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학중 아이들 하루 일과...어떻게 지내시나요.

.... 조회수 : 1,178
작성일 : 2015-01-14 15:07:52
방학한지 이제 반을 넘어가네요.
거리에 나가면 학원가방 메고 바삐 다니네요.
저희 애들은 1명은 발을 다쳐 방콕이구요.
둘째는 다니던 미술 학원마저 방학이라 안 가겠다네요.
하루 종일 집에서 삼시세끼 다 먹고
티비. 놀이. 컴퓨터. 휴대폰. 학습지 조금.
이렇게 하루를 보내네요. 공부 좀 할려니 서로 싸움만
하게 되고 마음은 조급해지구요.
엄마가 슈퍼우먼이 되어 즐겁게 재미나게 공부도
가르쳐야되나...10개월 끊었던 커피 한잔 마시며
넋두리 하네요.
IP : 115.137.xxx.15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시 기상
    '15.1.14 3:27 PM (14.32.xxx.157)

    오전 9시반부터 깨우는데 10시는 되야 일어나요. 그것도 간신히~
    아침 간단히 먹으며 티비보느라 하세월~~, 11시되면 제가 소리지릅니다. 영어학원 숙제 하라고요.
    그때부터 화장실 간다, 물 마신다, 뭘 찾아야한다. 책상에 앉으려면 한참 걸리죠.
    숙제인지 멍때리기인지 하는척 하다 1시 되기전부터 점심은 안먹냐고, 점심 메뉴 뭐냐면서요.
    점심 먹고 나면 2시! 그때부터 맘 급해지죠. 학원시간 다~ 되가니.
    3,4시면 아이들은 학원으로 가고 드디어 제가 한숨 돌리고 쉴수 있습니다.
    물론 청소하고 저녁거리 사러 나갔다오면 시간 휙가버리죠.
    그러다 6시반 7시되면 한놈, 두놈 집에 오고 친구를 데려오기도하고, 친구네집에서 놀겠다고 하기도 하고요.
    저녁 먹이고 티비 보면 금새 9시예요.
    이제 그만 티비 보고 책이나 좀 봐라, 학습지 좀 풀어라 잔소리하죠.
    그럼 또 툭탁거리고 싸우기 바쁘고 뭐 물어볼게 있다. 빌릴게 있다. 서로의 방 오가며 놀기만해요.
    11시 넘으면 그만 양치하고 자라해도 안자고, 아주 피크로 떠들고 놀아요.
    그 즈음되면 저와 남편은 이미 뻗어서 잠들고 아이들은 지들끼리 떠들고 놀다 잠들어요. 물론 12시 넘어 거의 1시 되서요.
    그러니 다음날이면 오전 9시에도 일어나기도 힘들죠.
    아이들이 늦게 일어나니 하루가 짧아요.
    매일 방콕이고, 오후에 시장에 잠깐 다녀오는게 외출의 전부네요.
    물론 주말이면 여행도 가고 영화도 보러가고 열심히 놀기도 하네요.
    주중은 아주 게으름뱅이예요.

  • 2. 약속했어요
    '15.1.14 3:36 PM (1.233.xxx.159)

    낮 내내 놀고 학원하나 갔다가 시간정해서 숙제하는걸로. 일주일 여행다녀오고 가가까운 곳 몇번 놀고오니까 방학 다 갔어요.
    스트레스안받고 좋네요. 방학 때나 놀지 싶어서 풀어줬더니 좋아요. 빡빡하게 돌려봤는데 머리가 굵어져야 될거를 당겨서 하자니 애만 문제집 앞에서 눈물바다고 이건 아니다 싶어요.
    하루에 영어책 세권 그외 책 다수. 수학 3장만 하구요.

  • 3. ...
    '15.1.14 3:39 PM (121.150.xxx.189)

    학원가고 학원 숙제 하고 운동하고 집에서 뒹굴거리고 ...가끔 영화나 공연 보러 가고 그러네요..

  • 4. 반절
    '15.1.14 4:06 PM (114.204.xxx.116)

    아침9시에 운동신청해놔서 아침에 스프 먹고 갔다오면10시 그때부터 저하고 수학 하다보면 미술학원 그건 본인들이 보내 달라고 해서 갔다와서 점심먹고 영어 피아노 그렇게 하다보면 5시 그때부터 티비 대신 하루에 책 한권읽기 대신 화 금은 아무것도 없이 수학하고 뒹굴기 방학동안 티비는 5시 이후로 정해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9215 청와대 경제 수석 "빚내서 집사라는 부동산정책 편 적 .. 6 ..... 2015/08/04 1,608
469214 영화는 좋아하는데 극장은 싫어하시는 분들 모여볼까요 2 극장싫어 2015/08/04 862
469213 뉴라이트가 대한민국의 희망이라는 박근혜 8 역사왜곡교과.. 2015/08/04 860
469212 30초반 남자가 이정도면 조건이 많이 좋은편인가요?? 13 dd 2015/08/04 3,483
469211 다리를 다쳤는데 제주도 가요 7 내다리끙 2015/08/04 664
469210 풍년압력솥 2인용? 4인용? 9 white 2015/08/04 5,132
469209 미국산 삼겹살 드셔보셨나요? 1 음식 2015/08/04 760
469208 더워서 숙면이 안될 때 비책은? 10 아더워 2015/08/04 2,883
469207 운전직공무원 이직 고민 5 운전직공무원.. 2015/08/04 1,739
469206 [상식선을 지켜라!]예능프로는 북한 정보를 마음대로 왜곡해도 되.. NK투데이 2015/08/04 344
469205 아.. 진짜 이상한 남자 많아요. 히스테리 부리는 남자친구. 13 !!! 2015/08/04 7,383
469204 전기밥솥없이 압력솥만 쓰시는분 계신가요? 23 고민 2015/08/04 4,084
469203 반포자이가 갤러리아포레보다 더좋나요? 5 ㅇㅇ 2015/08/04 5,233
469202 재밌었던 상황 4 며느리 2015/08/04 986
469201 kt인터넷 전화 쓰는데 장비임대료가 뭘까요? 2 나쁜kt 2015/08/04 1,193
469200 조현아 해외구입 물건은 '통관 생략' 外 5 세우실 2015/08/04 1,558
469199 (펌)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는 예비신랑 22 01 2015/08/04 5,259
469198 혹시 훗카이도 여행 패키지로 다녀오신분 안계실까요 5 ?? 2015/08/04 2,407
469197 삼겹살 간장조림 (동파육 같은 거) - 썰어놓은 삽겹살로 만들면.. 1 요리 2015/08/04 830
469196 인터넷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집으로 2015/08/04 398
469195 두번째 암살관람...ㅋ(스포 많음) 17 ... 2015/08/04 3,467
469194 미국 공항에서 콜밴..위험할까요?? 5 히로 2015/08/04 885
469193 고양이 집사님들, 질문좀요 8 초보집사 2015/08/04 1,094
469192 집에서 와이파이 쓸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와이파이 2015/08/04 1,569
469191 오현경씨나 김희애씨 이승연씨같은분들도 흰머리가 나고 있을까요? 13 999 2015/08/04 7,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