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향복도집 어떤가요?

바다짱 조회수 : 1,551
작성일 : 2015-01-12 22:11:27
이번에 우여곡절끝에 십년 살던 집을 팔고, 전세를 가게 되었어요ㅠ
거의 세가 안나오는 아파트단지인데, 동향집이 하나 나왔대서 내일 보러 가기로 했어요.
원래 쭈욱 남향 살아서, 안보려했는데 요즘 전세가 넘 올라 웬만하면 계약할까해서 낼 갈까해요.
근데 이집이 동향인 것도 그렇지만, 애들방 둘다 복도에 창이 있는데 요.
복도식 아파트 사시는 분들은 여름엔 그 복도창을 열고 주무시는지, 혹은 안열고 자면 더울것같고,열고자면 위험할것같기도 하고...
괜찮을까요? 동향인 복도식아파트.....
IP : 39.118.xxx.15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향은..
    '15.1.12 10:15 PM (58.124.xxx.17)

    동향은 되도록 살지 마세요..

    제가 동향 저층 살다 남향, 그것도 꼭대기층으로 이사갔는데 동향이 훨씬 춥고 뭐랄까 햇빛이 안드니
    집이 포근해보이질 않아요... 복도식은 아니어서 그 장단점까지는 모르겠는데..
    낮인데 거실에서도 불 켜놨어요..

  • 2.
    '15.1.12 10:20 PM (112.163.xxx.93)

    사람 사는 집인데.. 저두 지금 복도식 사는데 시끄러운 것 말고는 그냥 저냥 나뿌지는 않네요.
    그래도 밤엔 조용해요.
    여름은 안지내봐서 모르겠어요.
    열어놓고 자다 시끄러움 닫고 방문 열어놓고 선풍기 돌릴 생각이네요.
    어디 지방 사원 아파트 복도식은 다 아는 사람들끼리라고 여름 밤에 현관문도 열어놓고 잔다네요.
    방충망만 닫구요..

  • 3. 동향
    '15.1.12 10:33 PM (119.64.xxx.57)

    40평대로 전에는 15층중 8층 남향. 지금은 21층중 16층 동향 살아요.
    전망때문에 선택하긴 했지만 저도 동향집 처음이라 걱정 많이했었는데 살아보니 별 차이 없더라구요.
    아침에 해가 깊숙히 들어오는데 워낙 일찍 일어나니 잠 못자고 깨는 일 없고 층이 높아 그런지 해질녘 되야 불켜요.
    여름에도 에어컨 그다지 안틀었고 이번 겨울 따뜻해서 그런지 아주 추운 날 며칠 제외하고는 밤에 잘때만 켜도 7부소매 바지 입을 정도는 돼요.
    외국에 살땐 향 안따지고 오로지 전망이었거든요.
    그래서 전 별로 불만 없어요.

    그런데 오전 오후에 직접 가보세요.
    남향도 동간이 좁거나 앞이 막혀있으면 저층은 해가 잘 안드는 집도 있고 동향도 아침에만 반짝 해들고 마는 집도 있고 그래요.

  • 4. 바다짱
    '15.1.12 10:44 PM (39.118.xxx.151)

    아...다들 안좋다시네요ㅠ
    동향이긴 한데 고층이라 어둡진않다는데, 복도에 창이 있어 여름밤 애들이 창문열고 자는게 젤로 걱정인데,... 그냥 낼 집보러가지 말까봐요ㅠ

  • 5. ㅇㅇ
    '15.1.12 10:49 PM (121.169.xxx.139)

    잠을 안자고 밤에 불 켜놓고 있을 때도 걱정일 거 같애요
    불 켜놓으면 밖에서 다 보이지 않나요?
    ( 방범창 달면 잠 잘 때 좀 안심할 거 같아요)

    이런 점 위주로 살펴보세요.
    전세 물량이 요즘 없다는데
    이거 저거 가리기가 힘들 듯..

  • 6. 리멤
    '15.1.12 11:04 PM (121.134.xxx.54)

    복도식 동향집은 여름에 너무 더워요. 현관문 열어두지않는 이상 맞바람이 안치니까요. 반면에 계단식 동향집은 여름에 부엌과 거실창 맞바람치게 열어둘 수있어서 비교적 시원합니다. 서풍이 잘들어오거든요.

    둘 다 살아본 사람 씀

  • 7. 바다짱
    '15.1.12 11:30 PM (39.118.xxx.151)

    고맙습니다. 다른집 나올때까지 기다려봐야겠네요

  • 8. 복도식
    '15.1.13 6:50 AM (1.254.xxx.66)

    동향집 13년째 살고있어요
    애들방도 복도쪽이고 저희집은 비상계단옆에 끝집이라 조용한편이고 바람도 잘들어와서 별불만 없어요 시끄러운건 어떤 이웃을 만나느냐에 달린지라 아파트탓은 아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8672 감기 걸리면 뭐 하세요 집에서? 6 골골녀 2015/06/24 893
458671 저질체력 극복하신분 계시면 비법 좀 공유해주세요 12 궁금 2015/06/24 3,831
458670 야밤에 빵 터졌어요ㅎㅎ 20 ㅇㅇ 2015/06/24 16,564
458669 은행금고에 보관하면 절대 분실위험 없나요?? 3 .. 2015/06/24 1,573
458668 맹기용씨는 요리만 안 하시면 문제 없습니다 11 // 2015/06/24 3,314
458667 루이비* 가방 중고로 판매할까 하는데 가격책정?? 2 가방 2015/06/24 1,509
458666 저질체력에는 근력운동이 갑이네요 13 .. 2015/06/24 7,224
458665 세월호435일) 아홉분...당신들을 기다리고 있어요! 15 bluebe.. 2015/06/24 531
458664 탁구초보입니다 4 탁구 2015/06/24 1,516
458663 웃고싶은 분들 이 영상 보세요~^^ 12 . 2015/06/24 2,322
458662 해외에서 여권 분실하면 그 안에 미국 비자는 어떻게 다시 재발급.. 2 ........ 2015/06/24 1,756
458661 남편보다 돈 못벌면 뒤집어 벗은 양말도 참아야 할까요 15 하소연 2015/06/24 2,750
458660 애기보면서 스마트폰 좀 안하고 싶어요ㅠㅠ 5 나쁜엄마 2015/06/24 1,331
458659 잡화점 지나가다 망했네요 49 우산 2015/06/24 19,147
458658 재미동포연합이 메르스가 미펜터곤생화학주기실험에서비롯했다고 폭로 8 집배원 2015/06/24 2,986
458657 하나님. 맙소사 .... 3 아이고 2015/06/24 1,802
458656 스트레스 받으면 커피를 너무 많이마셔요;; 9 궁금이 2015/06/24 2,081
458655 맹기용 비난하는 사람들은 자기모순적이네요 63 ..... 2015/06/24 4,914
458654 집 앞 교회 6 에고...... 2015/06/24 1,320
458653 북유럽 말인데요 11 --- 2015/06/24 3,504
458652 뉴욕타임스, 삼성그룹 후계자 메르스 사태로 대국민 사과 light7.. 2015/06/24 1,118
458651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혹시 이 증상이 뭘까요? 5 궁금 2015/06/24 2,076
458650 열무국수 . 오디 (쥬스.요쿠르트 등등) 맛있게만드는비법 부탁.. 4 요리 2015/06/24 1,264
458649 워드 프로그램에서 화면을 어떻게 줄일 수 있을지요? 1 pupu 2015/06/24 370
458648 박근혜가 1999년에 시행령 개정 요구권까지 발의했군요 2 지가하면로맨.. 2015/06/24 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