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년제보다 무조건 전문대가 최고라 선택?

작성일 : 2015-01-13 10:41:14

친척아이 이야기입니다.

전문대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4년제 나와서 직업 못구하느니 일찌감치 전문대 선택해 직업가지겠다고 .

4년제 필요없더라며 지금도 구직을 하고 있는 아이들을 들먹이며 말하는데,

보기에 참안좋았습니다.

열심히 구직하는 아이들을 깔아내리고''''.

그 아이가 4년제 갈 실력조차 안되는 아이라는 걸 저희 친척들은 예전부터 알았습니다만.

완전히 말을 바꾸어 직업을 벌써 가진양 으시대더군요.

 

저희아이는 초등생들이지만,저도 예전부터 전문대가서 내실있게 직업찾아 살아야지 하며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주말에 친척분의 말씀이 자꾸 생각나면서

내실있게 사는 것도 좋지만,

대학 4년도 무의미하고 등록금날리는 헛된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취업안되는 인문대 나왔지만 과에서 열심히 했고,

제동기들은 4년 안에 취업에 대해 여러 문을 두드리며 열심히 살았습니다.

 

취업 잘 안되는 4년제 대학을 나오면

남자아이들은 군대다녀오고,연수 등등을 해도

헛되다는 생각이 들까요?

쓰고 보니 여자아이라고 별반다를까 싶기도 합니다.

남편에겐 아무말 안했어요.시댁쪽 아이라서요.

님들의 의견을 읽고 싶습니다.

 

 

IP : 14.46.xxx.16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5.1.13 10:56 AM (211.208.xxx.173)

    그 아이가 4년제 갈 성적이 안되는건 아니구요?
    집에서 먼 지방 4년제 가느니 차라리 집근처 전문대가 낫다, 그렇게 선택하는 사람들 있지요
    근데 괜찮은 4년제 갈 수 있는데 2년제 가는 사람은 없어요

  • 2. 그냥
    '15.1.13 10:58 AM (183.96.xxx.116)

    그 친척분 자기 위안이죠.
    4년제 갈 성적됐으면 4년제 보냈겠죠.

    괜히 사람들이 성적안돼서 전문대 갔다고 생각하는게 싫어서 그런 소리 하는 겁니다.
    그냥 하는 소리려니하고 흘려넘기세요.

  • 3. 요즘애들
    '15.1.13 10:59 AM (203.128.xxx.105) - 삭제된댓글

    생각이 그래요

    대학나와도 그 지겨운 공부를 또 해서 취업하려니
    그나마 잘 되면 좋은데 아닌경우가 많죠

    일반고 간 아이가 후회하는 소릴들었어요
    특성화고 갈걸 하는~~~

    여튼 4년제든 전문대든 본인의 선택이 확고하면
    머라할수 없는 상황이며 현실이죠

  • 4. 변호사 되도
    '15.1.13 10:59 AM (39.117.xxx.157)

    먹고 살기 힘들다고 사법고시 그만두라고 했다던 사람 주변에 있네요

    아주 입만 살았지요

  • 5.
    '15.1.13 11:10 AM (218.237.xxx.155)

    전문대 보다는 지잡대라도 4년제가 낫다고 생각해요.
    아직까지 원서나 기준 중에 4년제 졸업인 곳이 많아요.
    한마디로 전문대 나오면 자격요건 조차 안되는거죠.
    편입하려해도 그렇고 대학원 가려해도 그렇고 다시 학력 레벨업하려면 또 학교를 가거나 학점이수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해야 가능해요.

  • 6. ㅡㅡ
    '15.1.13 11:13 AM (223.62.xxx.10)

    그런 경우도 있긴있어요~~
    하지만 4년제도 갈 실력이 됐을때
    할소리인거지~~

    딸이 3년제 나왔어요.

    그때 당시 2.3.4년제 다 합격했어요
    공부는 그다지 였는데
    운이 좋아서 4년제 됐을때
    완전 축제분위기였죠

    선택은 3년제였지만요.

  • 7. ......
    '15.1.13 11:14 AM (124.58.xxx.33)

    4년제 졸업한후에 다시 전문대 입학하는 사람들도 요즘엔 많이 있는 세상이거든요.
    어린애가 4년제보다 나는 전문대 들어가서 기술익혀서 빨리 취업하겠다 이말이 뭐가 그렇게 보기 안좋다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요새 애들한테 물어보세요. 과연 취직이 안되는데 4년동안 대학에 가서 순수하게 공부하는게 가치있냐고 물어보면 님처럼 그래도 가치가 있다는 사람도 있겠지만, 전혀 무의미 하다는 학생들도 많아요. 생각의 다름이라고 생각해요. 그 아이 말을 굳이 나쁘게 볼것도 아니구요.

  • 8. 원글
    '15.1.13 11:17 AM (14.46.xxx.165)

    네,친척분이 자기 위안으로 하신 말씀인건 저도 느꼈어요.'
    주말 이후 그래도 취직안되는 4년제가 헛되지 않더라는게 제 생각이었는데
    여러분은 어떠신지 여쭈어본거구요.

  • 9. 그런 말은
    '15.1.13 11:20 AM (203.152.xxx.185)

    성적이 좋아서 괜찮은 4년제랑 전문대 둘 중 선택할 자유가 있는 아이가 할수 있는 소리죠.
    성적 안되서 어쩔수없이 전문대 가는 사람이 저런 소리 하면 웃기죠.
    괜히 공부 못했다 어쨌다 소리 들을까봐 먼저 쉴드치며 열폭하는 소리로밖엔 안들려요.

  • 10. ..
    '15.1.13 11:24 AM (121.157.xxx.2)

    친척분 아이는 어떤지 몰라도 요즘은 생각들이 달라지기는 했어요.
    취직 안되는 4년제 가느니 과나 전망 보고 학교 선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번 수능 치른 저희 아이도 학교보다는 후자의 경우를 택했고요.

  • 11. ㅇㅇ
    '15.1.13 11:25 AM (110.70.xxx.124) - 삭제된댓글

    4년제도 나름이라서 줄만 서면 가는 데도 얼마든지 있쟎아요.
    그런 곳 가서 취업도 못 하느니 전문대가 나을 수도 있죠.
    물론 자기 처지를 합리화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 있겠지만
    어린 학생이 그렇게 생각하고 건실하게 산다면 저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되는데요.

  • 12.
    '15.1.13 11:28 AM (115.140.xxx.66)

    전문대도 취업보장되거나 알아주는 곳(예를 들면 서울예대 등)은
    들어가기 힘들어요

    그 외 대부분은 4년제 갈 성적이 안되어서 전문대 가는 거죠

  • 13. ......
    '15.1.13 11:28 AM (39.7.xxx.211)

    자기 인생은 자기가 결정해 사는거지만 원글만 봐서는 그냥 신포도네요. 내가 4년제 못 가니까 깎아내리기.

    제가 수능 점수를 받고, 원하는 대학에 약간 못 미치는 점수여서 잠시 좌절을 하고. 원하던 바가 있으니 그 아래 대학들은 그냥 시시해보였어요.
    내가 무슨 대학 갈 꿈이 있었는데 거기 못갈거며면 무의미 하다는 치기어린 생각을 했었죠
    무의미한 곳에 가서 돈 낭비 시간 낭비 하느니
    전문대 수석으로 가서 일찍 취업 하겠다는 당돌한 생각을 했었는데 선생님부터해서 주변에서 모두 만류 했어요.

    4년제 써서 합격 한 뒤에도 생각이 안 바뀌면 등록 포기 하고 전문대 가라고...

    결과는 그때 어른들 말씀 듣기 잘 했다는거.
    비록 원하는 대학은 아니었지만 제가 다닌 학교도 좋은 학교거든요.
    아마 그때 제가 전문대를 택했으면 평생 학벌 컴플렉스에 시달리며 살았을거 같아요

  • 14. ..
    '15.1.13 11:29 AM (58.72.xxx.149)

    그냥 하는 소리려니하고 흘려넘기세요. 22222222

    전문대 나와서도 본인 전공살려 취업 안하고 다른길 가는 사람 많아요.
    물론 이건 4년제도;;;
    전 2년제 나왔는데 2년제는 4년에 배워야할걸 2년에 배우다보니 진도 빼기 바빠 솔직히 머리에 크게 남는건 없었어요. ㅜㅜ
    사회생활하면서는 운이 따라준 편이라 4년제인 분들과 크게 차별받은건 없었는데....
    제가 운이 좋은거지 차별 분명 있어요.
    전 제 동생한데 무조건 4년제 가라고 우겨서 동생이랑 싸우고 했는데... (동생 고3때 진학스트레스가 심하던 시절이라;;)
    솔직히 힘든길인거 아는데 2년제 가라고 추천 할수 없잖아요...

    계열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요...
    2년제 나오고 방송대 편입하는 사람도 많고 그래요.
    윗분 말씀대로 2년제면 자격조건이 안맞아서 이력서 내지도 못해요.
    입구가 좁아져요.....

  • 15.
    '15.1.13 11:51 AM (61.79.xxx.56)

    글쎄요.인생은 기니까 두고 보면 알겠죠.
    아무리 시대가 변해도 전문대는 전문대죠.
    우리나라는 학벌이 많이 좌우하는 나라라서 전문대가 우위가 될 수는 없을거 같아요.
    편입이다 평생 학벌 땜에 힘들어 하는 분들 많이 봐 와서리 더..

  • 16. 그렬려면
    '15.1.13 1:08 PM (210.205.xxx.161)

    공고나오면 취직 정말 잘되는것같더만....
    저는 공짜는 없ㅅ다라고 샹각합니다.
    2년더 학비를 투자했는데 같지는 않을껍니다.
    활용못한건 자신탓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7734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 부근 살기 어떤가요? 11 이사문제 2015/01/18 3,747
457733 컴글씨에대해 여쭙니다!!! 2 2015/01/18 506
457732 백야행에서 여주인공이 의붓딸 성폭행 사주한 이유 뭘까요 3 백야행소설 2015/01/18 3,920
457731 이코노미스트, 통일콘서트 신은미 추방과 황선 구속 보도 light7.. 2015/01/18 434
457730 아들의 평생 안고가야 할 상처를 들여다봐주세요(지역아동센터사건).. 1 길막음 2015/01/18 2,162
457729 극장에 갔더니 뭐지 2015/01/18 576
457728 잠원동 한신 40평대 어느게 좋을까요? 9 매매 2015/01/18 3,492
457727 가장 심란한 천국! 2 ... 2015/01/18 964
457726 아이오페 홈쇼핑 홪ㅇ품 1 홈쇼핑 2015/01/18 1,933
457725 청주 아파트 큰 화재났다는데 요즘 왜이래요 ㅜㅜ 3 옴마야 2015/01/18 2,845
457724 망원시장 이용기 12 ... 2015/01/18 5,236
457723 영어 표현 좀 봐주세요;; 3 ㅇㅇ 2015/01/18 648
457722 DMZ, 전쟁의 상흔에서 평화의 상징으로(1편) 스윗길 2015/01/18 396
457721 30대 중반 넘겼는데 결혼하기 전까지 노화 지연시키려면요 18 ... 2015/01/18 7,983
457720 천주교 성서공부 해보고 싶어요 19 질문 2015/01/18 2,688
457719 오늘 첨 알았네요 2 오로라 2015/01/18 1,077
457718 어디로 이사갈까요? 9 어디로 2015/01/18 2,094
457717 울산 어린이집서맞아죽은 23개월 성민이 8 참맛 2015/01/18 1,931
457716 여행사 여행상품을 현금으로 결제하면 할인을 해주나요? 10 현금결제.... 2015/01/18 1,883
457715 약과랑 찹쌀약과가 다른건가요? 크하하하 2015/01/18 586
457714 생야채를먹으면 가스가차요 3 야채 2015/01/18 2,259
457713 부인한 요리외엔 암것도 못해먹는 남편 9 눈물나요 2015/01/18 2,142
457712 의미없는 편가르기 16 아이고 의미.. 2015/01/18 2,005
457711 미소님 곡물세안제 아시는분 계실까요? 1 세안제 2015/01/18 663
457710 반대하는 결혼 3 pumpki.. 2015/01/18 1,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