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휘슬러 비타빗 프리미엄 압력솥 2.5L 짜리 세일 중이더군요.
이게 얕은형과 깊은형이 있나 본데 세일하는 건 깊은형인 듯 하구요.
가격이 정가는 60만원대 초반인데 지금 20만원 초반대로 판다니(정가가 정말 맞나요?)
솔깃해서 이 참에 나도 한번 사볼까 하는데,
결혼 20년이 다 돼 가도록 풍년 압력솥으로 밥 잘 지어 먹고 있다
풍년솥 세 개는 살 수 있는 돈으로 사려니 이것저것 따지게 되네요.
일단 저 세일가가 싼 게 맞는지,
밥은 맛있게 잘 되는지,
그리고 설명에 부품은 6개월에 한번씩 갈아주는 게 좋다고 돼 있던데
국산이 아니니 부품값도 무시 못 할 것 같아서요.
유지비가 많이 드는지가 사실은 가장 궁금하네요.
기억나는 게 우리 형님이 아주 오래된 독일산 압력솥을 쓰시는데
얼마전 부품 싹 가는데만 20만원 정도 썼다고 해서 기함했었거든요.
만약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면 과감히 포기하려구요.
써 보신 분들 계심 좀 가르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