  • 7. ...
    '15.1.15 9:53 AM (14.34.xxx.13)

    별게 다 이중인격자네요. 대놓고 계속 얼굴 찌푸리고 있으면 그럼 솔직하고 괜찮은거에요? 당연히 표정관리 하고 살아야죠. 이런 국적이나 문화적 차리로 해석하는 님이 좀 놀랍네요. 좀 원글님이 덤벙거리고 칠칠맞은 성격아닌가요?

  • 8. 저는
    '15.1.15 9:56 AM (14.46.xxx.163)

    '제가 사용했던 냅킨으로 (여기서 사용했던 냅킨이란, 샌드위치 속에 고기뼈가 들어가 있어서 휴지에

    뱉어낸 냅킨이구요. ) 테이블을 닦았는데'

    ->이 부분이 거슬려요. 지저분한거 아닌가요? 새 냅킨으로 테이블을 닦아야 하잖아요~

  • 9. 표정관리
    '15.1.15 9:58 AM (183.98.xxx.95)

    뼈든 뭐든 뱉어놓은 냅킨으로 닦은거면 보기 싫을 수 있어요. 대놓고 말 못하고 님이 놀라니 표정 관리했나보네요. 깔끔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죠...난 허용되어도 다른 사람에게는 허용 안될 수도 있구요

  • 10. 원글
    '15.1.15 9:58 AM (94.194.xxx.178)

    네 덤벙거리고 칠칠맞아요 ㅠㅠ (인정해야죠)
    음식 좀 잘 흘리구요
    세수할때도 물이 옷에 묻고 치약도 묻고 해서 남자친구가 옷 말려주고 닦아줘요 -_-;;;

    냅킨으로 닦을때도 남자친구가 분명 지적할것 같아서 망설였어요
    ㅠㅠ

  • 11. 저기
    '15.1.15 10:06 AM (110.70.xxx.222)

    물묻고 치약묻은 걸 왜 남자친구가 닦는지? 음음음 뭐지??

  • 12. dlfjs
    '15.1.15 10:08 AM (116.123.xxx.237)

    새걸로 닦지 않아서 거슬린걸까요

  • 13. 저기님
    '15.1.15 10:10 AM (94.194.xxx.178)

    같이 놀러가거나 여행가서 지내게 될때의 상황을 설명드린거예요

  • 14. ...
    '15.1.15 10:27 AM (14.34.xxx.13)

    20대초반의 나이라면 이런 미숙한 생각, 나이탓이려니 억지로 이해하고 넘어가겠지만 자신에겐 관대하고 한순간에 남친 이중인격에 snob으로 만들어버린 님이 더 이성친구로는 결격사유에요. 현재, 앞으로의 연애에선 조심하세요

  • 15. 음..
    '15.1.15 10:27 AM (175.116.xxx.58)

    입장 바꿔 내 남자친구가 그런 행동했다면 저도 인상 쓸거같고요. 그걸 남친이 봤다면 바로 인상 펼것같아요. 이건 많이 친하지 않은 전제하에요.

  • 16. 일단
    '15.1.15 10:38 AM (121.54.xxx.134)

    외국사람들은 햄버거나 샌드위치를 먹을때 잘 안흘려요.
    많이 먹다보니 요령이 생겼다고 해야겠죠.
    거기다 샌드위치나 햄버거 종이 반만 벗겨 먹지도 않고.

    만약 외국인이 젓가락질이 서툴러 반찬을 칠칠 흘리고
    그걸 손으로 쓱쓱 닦는다면 순간적으로 인상찌푸려지겠죠.
    외국인이라고 감정선이 다르지 않아요.
    다만 한국 남자는 솔직히 티박하지만
    외국인은 배려라 생각해 모른척할뿐.

  • 17. ...
    '15.1.15 10:43 AM (112.158.xxx.156) - 삭제된댓글

    외국 한국떠나, 저라도 좀 싫을거 같아요.
    솔직히 좀 추접. . . ;;;

  • 18. 원글이
    '15.1.15 10:44 AM (94.194.xxx.178)

    잔소리도 가끔 잘해요
    근데 또 저를 귀여워해줘요 잘 안아주고 성격이 섬세해서 절 잘 챙겨주구요
    대부분 같이 있을때 편안해요 ㅎㅎㅎ 만나는데는 다 이유가 있어서 만나겠죠 ;;

    한국남자만 타박하는게 아니구 외국인 남자들도 다 그래요
    근데 제 남자친구는 제가 민망하게 행동했을때 타박할때도 있지만
    가끔 감정표현을 안하는것 같아요 그게 전 더 불편하다고 할까요

  • 19. 행복한 집
    '15.1.15 10:46 AM (125.184.xxx.28)

    보통의 연인들은 상대의 흉허물을 덮어주고 가려주려고하지
    그자리에서 정색을 하면서 칠칠맞은 행동을 해도 가슴아파합니다.

    안볼때는 자기감정을 표현하다가
    눈이 마주치니 거둔다는거는
    그도 님을 진정느로 있는 모습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는거
    사귀실 마음이 있으면 구박을 하면서라도 어울리시던가
    그런게 거슬리고 위축되게 만든다면 접는게 서로에게 좋을꺼 같아보입니다.

  • 20. 행복한 집님
    '15.1.15 10:51 AM (94.194.xxx.178)

    구박을 한다는건 제가 남자친구가 그런 표정을 지었을때 문제제기를 하라는 얘기이신가요?

    구박이라는 표현이 잘 이해가 안가네요

  • 21. 루핀
    '15.1.15 10:55 AM (223.62.xxx.30)

    불편이 아니라 불안한거네요. 원글님도 자신이 좀 미숙하고 야무지지 못한 걸 알고있는 상태에서 남친이 그때그때 불만을 표시하지 않으니까 불안해 하시는 거같아요. 저러다 어느날 불쑥 버림받을까봐서. 그래서 지금 남잔 다 그래 하며 스스로를 달래고 있는거구요...

  • 22. 행복한 집
    '15.1.15 11:00 AM (125.184.xxx.28)

    뭐 어때 그럴수 있지!
    이런 내가 싫으면 끝이지란 뜻을 가지시란 말이예요.

    궁물 흘렸다고 감옥가나요
    장만 먹으면 되는거죠.
    내가 창피하면 떠나라~이런 마음 가지세요.

  • 23. 행복한 집
    '15.1.15 11:01 AM (125.184.xxx.28)

    장만--잘만
    궁물--궁물

  • 24. 루핀님
    '15.1.15 11:03 AM (94.194.xxx.178)

    남잔 다 그래하며 스스로 달래는게 아니구요 -_-;

    제 외국인 남자인 친구들 다 제가 한번씩 실수하면 놀려요 장난치듯 얘기하거나
    제 남자친구도 가끔 그러구요 (안그럴때도 있구요)

    제가 글에 쓴 상황은 첨 본 이중적인 표정과 태도였어요
    그래서 의아해서 글을 써본거구요

    불안한건 맞구요 제가 성격적으로 야무지지 못해서요
    버림받는다는 표현은 적합하지는 않은것 같아요
    어떠한 만남이든 만남과 헤어짐은 있으니까요...

  • 25. 저도
    '15.1.15 11:07 AM (121.160.xxx.120)

    만난지 3년넘은 외국인 남친있는데, 왜 그런지 알 것 같아요.

    일단 식사예절 에티켓을 보면 교육 잘받은 외국인들하고 한국 사람들하고 엄청 다르다는거 아실거예요.

    밥먹으러 가서 애들은 지네집 안방마냥 날뛰고~ 테이블 아래에서 신발 벗고 양반다리 한다던지 맨발을 다른사람한테 향하게 하고 있다던지. 쩝쩝거리며 먹으면서 시끄럽게 말한다던지. 질질 다 흘리고 입에 다 묻히고 먹는건 누가봐도 우아한 상황은 아니죠. ㅎㅎ

    저는 그래도 나름 굉장히 깔끔떠는 성격이라 밥먹을때 거의 안흘리거든요. 근데도 제 남친이 저보다 더 깨끗하게 먹어요. 가끔 제 입에 묻은 것도 중간에 밥먹다가 냅킨으로 닦아줄때도 있어요 ㅋㅋㅋㅋㅋ
    근데 정색은 안하던데, 님 남친은 약간 충격이었나 보네요.
    일단 저도 다른사람이 밥먹다가 안삼키고 입에있던 내용물 뱉어놓는거 그 행동 자체가 굉장히 비위상하던데... ㅜㅜ 그리고 그 냅킨으로 테이블도 닦았다는 건 확실히 보기좋은 행동은 아니네요.
    지금이야 님을 사랑하니까 그냥 덮고 넘어가는 거지 남같았으면 욕했을거예요 ㅋ

  • 26. 저도님
    '15.1.15 11:14 AM (94.194.xxx.178)

    경험자님이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하네요

    내용물 뱉은건 샌드위치 안에 닭뼈가 예상치 못하게 있어서 냅킨을 이용해 뱉은거였는데
    오해의 소지가 있었겠네요 에효 -_-;

    닦은건 아무래도 제가 잘못한건 같아요 왠지 싫어할꺼 알면서도 (남자친구가 워낙에
    깔끔한 성격에다가 제가 생각없이 행동한거죠 뭐)

    남자친구의 정색은 정말 사귀면서 첨 본 표정이라 저도 놀랬던것 같아요
    제 놀랜 표정보고 남자친구가 미소지은 것 같네요 아무래도 -_-;

    에효 식사예절 열심히 연습해야겠어요 감사해요!

  • 27. ....
    '15.1.15 11:17 AM (112.155.xxx.72)

    어느 나라인지 표기를 해 주셔야
    그 나라 문화를 고려해서 댓글을 쓰지요.
    앞뒤 맥락도 없이 이렇게 덜컥 외국 어쩌구 하는
    글은 좀 삼가했으면 좋겠어요.

  • 28. ..
    '15.1.15 11:30 AM (223.62.xxx.47)

    누군가 내가 뱉어낸 휴지가지고 식탁닦으면 어떨까요.
    외국인 남자친구를 떠날 문제예요 이건.

    저라도 무척 싫고 센스없는 여자라고 느껴질 것 같네요.
    같은 여자입장에서도.

    이번일로 사소한 행동들을 되돌아보시길 바라요.

  • 29. 불안
    '15.1.15 12:03 PM (123.109.xxx.127)

    아효....자연스럽게 자꾸 흘리게 되는 사람이 있는지 알고 이해하고 있어도
    같이 먹으면서 지저분하게 먹으면 진짜 눈쌀을 안찌부릴수가 없어요..

    이 사람은 기본이 안되었구나...하고 실망하기도 하구요

    님이 좀 더 이 관계를 소중히 여긴다면
    자기 관리를 잘 하셔야할것 같네요.

    눈치보진 마시고 ...
    자신을 좀 다듬으세요.

    기본은 아시잖아요. 잘 안되는 것은 그래도 성인이니 뭔가 대책을 세워보세요.

  • 30. ..
    '15.1.15 12:13 PM (66.249.xxx.228)

    먹다 흘리는건 어쩔수 없어도 쓰던 냅킨으로 테이블 닦는건 더럽네요..그리고 만날때 샌드위치 말고 다른거 드세요. 우리나라에서도 데이트 할때 치킨먹지 말라는 얘기 있더라고요..먹을때 아무래도 추잡스러워지니까. 식사예절을 하루 아침에 고치긴 힘들거고 얌전하게 먹을수 있는 메뉴로 고르세요

  • 31. ...
    '15.1.15 12:45 PM (5.152.xxx.244)

    걔네는 빵부스러기나 속 흘리는 거 되게 진저리쳐요. 우리가 국물 흘리는 거 싫어하는 것처럼. 그리고 왜 지저분하게 쓰던 냅킨으로 닦나요? 국적과 상관없이 누구나 인상 쓸 행동인데요. 저같아도 인상 찌푸려질 듯.

    암튼 외국은 중산층 이상은 위생관념이나 식사예절이 우리보다 훨씬 더 철저하니 조심하셔야 할 듯요.

  • 32. 12345
    '15.1.15 9:30 PM (124.199.xxx.174)

    본인과 남자친구 둘사이의 일어난 일에 남자친구의 속마음을 왜 여기에 물어보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본인한테 왜 그랬냐고 물어보면 안돼나요?

  • 33. ..
    '15.1.15 9:33 PM (121.134.xxx.100)

    저라도 싫을거 같아요.
    님이 앞으로 좀 조심하세요.
    그 남자가 아니어도 나중에 누굴 만나더라도
    님이 하는 행동이 좀 비위생적으로 보일거에요.
    아님 원글님과 비슷한 남자를 만나세요.ㅠㅠ

  • 34. ㄱㄱ
    '15.1.15 9:44 PM (1.224.xxx.46)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싫어도 저기 윗님애인처럼 입을 닦아주는것처럼
    어떤 애정어린 태도로 커버해줄수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인상쓸 만큼 본인이 그런 모습이 거슬렸다면
    그냥 농담조로 놀려준다던가 하고 넘어가는 성격이 더 편하고 유쾌하죠
    사랑하는 사람한테 그정도 배려도 못하고 인상쓰는 사람..자기 기분에 더 집중하는거죠
    까칠하고 예민할거 같아요

  • 35. 정리
    '15.1.15 10:36 PM (220.75.xxx.102)

    정황상....
    아직 님의 남자친구는 님에게 잘보이려고 표정관리하는 부분이 분명 있음.
    만일 훨씬 더 친해지고 알만한 사이되면...그때는 표정관리 안하고 본색 드러낼 소지가 다분함.

  • 36. ㅋㅋㅋ
    '15.1.15 11:28 PM (91.183.xxx.63)

    외국인 남편과 오래 살아온 입장에서 보니,
    님 남친은 아직 님한테 잘보이려고 속내를 말 안하고(못하고) 있는거에요 ㅎㅎㅎㅎ
    문화차이가 아니라 아직까지 말 못하는거죠...

    제 남편도 첨엔 그냥 얘 왜이래? 하고 혼자만 생각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뭐 사사건건 다 말합니다. ㅎㅎ

    그리고 하나 더 첨언하자면요,
    님이 하신 행동이 좀 이상하긴해요. 왜 본인 쓰던 냅킨을 더럽게 테이블을 닦나요;;;;;;;저도 그 상황되면 좀 움찔할것 같은데요

  • 37. ㅋㅋㅋ님
    '15.1.15 11:32 PM (94.194.xxx.178)

    경험자분들이 댓글 남겨주시니 감사해요 ㅋㅋㅎㅎㅎ
    도움이 많이 되네요 ㅠㅠ

    에효 제가 경솔했죠 ㅠㅠ
    원래는 안그러는데 웨이터한테 냅킨 달라고 하는게 귀찮아서 그만 ㅠㅠ

    그리고 이 사건 전에도 다른 음식점 갔을때 조금 흘려가지고 남자친구가 웃으먼서
    "온몸을 이용해서 음식먹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 이러고 놀렸거든요 ㅠㅠ

    근데 이번에는 정색하는 표정 지어서 솔직히 조금 찔리고 무서웠다고 해야하나...
    그랬던것 같아요

    제 습관을 고쳐야죠 뭐 ㅠ

  • 38. 지금 계신 곳이
    '15.1.15 11:36 PM (114.205.xxx.114)

    영국이신 듯...

  • 39. ㅋㅋㅋ
    '15.1.16 12:05 AM (91.183.xxx.63)

    아....남친 표정 바뀌는 걸보고 걱정걱정 하는 원글님을 보니 귀여우면서도 새삼 저 연예할때가 떠오르네요
    달콤상콤했는데...ㅋㅋㅋㅋㅋ

    지금이쁜 시간 많이 즐기세요.
    나중에 방구트고 다 터봐요....식탁위 남친 표정 걱정 보다 더 큰 걱정들이 많아질것이니...ㅎㅎㅎㅎ
    아줌마가 질투하는 글 남겨봐요^^;;;

  • 40. 제 미국인친구들
    '15.1.16 1:44 AM (71.167.xxx.227)

    집안 보수적이고 교육엄격하게 받은 친구들
    한 번도, 그렇게 여러차례 밥 같이 어울려 먹고 다녀도
    식사 예절 칼같아서 좋습니다.
    식사중 말을 시킬때 타이밍이나
    본인 입에 우물거리며 말하는것 한 번 본적없고
    어설프게 무언가를 하는 것을 본적이 없네요
    가끔은 그게 좋기도 하지만 빈틈이 없어서 나는 잘하고 있나 돌이키게 되더군요.

    겉으론 티셔츠 한장 덜렁 입거나
    여름에 반바지에 티셔츠 차림으로 수수하고
    항상 웃는상에 편해보이지만
    막상 대화해보면 머릿속의 냉철한 생각들이며
    사람들 대할때 함부로 대하지 않고
    사소한 만남이라도 꼭 아이컨택 제대로하고
    대충인사하고 가는것 한 번 보질 못했고

  • 41. ㅋㅋ
    '15.1.16 4:22 AM (193.253.xxx.98)

    전 무지 더러운 사람인가봐요.
    사용하던 냅킨으로 테이블 흘린 곳 닦으면 안되는거였군요.
    내 냅킨이 식탁보다 깨끗할거 같은데...

  • 42. ...
    '15.1.16 4:52 AM (24.114.xxx.153)

    아직 편하고 그런 상태가 아니라서 그런거 아닐까요?
    사귀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서로 알아가는 단계라서 그 사이에 남친마음이 변할까봐 걱정이신것 같구요.
    원래 외국인들이 겉으론 친절하죠.
    눈 마주치면 모르는 사람이라도 웃어주고. 그게 문화인 사람들이라 이중인격이랑은 많이 다르죠.

  • 43. 님이 그순간에 느끼셨던
    '15.1.16 8:37 AM (172.56.xxx.249)

    서늘한 느낌은 진실일거여요. 콩꺼풀 막 벗겨지면서 사소한거가 거슬리기시작한 걸지도 몰라요. 어쩌면 그런점이 심각한 이슈로 발전할 수도 있을겁니다. 이순간에 님이 주눅들고 비열하게 비위.맟추기 시작하면 땡입니다.
    자신있게 Be yourself 하세요.
    님의 그런모습은 어느정도는 타고난 겁니다.있는대로를 포용못하면 헤어지는거죠. 위생관념이나 생활습관이 너무달라도 살기 힘드는것는 어느커플이나 마찬가지여요.
    순간적으로snob으로 느껴졌다면

  • 44. 님이 그순간에 느끼셨던
    '15.1.16 8:38 AM (172.56.xxx.249)

    계속이어.....님도 남친관찰하기를 철저히하셔서 이관계를 지속하실건지 님도 고려해보셔야해요.님도 주도권을 가지란 말씀

  • 45. 간단해요
    '15.1.16 8:55 AM (58.226.xxx.165)

    만약 한국남자가 저랬으면?.... 2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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