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이랑 못 친한 경우는...

ㅇㅇ 조회수 : 1,127
작성일 : 2015-01-13 12:42:02
아래 글 나온 김에 저도 묻어 질문..
전 밑에분이랑 반대의 경우인데요..
물론 제가 생각해도 당연히 여자들과의 교류가 남자들과의 교류보다 뭔가 좀더어렵고 복잡하다고 생각하지만,
전 여자들과의 교류가 그래도 편하거든요.. 시샘하고 뒤땅가고 하는 사람들이라도 여자라면 좀더 잘 해결?한다거나 처세할 자신이 있어요.. 필요해서 립써비스하거나 빈말하는것도 전 여자앞에서라면 무지 잘해요. 그리고 무슨 말들을 좋아할지도 사람들 보고 딱딱 알구요 (뭐 적어도 저는 그렇다고 제 자신을 믿는다는.......ㅋ)
그런데 문제는 남자들..
진짜 무슨말을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머리로는 남자나 여자나 본질은 똑같다 알고있는데 이상하게 얘기만 하려들면
뭔가 어색하고 그리고 특히 이성이라고 생각하고 대하면 그 순간 얼음...
그리고 같은 얘기라도 남자할때 할땐 제가 생각하도 너무 지루하고 재미없게 해요.
오죽하면 제 친구가 저보고 남자들 앞에서 입열지 말라고... 너무 재미없어서 입열면 깬다고 ㅠ
그래서 그런지 지금까지 모쏠입니다 ㅠㅠ
남자 좋아하고 같이 있는것도 좋은데 문제는 얘기하는게 너무 부담스러워요. 그래서 만나자고 하면 몇번 만나다 
결국 제가 은근 슬쩍 잠수 타서 흐지부지....
밑에 글 보고 ...저도 제 기억을 더듬어 보자면
아빠가 어릴적에 외국에서 오래 계셨거든요.
그래서 한 중학교땐가 한국에 들어와서 그때부터 가족이랑 같이 사셨는데
그래서 그런지 아빠랑 너무 어색했고 어릴땐 정말정말 안 친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해지기 위해 나름 가식적인? 애교 떨고...그렇게 자라왔던 거 같아요
아빠를 잘 모르고 이해를 못하니까 그냥 아빠 기분 맞춰드리자면 무조건 애교...방긋방긋 미소.
저도 아무래도 아빠와의 서먹서먹한 관계때문에 영향을 받은거겠지요?
IP : 175.209.xxx.18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6278 대통령같은 업무 스타일 8 상상 2015/01/14 884
    456277 이런경우.. 쌍꺼풀수술 6 .. 2015/01/14 1,496
    456276 靑, 행정관 문건배후 발설주장 ”사실관계 확인중” 세우실 2015/01/14 796
    456275 미드, 영드 보는 방법 글 ... 2015/01/14 875
    456274 분당 산부인과 추천 바랍니다 4 유방암검사 2015/01/14 2,573
    456273 현관 번호누르고 들어가는 집에 사시는 분들이요.. 3 .. 2015/01/14 3,783
    456272 뜻하지 않은 임신으로 얼떨결에 결혼하신 분 계신가요? 3 결혼 2015/01/14 2,437
    456271 친한 직장동료가 그만두는데 선물을 하고싶어요~ 1 선물 2015/01/14 1,116
    456270 이렇게 말하는 거 듣고 상처 받았어요. 23 친구 2015/01/14 5,981
    456269 김주하 남편 연봉 43 중앙일보 2015/01/14 23,832
    456268 베스트글 보니 가난한 결혼생활요 4 ... 2015/01/14 3,971
    456267 시급높은 알바 어떤게있나요? 1 알바 2015/01/14 1,433
    456266 뒤늦게 임시완에 빠져갔고나... 아침부터 4 ... 2015/01/14 1,532
    456265 대학신입생 기숙사 처음 들어갈때요 4 선물상자 2015/01/14 2,282
    456264 급질: 대추를 달이는데 골마지 같이 흰게 생겼어요. 6 이게뭘까요?.. 2015/01/14 1,935
    456263 일본산 제품인데, 조개껍질 가루 아세요? 과일 야채 세척할때 쓰.. 3 너무 궁금 2015/01/14 1,097
    456262 다운튼애비 시즌5 어디서 볼수 있을까요? 1 영드 2015/01/14 1,483
    456261 기의 존재를 믿으세요.? 기 치료 등 16 하아 2015/01/14 2,813
    456260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요 1 ㅡㅡ 2015/01/14 1,184
    456259 샌프란시스코 겨울 옷차림 4 추울까요 2015/01/14 2,829
    456258 십계명 1조를 심리학적으로 분석하면! code 2015/01/14 760
    456257 세입자분이 이사가셔야한다는데요. 7 아웅 2015/01/14 2,130
    456256 2015년 1월 14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5/01/14 769
    456255 감사합니다 20 고3엄마 2015/01/14 4,429
    456254 힙에 살 많은데도, 조금 앉아있으면 엉덩이가 '너무' 아픈 이유.. 3 괴로워 2015/01/14 4,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