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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사이에 서로 원하는 것이 다를경우?

서로 조회수 : 1,239
작성일 : 2015-01-13 12:11:52
저는 친구A랑 1년에 두번 정도 보면 반갑고 좋은데
자꾸 보자고해요. 근데 이 친구는 저랑 만나서 자기 얘기를 제가 들어주길 바라고
(참고로 저는 아이 없고 미혼이라 그런가 별로 할 얘기가 없음)
저는 그 시간에 혼자 어디 가서 맛있는거 먹는게 좋거든요.

그러면 같이 어디가서 맛있는거 먹자?고 하면
이 친구는 조정을 원하는데(편한 장소에서 먹자 등등)

사실 난 너 지금은 별로 보고싶지 않아. 내가 내 충전을 위해 쓸 시간도 부족해.

하면서 솔직히 말하면 안돼겠죠?

그냥 나 **식당 갈건데 너가 운전해서 가줄 수 있어?해서 승낙하면
저도 편하게 가는걸로 위안 삼고 가서 들어주겠지만
그건 '교환'이지 별로 친교가 아닌거 같고요.

궁극적인건 별로 자주 보고 싶지가 않아요ㅠㅠ
1년에 2번보면 딱 좋은데 왜 자주보자고 하는지. 이러다가 영영 안보게 생겼어요.
둘 사이에 공통 지인도 많은데 하.. 제가 일 쉬고 있는걸 들켜서 시간만 나면 이번주에 보자 다음주에 보자하는데
핑계도 동이나고 무엇보다 다음주에 누굴 만날 약속이 있으면 제 마음이 돌덩이얹은것 마냥 불편해요..
IP : 210.123.xxx.22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3 12:52 PM (203.244.xxx.14)

    저도 나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해요 (4세 아들엄마). 회사에서 어쩌다 하루 휴가쓸경우...
    친정식구, 친구들 그 누구에게도 안알리고
    저혼자 먹고싶었던 식당가서 밥먹고, 디저트 카페에 가서 디저트먹고 서점가서 책사읽고 그래요.

    안그럼 친정언니가 만나자하고... 내가 애 엄마라 (애 얼집 스케쥴때문에.) 나 편한대로 장소 정하고 시간정하고 하려면 싱글인 언니..발끈해가지고... 아우. 그런 신경전도 싫어서. 휴가 쓴다는 말 절대 안해요.
    친정엄마도 구챦게 하고.

  • 2. dlfjs
    '15.1.13 12:53 PM (116.123.xxx.237)

    그냥 바쁘다, 약속있다 핑계 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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