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을 한번이라도 얻어 먹으면 몇년후라도 기억해서 꼭 사주는

사람 조회수 : 4,730
작성일 : 2015-01-14 11:18:29

어떤가요?

 그 밥이 비록 5천원짜리 백반이라도

꼭 기억해서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몇 년이 지나도

그만큼 또는 약간 더 업그레이드해서 밥사는 사람...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나요? 아니면 강박증으로 보이나요?

IP : 118.220.xxx.9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4 11:19 AM (121.134.xxx.100)

    제가 그런데요...
    저희 친정언니, 친정엄마 모두...
    이상한가요?

  • 2. ~~
    '15.1.14 11:19 AM (58.140.xxx.162)

    그럴 바엔 처음부터 더치하는 게 백 배 나아요.

  • 3. 아이쿰
    '15.1.14 11:19 AM (183.99.xxx.135)

    그걸 기억해 내서 지난번에 당신이 샀으니.. 내가...
    이런 사람이면 좀 별루요
    부담스러워 같이 밥먹기 싫어요

  • 4. 아이쿰
    '15.1.14 11:20 AM (183.99.xxx.135)

    사기도 부담
    얻어먹기도 부담

  • 5. ㅡㅡ
    '15.1.14 11:22 AM (1.233.xxx.239)

    얻어먹고 모르쇠하는 사람도 많은데
    꼭 갚는 사람은 상당히 양심적인 사람인거죠.
    좋은거 아닌가요

  • 6. ㅇㅇ
    '15.1.14 11:23 AM (223.62.xxx.54)

    저도 얻어먹으면 꼭 사줘야지 직성이 풀려요.
    얻어먹으면 빚지고있는 기분이 들어서요

  • 7. 그게요
    '15.1.14 11:25 AM (203.130.xxx.193)

    공덕중에 밥 먹인 공덕이 가장 크다네요

  • 8. ..
    '15.1.14 11:26 AM (121.134.xxx.100)

    얻어 먹어서 다음에 잊지 않고 내가 산다고
    다음엔 너가 사~ 하는게 아니잔아요.
    아이쿵님 너무 멀리 가셨네요.
    남한테 신세지거나 대접 받으면 거기에 답례해야 한다는 걸 배워서 그런거죠.
    그렇다고 내가 사줬다고 다음에 그 사람에게 꼭 얻어 먹어야 된다는 생각도 없구요.
    그건 그 사람이 알아서 하는거죠.

  • 9. ㅡㅡ
    '15.1.14 11:27 AM (1.233.xxx.239)

    아마 한번 샀는데 상대방이 갚지를 않고 두번째도 또 얻어먹고 가만있으면 다음에 그사람 안만날려고 할텐데요.
    강박증이 아니라 당연한거죠;; 안사는게 이상.

  • 10. 전 고맙고
    '15.1.14 11:27 AM (180.65.xxx.29)

    달리 보일것 같아요. 제가 사면 호군줄 알고 주머니 닫고 있는 사람 너무 많아서 정도를 아는 사람이 좋아요

  • 11. 전카생
    '15.1.14 11:30 AM (222.236.xxx.180)

    부모님께 잘 배운 사람 같은데요.

  • 12.
    '15.1.14 11:39 AM (61.39.xxx.178)

    그걸 꼭 겉으로 내보이며 챙기면 좀 그렇고
    본인이 기억하고 혼자 챙기는 거면 괘찮고...

  • 13. 적어도
    '15.1.14 11:39 AM (121.145.xxx.163)

    내가 사준 오천원의 돈도 값어치있게 생각해줫다는거 아닌가요...
    강박으로 볼 정도는 아닌거같아요
    대부분이 남의돈은 안아까워하니까요 ......

  • 14. 커피맛사탕
    '15.1.14 11:41 AM (175.234.xxx.222)

    그게 도리죠

    세상이 비뚤어지니 그게 강박으로 보이는거고

  • 15. ...
    '15.1.14 12:05 PM (1.247.xxx.117)

    재산에 관계없이 얻어먹으려고 들러붙는 사람을 몇 봐서
    그래도 염치는 있는 사람인가보다 생각드네요.

  • 16. ,,
    '15.1.14 12:08 PM (175.113.xxx.99)

    밥먹고 차라리 커피는 내가 낼께 하는게 낫지 않나요..????? 112,160님 말씀처럼 몇년지나서 까지 기억하고 있다가....ㅋㅋㅋ 밥사주는건.. 좀 웃길것 같아요..... 진짜 빡빡한 느낌이 들것 같아요...솔직히 밥사주는 입장에서는 부담되어서 밥 못사줄것 같아요.....

  • 17. 상황설명이 부족했나보아요
    '15.1.14 12:16 PM (118.220.xxx.90)

    뜬금없이 만나서 옛날 밥 얻어먹은거 사겠다고 아니구요.
    그 사람을 가끔 볼때 밥을 얻어먹은거 기억나서 언젠가 사야지 하다가
    그런 기회가 왔을때 즉, 누군가 먹으러 가자고 해야할 상황이었을때, 메뉴고를때 등등
    먼저 자연스럽게 이전에 얻어먹은거 기억하고 있다고 말하고 내가 이번엔 내겠다..
    그러니 맛있는거 골라라..이런식으로 유도하는거죠.
    물론 밥대신 까페가서 맛있는 차를 사기도 하구요.
    평소 이런 소신으로 살아가는데
    얼마전 어떤 분에게 진짜 6년전에 밥을 얻어먹었거든요.
    가끔 생각날때마다 밥얻어 먹은거 미안하다 싶었는데
    (12000원정도였을거에요)
    5분정도 이런저런 이야기할 기회가 있어서
    다음에 밥먹자 몇년전 얻어먹은것도 있는데 내가 꼭 사겠다..하니
    그걸 아직도 기억하냐고 놀라시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강박적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여쭌거에요.

  • 18. ,,,
    '15.1.14 12:25 PM (175.113.xxx.99)

    보통은 님처럼 하는게 맞죠..ㅋㅋㅋ 저도 그런편인데 근데 님 기억력이 진짜 대단하네요..ㅋㅋㅋ 6년전에 1만2천원 정도 얻어먹을걸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는게... 저같아도 놀래겠어요... 근데 내색은 안하는게 좋았을것 같아요..

  • 19. ..
    '15.1.14 12:43 PM (123.111.xxx.10)

    여기서 두번 얻어먹기만 했다고 하면
    그친구 그만 만나라고 하면서

  • 20. 바른
    '15.1.14 3:33 PM (61.79.xxx.56)

    사람이죠.
    신용관계 확실한 사람일 거구요.
    돈도 많이 모아놨을겁니다.
    적어도 남 것을 지 것인냥 이용하려 들고 얻어 먹으려는 얌체과는 아닌 게 확실해요.

  • 21. ...
    '15.1.14 3:44 PM (125.31.xxx.26)

    좀 무서워요.
    12만원짜리 얻어먹었다면 기억나는게 당연하지만 12,000원짜리 얻어먹을걸 6년동안 기억한다..
    왠지 잘못한 일도 그렇게 오랫동안 기억할 사람 같아서 말이죠.

  • 22. 그럴까봐
    '15.1.14 9:13 PM (14.39.xxx.112) - 삭제된댓글

    가능한 제가 먼저 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426 카야잼 드셔 보신 분 - 그린색과 초콜릿색, 맛이 어떻게 다른가.. 1 맛맛 2015/08/08 1,296
470425 파리 스위스 로잔 등 6 자유여행 2015/08/08 1,110
470424 추사랑은 헤어스타일에 변화좀 줬으면.. 8 2015/08/08 3,095
470423 만지는 놈·벗기는 놈·혀 놀리는 놈-성추행 사건 그 후.jpg 1 참맛 2015/08/08 1,625
470422 급! 코스트코 바지락살 보관어찌해야해요? 1 케로로 2015/08/08 4,979
470421 초고도근시 분들 안경테 어떤거 쓰세요? 11 궁금 2015/08/08 9,906
470420 지금 인천 날씨 어때요~?^^ 1 궁그미 2015/08/08 593
470419 암살 보고 왔어요 재밌네요 8 ... 2015/08/08 2,216
470418 최근 코스트코 다녀오신 분? 3 wp 2015/08/08 2,159
470417 생콩가루 클렌징 ㅠ 4 베스트에 2015/08/08 4,434
470416 20대 유일한 사진이 헤어진 여자친구와의 사진뿐이라면 버리시겠습.. 6 단유 2015/08/08 1,547
470415 비올때 제주도여행 뭐해야할까요? 3 푸르른물결 2015/08/08 1,934
470414 무도 끝나고 나오는 코웨이 광고 모델같은 일반인 광고모델 8 2015/08/08 1,731
470413 보통 몇자 장롱 갖고 계세요? 2 ... 2015/08/08 2,649
470412 아래 고 신해철 얘기 나와서요.... 6 천벌 2015/08/08 1,797
470411 요즘 어떤노래 들으세요? 7 ~~ 2015/08/08 801
470410 10년만의 재취업.이런 오너랑 계속 일하는게 맞는지? 9 된장 2015/08/08 1,802
470409 청도 운문사 vs 합천 해인사 계곡에 고기구워먹고 놀기좋은곳? 14 .. 2015/08/08 4,327
470408 에어서큘레이터 질문했던 뇨자에요 4 시원타 2015/08/08 1,405
470407 첫째가 너무 예뻐요. 5 내사랑 ㅋ 2015/08/08 2,012
470406 엄태웅처럼 집짓고 살려면 초기자본 얼마들까요 12 &₩.. 2015/08/08 7,882
470405 대학생 아들이 로또당첨돼서 저 백사준대요ㅋㅋ 10 ... 2015/08/08 5,987
470404 요즘에는 초등학생들이 어학연수 제법 가나요? 2 요즘 2015/08/08 1,463
470403 간장에 파란 곰팡이 핀거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파란 2015/08/08 1,517
470402 무늬 요란하고 헐렁한 면원피스 14 알랑가몰라 2015/08/08 3,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