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과가 좋나요?
문과계에서 주로 들어가지 않나요?
아는 엄마가 수학과 출신을 은행에서 많이
뽑는다고해서요ᆢ
1. 저도
'15.1.13 10:28 PM (220.95.xxx.102)저도 궁금 수학샘 되려면 수학사범대도 있지만
그냥 수학과도 된다는데
은행도 되나요?
은행원은 어디과를 가야하는지요?2. 음
'15.1.13 10:31 PM (116.121.xxx.225)요즘 수학과가 인기지요. 은행은 물론 기업에서도 통계등 필요해서 수학과 취업 잘 된대요 ..요즘 데이터가 완전 돈이잖아요.
3. 저도
'15.1.13 10:32 PM (39.7.xxx.254) - 삭제된댓글궁금
서울대 수학과는 들어가기 어려운가요?
박사과정 밟고나면 진로는요?
전반적으로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꾸벅4. 요즘
'15.1.13 10:35 PM (110.70.xxx.124) - 삭제된댓글서울대 수리과학부가 서울대에서는 의예과 다음으로 입결이 높은 과 중 하나래요.
그런데 박사를 하는 분들은 거의 교수가 되려고 하는 거죠.5. 서울대
'15.1.13 10:37 PM (116.121.xxx.225)수리과학부는 탑 중의 탑이 가는 데에요. 연의 포기하고 간 애 알아요.
주로 수학이란 학문 연구하려는 애들이 가죠.6. 오
'15.1.13 10:37 PM (39.7.xxx.254) - 삭제된댓글서울대 수학과 대단하군요
7. 아는 분
'15.1.13 10:45 PM (110.8.xxx.60)서울대 수학과 나오셔서 메이저 금융권 고위직에 계세요
여러가지 금융 상품 비용 계산하고 출시한후 마진까지 따지는 그런 팀에 계시더라구요
원래 수학이 모든 논리전개 방식의 최정점이죠
전혀 오차를 허용하지 않고 모든걸 수치화 하는
어느 팀이든 경영쪽에서 수학이 없는 회사는 없어요
하다못해 못 하나를 팔더라도 원가와 마진을 위한 마지노선 비용과 산출 등등
그 모든걸 수치화 하지 않으면 그걸 팔면서도 남는지 손해인지 조차 모르니까요
은행 상품이 결국은 돈의 계산이 처음부터 끝이고
특히 투자쪽 금융상품은 모든 경우의 수와 확률 그런걸 바탕으로
이익이 최저치와 최고치를 유기적으로 분석하는게 기본이니 당연히 수학과 관련이 깊어요
세상이 감으로 돌아가던 시대는 끝났습니다8. sibori
'15.1.13 11:01 PM (14.39.xxx.248)오 댓글보니 뭔가 멋져보이네요. 주변에 수학과 나온 분이 좀 많이 꼼꼼하고 뭐랄까 세상 이치 통달한 것 같았는데. 다 보이는군요. ㅋㅋ
9. ...
'15.1.13 11:02 PM (121.136.xxx.118)소수 잘풀리는 사람들은 괜찮지만 대부분은 그냥 그럼...졸업자수에 비해 아직 큰 수요는 없어요
10. 순수
'15.1.13 11:03 PM (14.37.xxx.44) - 삭제된댓글학원강사도 많아요. 잘된케이스라면 은행취업, 교사, 계리사가 있겠네요.
11. 아주 잘 하면
'15.1.13 11:22 PM (74.101.xxx.103)돈 잘 버는 자리 엄청 많아요.
근데, 아주 잘 할때 말입니다.12. ....
'15.1.13 11:24 PM (59.28.xxx.202)금융프로그램들이 수학을 바탕으로 한거라서 주식 프로그램 만드는데 참여해서 미국이나 영국 인도에서느
수학으로 대박난 케이스가 많아요 월가에 상종가였대요 취업으로
서울대 수학과에는 정말이지 수리 괴물들이랄까 수학 자체에 매력을 느껴서 온 학생들도 많대요
인도 일본 대학입시 수학문제까지 찾아서 공부 한 학생들도 있대요
아는 학생 그냥 점수대로 갔다가 좌절했대요
자기랑 차원이 다른 사람같았다나. 수학에서는13. 별로
'15.1.13 11:28 PM (39.122.xxx.48)수학과 대부분 학원강사해요. 은행에 간 친구들 소수...
선택할수 있는 직업 티오별로 없어요. 수학과대학원 친구 통계학 전공 은행 무기계약직.
그냥 일반적으로 취업잘되는과 가세요.공대나
자연계통은 선생님이나 연구자 될거 아님 별로 전망없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진로 결정할때 참고하는게 소수의 잘된사람들이 된 직업을 본인이 될꺼라고 착각하는데 대다수의 사람들이 어디에 진출하고 취업하는지 봐야합니다.그게 결국 본인이 될꺼니까요.14. ᆢ
'15.1.13 11:29 PM (183.99.xxx.190)대학생조카한테 물어보니 교수님이 요즘 제일 인기있는 과가 수학과라고 했다네요.
그래서 대학입시에서 의예과 다음으로 수학과 경쟁율이 높다고 하네요.15. ㅇㅇ
'15.1.13 11:36 PM (117.111.xxx.42)학부가 좋다면 수학과의 진로는 타공대보다 더욱 다양해요.
16. ᆢ
'15.1.13 11:36 PM (59.16.xxx.47) - 삭제된댓글임용고시만 해도 수학과목 합격자가 거의 서울대였어요
금융은 통계 상경 등 골고루에요17. 상위권 대학일수록
'15.1.14 12:11 AM (14.36.xxx.88) - 삭제된댓글수학과 입결이 그 대학 안에서 높고 진로도 다양한 거예요.
공대처럼 무난하게 많은 수가 취업할 수 있는 과는 아니고 공부도 쉽지 않으니까요.
요즘 서울대 연세대 수학과는 정말 잘 나가는 거 같더라구요.18. ㅇㅇ
'15.1.14 9:05 AM (39.7.xxx.166) - 삭제된댓글현재 BK 21 선정돼서 활동하는 학과 교수인데요.
BK와 대학 입학하는 학부생은 아무런 상관도 없고
거기 선정된 게 학과 우수성을 입증하는 것도 아니에요.
연구 주제를 놓고 팀이 잘 꾸려져서 대학원 과정에서 학문후속세대 양성하는 프로젝트고
대학원 들어갈 때는 지원받는 데 차이가 있으니까 알아보면 좋죠.
서울대라고 학과마다 BK 21 다 하는 거 아니지만
BK 21 참여하는 다른 학교의 어느 과가 서울대 같은 과보다 우수하다고 얘기 못 해요.
결론적으로 수험생과는 아무 관계 없습니다.19. 아니오
'15.1.14 11:16 AM (39.7.xxx.166) - 삭제된댓글저 연고대 교수 아니구요.
발끈했다기보다 솔직히 좀 창피하네요.
BK 선정 여부를 가지고 특정 학교가 다른 학교보다 낫다는 식으로 인터넷에 글 쓰는 거
훌리들이나 하는 거지 교수 사모님이 할 일은 아닌 것 같아서요.ㅎ
그리고 BK 라는 게 평가를 거쳐 탈락되고 다시 선정되고 이런 과정의 연속인데
지금 선정돼 있다고 이제 학부 입학한 학생이 석박사 할 때도 선정되어 있다는 보장도 없는 겁니다.
님이 4-5년 후 일을 어찌 안다고...20. 하하
'15.1.14 11:41 AM (39.7.xxx.166) - 삭제된댓글님이 처음에 써 놓은 댓글이 그냥 참고하라는 글로 읽히시나요?
학과 발전에 도움 안 되는 프로젝트라 한 적 없습니다.
열심히 준비하고 탈락했을 다른 학교 폄하하지 말라는 의미일 뿐이죠.
그리고 2020년에 BK 이번 분기 끝나는 건 혹시 아시나요?
님 충고 듣고 입학할지도 모를 학생들이 석사 과정 입학할 무렵이네요.
아뭏든 말이 잘 안 통하는 분 같아서 저는 이만 연구에 매진하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