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 업에 종사하시는 분 ... 도움말씀좀 (너무 억울해서..)

하은희 조회수 : 1,651
작성일 : 2015-01-14 17:42:58

남편이 보증금 1000에 월세 100만원 내고 있었습니다.

사정이 여의치 않아 월세를 4개월치 밀렸고(6월부터 9월),  5개월째 되는 달에 60만원 입금했고(10월), 6개월째 달에는 100만원 완납했습니다.(11월)

그런데 11월 월세를 낸 날 건물주인이 건물을 빼라고 하더군요.  월세를 제때에 안내서 더이상 봐줄 수 없다고...

빚을 내서라도 밀린 월세를 전부 내고 앞으로 안밀리겠다고 사정하고 간청해봤지만 막무가내였어요...

남편은 속상했지만 정리하기로 마음먹고 가게를 내놨지만 나가지 않았고, 월세가 아까워서 원상복귀를 하고 나왔답니다. 공사는 12월 23일에 끝났는데 지방에 있다, 약속이 있다 차일피일 미루더니 어제 돈을 주겠다고 연락이 와서 남편이 만나러 갔습니다...   근데 월세를 밀리면 이자를 3%내야한다고 계약서에 있었다더군요.  남편은 그 조항을 알았지만 건물주가 그렇게 안하면 계약을 안한다기에 싸인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아무튼 그래서 건물주를 만났는데... 

6월 100만원

7월 100만원+30.000=2.030.000

8월 100만원+2030000+60900=3090000

 

이런식으로 복리로 이자를 계산해 놓았고, 우리가 계약기간이 만료되기전에 나가는거니 복비 130만원까지 물고 나가라고 합니다..

 

남편이랑 저랑 너무 속상하고 어이가 없어서 지금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 건물주가 하는 말이 다 맞는건가요?

어디에 억울함을 호소해야하는지..

 

 

남편이 따졌지만 억울하면 고소하라고, 법으로 하자고 큰소리칩니다..

 

 

 

IP : 175.125.xxx.2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억울하시겠지만
    '15.1.14 5:57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주인계산이 틀린것 같지는 않아요.
    거기에다가 만기때까지 월세도 다 계산해서 받는 사람도 있어요.ㅡ,,ㅡ

  • 2. 원글
    '15.1.14 6:08 PM (211.36.xxx.101)

    그런가요? 돈없으니 서럽네요 -_- 댓글 감사합니다~~

  • 3. 하나
    '15.1.14 6:29 PM (117.111.xxx.72)

    이자는 계약서에 따로 명시했다면 내셔야할것같아요
    상가임대차의 경우 연속 3개월 월세미납시 임대인이 계약해지를 요구할수있답니다

  • 4.
    '15.1.14 6:30 PM (121.167.xxx.149)

    이상황은 분명 임차인잘못이 명백하고 임대인은 규정대로 하고 있는것뿐이에요.
    원글님이 억울하다고 할 상황은 아니에요.
    보통은 이자까지는 안받을수있지만, 보증금이 여유가 있는상황이고 정황상 원글님네가 속을 썩여서 임대인이 화가 많이 나 있는거 같네요.
    임대인의 태도를 보니까 남편분이 피하기만하고 연체된 월세를 어떻게 지불할건지..기약이 없었던것으로 보여요.

  • 5. 원글
    '15.1.14 6:56 PM (211.36.xxx.101)

    저희가 잘못한거 인정해요...다만 이자가 복리라는게 좀 무리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계약서에 복리로 붙는다는건 없었는데 원래 그런건가보네요 -_- 10월에 월세 일부를 내면서 앞으로 월세 안밀리고 그간 밀린 월세 차차 갚기로 건물주랑 잘 협의해서 11월부터 월세냈는데 건물주는 그런말 한적없다고 당장 나가라고 했다는...-_- 댓글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9908 영어전문가님들 소유명사 소유형용사 이거 뭔가요? 15 ... 2015/06/29 1,677
459907 인생을 바꿀수있는 나이대는 언제까진가요? 17 2015/06/29 5,729
459906 도대체 개목사, 온 가족 성폭행..이런 얘기가 도는데... 12 .... 2015/06/29 2,641
459905 어떤 서류가 필요한가요? ㅇㅎㅁ 2015/06/29 468
459904 남편이 술 먹고 필름 끊어진 부분을 정확히 알고선 맘이 지옥입니.. 15 맘이 지옥 2015/06/29 7,978
459903 아플때, 어디 아픈게 제일 힘드세요 18 . 2015/06/29 2,329
459902 가평이나 경기도권으로 계곡 가까운 펜션 추천 좀 1 믿고보자 2015/06/29 1,537
459901 아이 여름캠프 의료보험 미국 단기보.. 2015/06/29 436
459900 빨래가 깨끗하게 잘 되는 선배님들 21 haha33.. 2015/06/29 5,610
459899 거실 좌식 테이블로 적당한 높이는 얼마인가요? 1 좌식테이블 2015/06/29 3,159
459898 공사 소음때문에 미치겠어요 3 짜증 2015/06/29 885
459897 20대 무조건 높은 힐만 고집했던분들 30대 되니까 어때요.... 18 .. 2015/06/29 4,019
459896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사용후 처리비용이 더 나오나요? 5 2015/06/29 1,365
459895 2월에 라스베가스와 그랜드 캐년.. 4 어떨까요 2015/06/29 1,404
459894 종합소득세 납부하셨나요? 4 알려주세요 2015/06/29 1,913
459893 우리도 그리스 사태에 관심을 가져야.. 6 그렉시트 2015/06/29 2,079
459892 운전면허 적성검사 알려주세요. 1 월요일 2015/06/29 606
459891 개그를 다큐로 받아들이니 ‘웃프네’ 1 세우실 2015/06/29 956
459890 그동안 제2연평 해전에서 희생된 장병들이 단순 순직자 신분이었네.. ..... 2015/06/29 501
459889 노트북 발열, 알려주신 분 감사드려요. 5 까칠마눌 2015/06/29 1,985
459888 메르스로 돌아가신 분 장례식 비용 15 ... 2015/06/29 3,207
459887 요즘 놀이학교 인수하는것 어떨까요..? 4 .. 2015/06/29 1,805
459886 밀가루 10그램 2 2015/06/29 1,373
459885 왜 소파테이블 높이가 낮을까 10 테이블 2015/06/29 8,660
459884 주식때문에 세무서에서 연락 오는경우? 11 왜? 2015/06/29 3,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