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글 속눈썹때문에 쌍꺼풀 수술글 읽었는데요.
딸아이가 어릴때부터 안과에 가면 속눈썹이 찌른다고 크면 쌍꺼풀 수술을 꼭 해주라고 하더라고요. 눈도 아주 작은 편이고..
그래서 작년 수능치고 성형외과 갔더니 의사선생님이 아이눈이 양쪽 크기가 다르다며 이런눈은 수술 하면 크기가 더 차이나 보인다고 미용상 수술을 권하진 않는다고 하더군요.
왠만하면 무조건 수술하자고 할텐데 굉장히 양심적인 의사라 생각되더군요. 그래서 일단 수술하는걸 포기하고 있었는데 얼마전 아이가 또 눈이 건조하고 따끔거린다 하여 안과 갔더니 속눈썹이 찌른다고 쌍꺼풀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해요.
그런데 어릴때와는 달리 지금은 한쪽눈만 그러니 양쪽 다 수술할경우 한쪽은 의료보험이 적용되고 한쪽은 안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비용을 떠나 사실은 성형외과 가니 눈이 짝짝이라 수술하면 그 차이가 더 벌어져 보기 안좋다고 한다니까
안과 의사 말이 그 사람이 수술을 잘 못하고 자신이 없어 그런거라고 자기는 잘할수 있다며 자신있다 하네요.
성형외과는 나름 이 지역에선 잘한다고 소문난 곳이어서...의사말이 좀 신뢰가 가는곳인데..
만일 이런경우 쌍꺼풀 수술 말고 해결할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아님 안과의사 믿고 수술해야 할까요?
혹시 속눈썹 파마 하면 효과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