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청소기 필터사려다 홧병나겠어요 ㅜ

좌절 조회수 : 1,347
작성일 : 2015-01-14 14:20:00
2013년 10월쯤 청소기를 샀어요
가격대비 괜찮고 2013년 출시 모델로 사서는
잘 쓰고 있었는데

이게 몇일전부터 필터에 물이 들어갔는지
쉰내가 나더라구요 ㅜㅠㅜㅠㅜ

락스살짝 뿌려서 몇차례 행구고 말려봐도
해결이 안되서 필터를 사려고 했어요

삼성전자서비스 센터에 제 청소기 모델 필터를 아무리 찾아도 없길래
전활했더니 제 청소기 모델의 필터가
단종이 됐단거예요??

엥??
2013년 모델이고 아직 네이버 검색하면
구입처가 수십개뜨는데 뭔 단종?
구매가능한지 다시 확인해보고
구매가 안될경우 수리가 되는지
그 이후 방법을 좀 찾아서 다시
전활달랬더니

삼성전자서비스실 실장이라는 남자가
전화와서는
대뜸 한다는 소리가
해당 제품 필터 단종이라 구매할수없다
공장에도 없댄다
그러니까 우리가 소비자 보호법인가
무시깽인가 기준해서 감가상각비 처리해주겠다
이러는거예요;;;

첨엔 못 알아들었어요
나더러 소비자 보호원에 문의하란 소린가 그랬더니
제품언제샀는지 얼마에 샀는지
증명하면 지들 기준이 7년인데 그 7년중
제가 사용한 기간만큼 빼고 돈을 준다는 소리더라구요

전 필터만 사서 이 청소기 걍 쓰고 싶은데
뭔소린가 싶더라구요

계속저 말만 앵무새처럼 반복 하길래
저도 지쳐서 그럼 그러자고 했더니

청소기 상태확인과 구매증명을 위해
제가 직접 서비스센터 방문하거나
아님 기사가 저희집을 올꺼라고 하대요?
그래서 집으로 오라고 했더니
시간확인하고 연락준다고 했어요

다시 전화와서는
제가 2013년도에 산 청소기라
기사가 방문하면 출장비용이 생기고
그걸 저한태 내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놕 미치겠네
누가 as받고 싶댔냐구요

그쪽에서 필터없다고 미안하다고
부분환불같은거 해준다고
확인할 기사를 보낸다놓고 해놓고
그 비용을 왜!!!제가 내나요

전 지금 있는 청소기도 버리고
아예 새로 사야할 판인데
20만원하는 청소기 감가상각비 처리하면
그 돈으로 다시 청소기 살수있는것도 아닌데

일 처릴 왜 이따구로 할까요
다시 전화 준댔는데
아우 진짜 짜증나요 ㅜㅜ

제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 ㅜ
IP : 211.212.xxx.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4 8:16 PM (1.228.xxx.56)

    정말 화나시겠어요. 우리나라 가전회사들 반성좀 했으면해요. 청소기뿐만 아니라 냉장고,에어컨도 마찬가지더라구요. 전 청소기 국산 이것저것 쓰다 성질나서 결국 미국제품 쓰고 있는데 얘네는 참 부러운게 청소기가 새 모델이 나와도 필터나 부속품이 이전 제품과 호환이 되고 1930년대 모델도 부속품을 판매하더라구요..

    그럴게싸지는 바라지도 않지만 최소 10년은 사용할 수 있게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 2. 쥬쥬
    '15.1.14 8:17 PM (1.228.xxx.56)

    그렇게까지는

    에고 오타수정이 안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460 BRCA 발음 어떻게 하나요 4 82 2015/09/05 1,368
479459 어미고양이가 새끼를 안봐요... 6 에휴.. 2015/09/05 2,089
479458 [추가] 50세 생일 나에게 주는 백 선물 (추천 부탁요~) 4 Gift 2.. 2015/09/05 4,145
479457 의정부 한우나 일식집 추천부탁드려요 3 2015/09/05 1,084
479456 약 효과있는지 경과보고 하러 병원가야하는데 약먹는거 다 빼먹었어.. 3 아.. 2015/09/05 756
479455 사연깊은 적대적 반항장애 아이 어느 선까지 받아주어야 할까요.... 24 고딩맘 2015/09/05 3,717
479454 형광펜모양인데 젤리처럼 투명한 크레용같은 펜 이름좀요 11 2015/09/05 1,714
479453 전 여자들 친구사이에 우정은 없다고 봄. 62 ㅇㅇ 2015/09/05 22,110
479452 아파트 방 햇빛이 아예 안들어오는거 있어요? 8 질문 2015/09/05 2,190
479451 아이가 중2..사춘기때는 결국 부모가 져주면서 보내는게답일까요?.. 16 2015/09/05 6,704
479450 다른 남편들도 이렇게 쪼잔하나요? 22 포리 2015/09/05 5,772
479449 슈돌에서 삼둥이 좀 편한 옷 좀 입혔으면 22 에효 2015/09/05 6,697
479448 제 성격이 변했는데, 왜 이런걸까요...심리문제 잘 아시는분 조.. 25 조언해주세요.. 2015/09/05 7,028
479447 석사논문 잘쓰는 법 궁금해요~ 5 Mind 2015/09/05 2,120
479446 ‘DMZ 지뢰 부상’ 하재헌 하사, 치료비 자비 부담 중 12 분노 2015/09/05 1,973
479445 아파트 남동, 남서 어느방향할까요? 23 아파트 2015/09/05 15,710
479444 두번째 스무살 재밌지 않나요? 35 매니아 2015/09/05 5,222
479443 시댁 행사 빠지는데 전화는 해야겠죠? 11 ㅇㅇㅇㅇㅇ 2015/09/05 2,450
479442 전세집 빌트인 가스오븐렌지가 고장난경우 6 ... 2015/09/05 10,301
479441 신서유기 재밌네요ㅎㅎㅎ 10 ... 2015/09/05 3,377
479440 석사논문 쓰는데 보통 몇개월 걸리나요? 8 ..... 2015/09/05 5,129
479439 장애인 지역주차위반 범칙금 50만 원 11 하지마셈 2015/09/05 2,755
479438 화장품 만들어쓰시는분들 저좀 도와주고 가세요... ^^ 1 화장품 di.. 2015/09/05 776
479437 출장가는 남편을 들들 볶았네요ㅜ 15 e 2015/09/05 6,255
479436 설겆이 쌓아놓고 티비본다고 남편이 ㅈㄹㅈㄹ 31 당나귀800.. 2015/09/05 6,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