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용카드 없이 사는 사람 있나고 물어 본 맘인대요.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곧 남편이 쉰이 되는데 앞으로 딱 10년만 이라도 돈을 빡세게 모우고 싶어요.
노후가 막막해서리.. 요즘은 둘이 밤에 누워서 그 얘기만 하는데
집 한채 있는데 이것도 대출이 있고 여기 지방이라 집값도 제자리에요.
이자만 내고 있는데 집값이 오를 가능성도 희박해서
어떻게든 지금 남편 안정된 직장 다닐 때 허리띠를 졸라매고 싶네요.
둘다 여기저기 몸도 고장나 병원 다니고 그러다보니
진짜 우리도 늙어가구 있구나늘 걸 느끼고 있어요.
차 팔 고민을 1년 전부터 하는데
불편할 걸 생각하니 결단을 내리기가 쉽지 않네요.
혹시 없애고 적응하는데 얼마나 걸리셨나요?
시외에 친인척이 있는것도 아니고 아이들도 다 커서 차가 꼭 필요치도 않고
간혹 여행 갈때나 요긴하게 섰는데 예전만큼 이젠 놀러가는 횟수도 줄었고
꼭 필요하면 렌터 할 생각 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