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평수 큰것 세주고 직장 근처 세살기를 10년째
그 사이 손해 엄청 보고요, 년초에 팔린게 기적 같아요, 진짜
그런데 지금부터가 문제예요
지금 세 살고 있는 곳이 2015 가을 만기인데 그사이 전세 1억 2천 올랐어요(현재 매매는 6억남짓)
주변 아파트 재건축으로 3월부터 5600세대 이주가 시작된다고 전세 너무 올라 사야 할판이라고
내년에 7천 가구 이주예정이고 좀 떨어진 다른 동의 재건축이득 많은 지역이 6000가구가 2017년 이주계획이래요
부동산에서는 매수를 권하네요
전세물량도 없고 분양가상한제 폐지 등 고려해서 매수가 낫다구요
그런데 남편은 자신의 주도로 구입한
수도권 큰 아파트로 심하게 물먹은 상처때문인지
앞으로 10년후롤 내다봐라 하면서 절대 안오르니 급히 살 필요없다고
아까 집 한군데 보러 가자는데 들은 척도 안하네요
저희는 둘이 번들 평범한 집의 절반 정도 벌고 나이 많고 아이들 어리거든요
전재산 동원해 봤자 30년된 아파트(재건축도 멀지요) 사게 될건데
둘째 고등학교 졸업하는 10년 후에 아파트 가격이 어찌될까 생각해보면...
에효 모르겠어요 진짜루
친정에서는 걱정이 되시는지 집을 팔았으면 곧바로 사야 하는 거라고 자꾸 연락주시는데
여러 맘님들 고견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