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학교

[조언요청]

아이가 대학교1학년 마치고 군대가서 이제 곧 제대입니다
원래 호텔경영과 가고싶었으나 안되고 다른과로 진학했으나
흥미를 못붙였지요 학점도 그닥좋칠않았구요 이제 복학해야할시점이 다가오는데 차라리 이쯤 스위스호텔학교같은곳에서 공부를하면 어떨까싶어서요 혹시 이쪽에 관련되서 조언이나 정보를 좀 얻을수있을까싶어서 글올려봅니다

[..]

본인의 적성이 젤 중요해요
호텔쪽은 전부 써비스마인드가 있어야 해서
참으로 힘들거든요.
일하는 장소가 근사하면 할수록 그 속에 일하는 사람은
남들 놀때 일해야 하고 남들 기분 최상으로 맞춰줘야하고....

[제가 아는 케이스들]

1. 스위스 호텔학교 다니다가,
한국에 평생 살 거고, 한국에서 직장 잡으려면, 한국 대학이 낫다고
서강대 경영으로 편입해서 졸업하고
미국 석사 마치고, 현재 호텔리어

2. 아주대 공대(점수 높던 대우 학번 시절) 졸업하고
미국 호텔경영 1위인 UNLV 석사 하고 옴.
(예전엔 코넬이 1위 였는데, 학비가 비싸서 밀렸다고 함)
국내 탑급 호텔 들어가기 힘들어서, 컨벤션 쪽 회사 다니다가 나옴
현재 자영업자

3. 신라, 워커힐에서 리쿠르팅 나가는 학교는
서울, 연세, 고려, 서강... 딱 4군데 였음.
(벽면에 붙인 포스터에 리쿠르팅 하는 학교 저기만 적혀 있었음)
신라는 성균관대에 왜 안 가나???
한양엔 관광학과도 있는데 안 가네???
라는 의문이 들었음.

결론>>>
우리나라 특급호텔 들어가고 싶으면
연고대 상경 계열로 편입하는게 나아요.
저같으면 유학 보낼 돈으로 차라리
토익 50점 올릴 때마다 현금 100만원씩 준다고 꼬드겨서 공부 시키겠어요.

[스타]

스위스 간 조카
결국 프렌치가 안되니까 유럽쪽 취업못하고 귀국하더라구요.ㅠ
돈 얼마나 들인지 안 저는 속이 쓰리더라구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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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유학 비용도 문제지만
호텔 취업 뒤에 너무 힘들고 박봉이라
그만두고 다른 일 하는 경우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