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로 아이 보낸 부모님들 어떻게 살아가나요

슬픔 조회수 : 1,436
작성일 : 2015-01-13 00:17:17
카톡 내용보고 눈물이 주체가 안되네요.
아버지가 얼마나 사무치고 그리운 맘일까요.
정말...이 세상에서 일어나선 안될 일이 일어났어요.
자식 먼저 보내면 도대체 어떻게 살아요?
아.....어떻게 이런 일이 생겼을까요......
카톡 보내던 그 아버지 심정을 상상하려니 가슴이 터질것 같아 감히 상상도 못하겠어요.
자식 없는 사람은 자식 잃은 부모 심정 알 수 없겠죠.
IP : 114.93.xxx.19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luebell
    '15.1.13 12:29 AM (112.161.xxx.65)

    감히 상상할 수도 없어서. .놓치를 못하겠어요 ..세월호..
    0416그날을.ㅠ

  • 2. 답장 주신 분 복 많이 받으세요.
    '15.1.13 12:37 AM (175.195.xxx.86)

    어째서 그렇게 가야만 했는지를 알수 없으니 더욱 가슴이 아프고
    마지막 가는 순간 얼마나 두렵고 무서웠을까를 생각하면 잠도 안올듯 해요

    어찌 유가족들 심정을 알수 있을런지요.
    피 한방울도 안섞인 우리들도 이렇게 가슴이 저미는데요. 그저 살아 있어도 사는게 아니겠구나 하네요.

    정말 일어나서는 안되는 참사가 일어난거죠.

    아버님께서 얼마나 그리웠으면 문자를 보내셨을지... 답장 보낸 분 복 많이 받으시라고 기도드렸어요.

  • 3. ㅇㅇ
    '15.1.13 12:59 AM (115.41.xxx.207)

    너무 맘아파요ㅠㅠ 잊지말아야하는데 .. 어떻게 도와드릴길도 없고.. 국민들이 모은 수백억 성금이 자취를 모른다는게 사실인가요? 생각할수록 너무 분통터지네요

  • 4. 당연히
    '15.1.13 4:31 AM (50.183.xxx.105)

    죽지못해 사는거죠.
    살아도 사는게 아니죠.
    숨을 쉬니 살고있다 말하는거지 이미 세상사 대부분은 느끼지도 관심도 없을실겁니다.
    세월가면 하루하루 자식한테 갈날이 가까웠다하면서 날짜세고산다고 그 나이또래 자식을 10여년전에 잃은 제 친구가 해 바꿜때마다 기뻐하며 하는말입니다.

  • 5. 사는게 고통
    '15.1.13 8:13 AM (61.83.xxx.119)

    살아가는게 너무 힘들꺼 같아요. 생판 남인 저도 한 번씩 생각나서 욽컥하는데...
    그래도 남은 자식이 있으니까 힘들고 괴로워도 참고 사는거겠죠.

  • 6. ㅠㅠ
    '15.1.13 9:48 AM (39.118.xxx.96)

    그분들께 모진 말 하는 인간들 천벌 받기 바랍니다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8969 남편 카드사용 영수증. 7 절망. 2015/06/25 1,735
458968 진짜궁금해서 그러는데 황교안 총리 5 하이모 2015/06/25 9,061
458967 수족구 사촌병이라는거 옮으면 증상이어때요? 2 ~~ 2015/06/25 1,562
458966 옥수 한남하이츠 사시는분 있나요? 1 질문 2015/06/25 2,208
458965 연예인 교수들은 강의료를 지방 대학교에서 더 주는걸까요..?? 8 .. 2015/06/25 3,566
458964 배아프게 웃은 영상 5 ㅋㅋㅋㅋㅋ 2015/06/25 1,640
458963 대치동 초등 논술학원 여쭤요~ 3 초등 2015/06/25 4,337
458962 사주에 관이 많으면.. 4 사주 좋은 .. 2015/06/25 17,878
458961 의회와 전면전 선포한 정부 3 국민과대결 2015/06/25 934
458960 연상인 여자 호칭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12 방방 2015/06/25 14,020
458959 사과 반품도 진상일까요? 4 . . 2015/06/25 1,462
458958 매실청, 오디청,복분자청등등 만들때 설탕대신 올리고당만 넣으신분.. 4 ... 2015/06/25 1,427
458957 빚내는 청춘 : 1983년生 대한민국 서른셋 1 88만원 2015/06/25 1,232
458956 화장 진하게 한 남자 6 qqq 2015/06/25 2,113
458955 한윤형 데이트 폭력보다 충격적인 강명석 양다리 2 나래 2015/06/25 3,509
458954 저는 더러운 여자이지만 엄마입니다 12 김꼬꾸 2015/06/25 5,797
458953 이가방 어떤가요? 4 .. 2015/06/25 1,035
458952 매실이 엄청 많은데요..ㅜ 5 난몰러 2015/06/25 1,250
458951 40평생에 처음 알게된것 ㅋ제가 영어에 소질이 있나봐요~ 18 쇼핑 2015/06/25 6,621
458950 민상토론 결방이었나요? ... 2015/06/25 929
458949 셰프인지 뭔지들 유명해지는 이유가 뭘까요? 10 ..... 2015/06/25 1,969
458948 사주에서 용신? 이라는게.. ... 2015/06/25 2,903
458947 샤브샤브 집에서 해먹을껀데 야채 뭐 준비할까요? 8 처음해보는샤.. 2015/06/25 1,645
458946 전기 밥솥에 밥과 동시에 할 수 있는 반찬 뭐뭐 있나요? 2 반찬 2015/06/25 1,059
458945 캠핑장비 하나씩 구하고 있는데요. 뉴킴 2015/06/25 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