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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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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한채 (3억원)이 전부인 부모님, 아파트 팔고 빌라로 가시기 힘드실까요?

만두 조회수 : 7,458
작성일 : 2015-01-13 18:35:25
저는 지금 해외 나와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서울 강북에 30평대 아파트에 살고 계시고 동네에서 수퍼마켓(과자, 담배, 소주 , 라면 파는 구멍가게예요)으로 근근히 살고 계셔요.

그럼 이제 찬찬히 설명좀 드려볼께요.

아파트는 1982년 지어진 35평짜리 복도식 아파트로 방이 무려(?) 네개나 됩니다. 화장실은 코딱지 만한거 하나구요. 당시 지금은 돌아가신 제 할머니, 자매 두명에게 모두 방을 주고자 아빠 엄마가 막노동과 우유배달로 돈을 모아 1억4000만원에 20년전에 사셨어요. 저는 그때 중학생이었구요. 

당시 엄마의 자부심은 대단했답니다. 그 아파트가 1980년대에는 부자들만 사는 아파트였거든요. 근처 지하방에서 5식구가 옹기종기 살면서 엄마 도와드리려고 그 아파트에 우유배달갈때는 정말 저는 아는 사람만날까봐 죽고 싶었답니다. 

그런데 아파트가 낡아지면서 부자들(?)은 떠나고 근처 재건축으로 이주해온 그저 그런 저희같은 서민들로 채워지더니 지금은 지역의 대표적인 노후 아파트가되었지요. 그런데 엄마는 이 아파트에 정말 애착이 많으세요.

각설하고 
할머니 돌아가시고 엄마 아빠께서는 가게에서 삼시 세끼를 다 해결하신답니다. 귀찮아서 그러신데요. 아직 미혼인 제동생 하나 남아있구요. 하도 집에서 밥을 않해먹어서 가스비가 4000원 나왔다 이럴때도 있으셔요. 물론 겨울에는 다르겠지만요. 

그런데 엄마아빠가 세들어 장사하시던 가게가 이번에 지역 재개발로 이제 길어아 2년 정도밖에 장사를 할수 없다고 하고 아마 세입자라 무슨 혜택도 없이 가게를 접어야 할건가봐요. 

저는 가끔 엄마한테 두분이 뭣할려고 35평 방네개짜리 아파트를 이고 사시느냐, 관리비 안나오는 빌라로 가시고 나머지 돈은 예금해두셔라. 저희 집에서 부모님돈 탐낼 사람 한명도 없다. 다 쓰고 돌아가시라고도 말합니다. 

근데 엄마는 아파트 팔아봤자 3억 2000이나 될까 하는데 이걸로는 20평대 새아파트 사기도 힘들고 괜히 돈만 이사한다고 쓰고 더욱이 돈이 부서질까봐 무섭다고 하세요. 당신등 인생에 최대이자 유일 재산이고 자부심인데... 지금도 맨날 그러셔요. 가진건 없어도 서울에 아파트 한채 있다고. 이나이에 전세나 월세 살아보라고...

그리고 엄마 동네분들과 정들어 벌써 함께 늙어간지가 20년인데요.... 

정녕 엄마는 그냥 이 아파트에서 사시게 하는게 답일까요? 제가 엄마 아빠 가게 관두시면 한달에 50만원 정도는 보태드릴려구 해요. 그래도 두분 사시기에 턱없잖아요... 동생은 제구실 못한지 오래됐구요...

햇빛잘들어오는 강북의 오래지 않은 빌라로 이사하시고 한 1억원 정도 남겨 은행에 예금하거나 일시납연금으로 타쓰면서 엄마 아빠사시는게 어떤건지좀 여쭤봐요. 

하지만 어른들은 변화를 싫어하잖아요. 그냥 그분들 재산이니 놔두고 어려울때마다 제가 찔금찔끔 현금으로 도와드리는게 나을까요. 보기만 해도 속이 터져요. 

35평 복도식 아파트에 올망졸망 쓸데없는 방만 4개(안방만 커요) 화장실은 하나밖에 없어 불편하고 거기에 관리비도 무시못하고 매번 없어 힘들다 그러세요. 그래서 제가 아파트 이고 사니까 그렇다 하니까 기분나빠하시구요...

가만히 두고 봐야 할까요?

정말 저로서는 제 부모님 답이 없어보여요. 
IP : 74.125.xxx.5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모님
    '15.1.13 6:44 PM (14.32.xxx.97)

    연세가 어떻게 되세요?
    주택연금(역모기지) 알아보세요.
    아무것도 없고 집 하나 달랑 있으면서 다달이 고정으로 수입도 없으신 경우
    주택연금 좋아요.
    물론 자식들에게 물려주겠다는 생각이 없으셔야 가능하죠.
    주택연금 검색해서 계산 한번 해보세요. 사이트에 월 수령가능한 금액 계산할 수 있어요.

  • 2. 연세가
    '15.1.13 6:45 PM (211.36.xxx.47)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집을 유지하고 싶어하시면 역모기지도 알아보세요.

  • 3. 만두
    '15.1.13 6:46 PM (74.125.xxx.54)

    그런데 매번 전화가 와서 죽는소리를 하세요. 엄마가 자존심이 세서 아빠가전화를 하세요. 마지못해 정말 미안한데 170만원만 빌려달라, 120만원만 빌려달라... 이게 담배값, 물건값... 이런거거든요. 이번에 술이 오른다고 하니 빨리 들여놔야 한다... 돈좀 빌려달라고... 저는 근데 그냥 보내드렸어요... 돈을 보내도 그게 다 중간상인에게 들어가지 엄마아빠에게 들어가는게 없거든요. 옷한벌 못해입고 가게 물건갑 줄날 돌아오면 피가 말라 카드빚도 썼다가 저에게 혼나고는 이제 저에게도 전화도 하고.... 그냥 너무 우울해요. 참 저는 그닥 나쁜 형펀도 좋은 형편도 아닌데요 돈을 드려도 부모님 먹고 입고 쓰는데 들어가는게 아니니까 짜증만 나고 가게 때려치우라고 하고... 그럼 엄마는 어떻게 사냐고 하소연하구요... 아파트 있지 않느냐고 하면 그때서부터 얼굴색 변하시면서 기분나빠하세요... 너무 너무 속상해요..행색은 어찌나 추레한지...

  • 4. .....
    '15.1.13 6:47 PM (223.62.xxx.40)

    원글님 답답한 심정도 알겠는데 1억에 요즘 20만원도 이자 안붙어요....그럴봐에야 15평아파트 사셔서 월세주시고 나머지 돈으로 20평대 빌라 구입하셔야 하는데....잘못하면 돈만 부셔질수있고
    부모님께 맡기셔야지....나중에 님에게 책임과 원망이
    돌아옵니다

  • 5. 만두
    '15.1.13 6:48 PM (74.125.xxx.54)

    역모기지도요 제가 그렇게 빨리 받으라고 해도 들은체도 않해요. 아파트 팔아서 저 물려줄거라고 하는데 속터져요. 그러면서 이거 역모기지해봤자 몇푼이나 나오겠느냐고... 아이쿠... 정말 ... 부모님 생각만 하면 이렇게 이역만리에서도 속이터지네요...
    역모기지도요 좀 집을 그럼 신축 20평대로 옮기고 좀 살만하게 해서 받으면 좋잖아요... 뭔 방4개가 필요해요... 4개가... 방방마다 다 무슨 넝마 오래된 물건 쌓아두고 본인들은 가게 쪽방에서 자는데...

  • 6. ...
    '15.1.13 6:50 PM (123.228.xxx.254) - 삭제된댓글

    3억짜리 아파트면 주택연금 한 달 70만원 정도 받으실 수 있어요.
    http://www.hf.go.kr/hindex.html

  • 7. ....
    '15.1.13 6:50 PM (124.58.xxx.33)

    아파트도 아파트지만, 20년 넘게 사귀어온 동네 이웃들이랑 멀어진다는것도 노후에 고통이긴해요. 그게 무뭔 대수겠냐 그러는 사람들도 있지만, 늙어서 자식들 다 떠나고 남으면 몇십년 사귀어온 친구마저 떠나는것도 쉬운일은 아니거든요. 담뱃값 물값 까지 딸에게 의존할정도면,자식이 나서기 전에, 부모가 먼저 아파트를 떠나는게 정답은 맞아요. 그 아파트가 있는 동네 가까운 빌라 알아보라고 저같아도 말할꺼 같아요.

  • 8. ....
    '15.1.13 6:50 PM (180.228.xxx.26)

    님이 연락끊고 아무런 지원 안해주면
    살 궁리 하실거에요
    그때 나서세요 생활방식으로 보아 저 집이 정말 쓸모가 없네요
    정보에 어두우니 망설여지고 겁이 나셔서 그럴거에요
    대부분의 노인들이 그렇죠..

  • 9. ....
    '15.1.13 6:51 PM (180.228.xxx.26)

    동생이 여자인가요 남자인가요?
    집은 동생과 같이 나누는거지..혼자 물려받는다고 하면
    동생도 억울하죠
    집 판 돈에서 님의 기여분챙기시고 같이 나눠야 할 듯

  • 10. ..
    '15.1.13 6:51 PM (121.134.xxx.100)

    그 가격이면 역모기지해도 얼마 안나와요.
    그리고 연세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아파트가 그렇게 노후하다면
    언젠가 살아 계시는 동안 이사는 한번 정도 하셔야 될거 같은데요?
    빌라로 가셔서 관리비 않내고 사시면 좋은데
    아파트 살았던 사람들은 빌라로 이사가는거 싫어하더군요.
    한번 더 설득해 보고 그래도 부모님의 의사에 변화가 없으면 어쩔수 없어요.
    무슨 계기가 있으면 모를까 생각은 안변해요.

  • 11. 만두
    '15.1.13 6:52 PM (74.125.xxx.54)

    아빠는 아파트 경비라도 하시려고 했는데 엄마가 아빠 없으면 자기 가게 문열고 장사 새벽까지 못한다고(사실 그게 사실이예요. 라면 한개라도 더 팔아볼려고 가게를 새벽까지 열어요)그래서 아빠 잡아두고 아빠랑 엄마랑 가게에서 삭고 계시네요... 너무 안됐어요. 한국가면 엄마 아빠가 가게에 붙잡혀 있고 어디 놀러도 못가고 식사도 못해요. 엄마한테 가자고 하면 자기는 가게 봐야 한다고 아빠만 데리고 가라고 하세요. 그분들 인생이 더욱 슬퍼지더라도 이젠 제 책임이 아니라는 생각도 들고... 그러면서 왜 한국에 자주 않오나고 그러네요. 비행기값이 대줄거냐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오다가도 제가 참네요...

  • 12. 만두
    '15.1.13 6:54 PM (74.125.xxx.54)

    동생은 여동생이예요 미혼이고 직장때문에 혼자 살다가 실직해서 합쳤어요. 동생도 너무 힘들어요. 지금 공공기관 아르바이트 하네요. 그 아파트 동생 줘도 저는 괜찮아요. 근데 왜 그러고 사는지... 귀 틀어막고 현상황을 어떻게 하면 타개할건가 생각이라는것을 않하는거 같아요. 운동화도 아파트 재활용통에서 남이 버린거 주워다 신고... 제가 준돈은 중간상인 물건값으로 다 내주고...

  • 13. 만두
    '15.1.13 6:59 PM (74.125.xxx.54)

    맞아요. 그 가게 접으면 굶어죽을줄 알아요. 저만 처다봐야 하니 그건 못할짓이고 또 제가안주면 어쩌나 싶고.... 엄마 아빠 생신, 어버이날 돈드리는것도 참... 싫어요. 어디 가서 외식을 하나, 옷을 사입나...가지고 있다 관리비내고 물건값쓰고 그러다 끝이겠죠...그래서 독한맘 먹고 가만있어볼까도 싶네요. 겨울에는 정말 장사가 안되거든요. 여름엔 새벽까지 맥주 사러오는 손님이 있어 좀 낫지만요... 어쩔껀지. 정말 궁금해요... 그러면서 얼마전에는 가게에서 파는 한국 과자,그런것을 EMS로 보내셨더라구요. 저는 과자 안먹거든요. 그거 보낸다고 한 5만원 쓰고 말이죠... 어이가 없는데 마음이 짠해서 고맙다고 했지요...

  • 14. 자유인
    '15.1.13 7:07 PM (211.255.xxx.111)

    부모님께 그집은 그냥 집이나 금액으로 환산할수 없는것 아닐까요...
    인생이고 삶이고 자부심 일것 같네요....
    지금 연로하서서 젊은 사람처럼 재태크를 하셔서 불릴수 있는 능력과 자신감도 없으시니...
    그저 지금처럼 살수 있다면 부모님은 더이상 욕심없이 행복해 하실것 같네요...
    그런데 ... 현실은 작은 가게들은 잘 안되요.... 월세내면 사실 인건비도 안나오는데...
    또 내장사 하다 남에 밑에 가서 일하는것도 자신 없으실 거예요...
    부모님 깊은 내면도 이해하시면서 끈질기게 설득하셔야 할것 같네요...

  • 15. ...
    '15.1.13 7:13 PM (180.228.xxx.26)

    자유인님 댓글 좋네요
    그 집을 팔면 본인들의 가치가 손상되는거에요
    일단 근근히 이어갈 형편은 되니까 못놓고 계시는거구요
    현실을 객관적으로 볼 정보도 안목도 부족하시니까
    스스로 지각하셔야 되는데
    그러려면 독한 마음 먹고 지원 끊으세요
    현실보다 가치라면 아직 살만하다는 거거든요..

  • 16. ...
    '15.1.13 7:30 PM (180.228.xxx.26)

    74세시면 이제 그만 쉬셔도 되겠어요...
    아파트 팔아서 생활비로 하셔도 될 듯...

  • 17. 아파트 보다
    '15.1.13 8:12 PM (110.8.xxx.60)

    가게가 문제네요
    턱없이 긴시간 사람 잡아두면서도 앞으로 몇개 팔아도 뒤로 다 밑지는 장사
    그게 다 재고 관리 안되고 물건이 가게에 쌓여서 그런거겠죠
    부모님이 세상 돌아가는거 빨리 빨리 알아서 집으로 재테크 하실만한 세대신데도
    겨우 아파트 한채 남으신 거네요
    그래도 빚없이 그거 있는거 다행으로 아시고
    가게는 어차피 2년 기한이면 물건 늘리지 말고 빨리 다 팔아서 깔끔하게 청산하시고
    아버지 경비 일이라도 가능하시면 하고
    어머니 오전 도우미나 공공근로라도 하시면 두분 생활비는 되지 않을까요 ?
    님도 한 50 보태 드릴 생각이라니 ....
    늙어서 밥으로 사는거 아니예요
    그마나 자기 인생에 대한 자부심으로 사는거죠
    당장 카드빚 쪼들려도 저 아파트는 내고 꼭 쥐고 살다가 우리 애들 줄거다 하는
    마음으로 이세월을 버텨 내셨는데
    계산기로 계산되는 셈만 중요한게 아니에요
    그 아파트는 님 부모님 인생입니다
    그게 별거 아니라며 자꾸 팔아없애려고 하시고 돈도 안되는 가게 라고 생각지 마세요
    어차피 가게 하시던 분들이니 일자리를 알아보시는 편이 낫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도 방 4개짜리 내집 들어와 있으면 어떤 궁궐 부럽지 않다 그러겟죠

  • 18. 가게도
    '15.1.13 8:28 PM (14.56.xxx.73)

    할수 있는 기간이 유효하다니
    여태도 그러고 살았는데 2년 더 못살겠어요?
    2년 후 아버지께서 경비라도 하실 수 있으면 좋고
    주택연금 신청해서 받으시는게 가장 현실적이 것 같아요.
    평양감사도 본인이 싫다는데 어쩌겠어요.

  • 19. ...
    '15.1.13 8:45 PM (180.228.xxx.26)

    도대체 언제적 얘기하는거래
    뉴스에서 한창 떠들던 아베노믹스도 안들어봤나
    젊은이들도 취업포기하는 실정에
    연금받는 노인대부분이 알바를 한다고? 취미생활이 활성화돼있어서
    꾸준히 바깥외출하고 활동하는거겠지
    자기 물려줄 집에 손대지 말고 죽을때까지 일하다가 가시라네~ ㅎ

  • 20. ㅇㅇ
    '15.1.13 8:58 PM (223.62.xxx.203)

    저희 시부모님은 3억 아파트 팔고 2억 못되는 24평으로 옮겨드렸어요. 딸이 나서서 했지요.
    천만원 들여서 도배, 장판, 화장실 고치고 묵은 살림 다 버리고
    붙박이장, 침대, 소파, 식탁, 티비만 놔드렸어요. 새침대커버에 새이불..
    집 깔끔하게 해드리니 너무나 좋아하셨어요. 살림이 적으니 집도 좁아보이지 않구요
    남은 돈은 은행에 넣고 한달에 80만원으로 생활하세요.
    일년에 천만원. 십년은 그렇게 사신대요. 자식들이 가끔씩 용돈 드리고요.
    나이가 많으셔서 일은 못하세요. 그전에 일 많이 하셔서 번 돈은 다른 자식들이 다 가져가고 저 집한채 남았지요.
    아파트보다 중요한 건, 단촐하고 정갈한 살림. 삶의 질이예요.

  • 21. 귀엽샐리
    '15.1.13 9:12 PM (175.223.xxx.157)

    부모님 나머지 인생 부분 걱정 많으시겠어요. 저라면..
    이제 좀 깨끗한 환경에서 살아 보시라고 깨끗한 20평대 아파트로 옮겨 드리고 3-4천만원이라도 남으면 아주 싼 반찬가게 정도는 어떠실지.. 아님 아예 20평미만 빌라에 입주 하게 하시고 원룸 구매해서 세를 받게..할 거 같아요. 부모님 삶의 질도 고민해 보세요.

  • 22. 주택연금
    '15.1.13 10:26 PM (182.219.xxx.95)

    드시고
    남는 방에 하숙생이라도 들이심 어떨까요?

  • 23. 근데
    '15.1.14 4:38 AM (74.109.xxx.235)

    변화를 두려워하는 노인분들, 바뀌기 어려워요. 그냥 이렇게 딸에게 전화해서 급하게 백만원 이백만원 메꾸면 메꾸니까 사는 거죠. 원글님이 어쩔수 없는 이유로 돈을 못드린다하면 돈 빌려다 쓰셔도 현 상태를 유지시킬 분이다고 생각되면 돈 끊는 것도 위험하구요.

    사람 잘 안바뀌고 특히나 외국에서 그렇게 하기 힘들어요. 뭔가 한다면 한국에 같이 사는 동생이 찾아봐야죠. 원글님이 안타까워해도 그건 원글님 감정이고 가족들 본인들은 그 상태가 가장 원하는 상태일 수도 있어요.

  • 24.
    '15.1.14 6:48 PM (203.226.xxx.103)

    매달 원글님께 돈 얘기하실정도면 아파트 대출 많이 받으셨을거에요 그래서 못파는걸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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