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는 고등학생인데 당신은 뭐하는 사람이요?

고2쓴글삭제됨 조회수 : 1,737
작성일 : 2015-01-12 18:37:53
"나는 고등학생인데,당신은 뭐하는 사람입니까?
"그 잘난 수첩에 내 이름도 올려놓으시오."
'나는 고등학생입니다."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청와대 게시판에 올렸다 삭제된 글입니다.
박근혜 당신의 하야를 요구합니다
이OO 2014-05-03 00:24:49 조회수 553 공감수 121
박근혜씨 나는 목숨을 걸고 이글을 쓰겠습니다
나는 고등학교 2학년입니다
난 당신에게 대통령이라는 표현도 쓰지않을것이고 윗사람이라고 인정하지도 않을것이며 존경의 어투또한 사용하지 않을것입니다
당신은 제가 뽑은 대통령이 아니고 당신은 제 나라의 친구, 형제 그리고 국민을 저버린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내 어머니와 아버지는 아침 일찍 출근하시고 저녁 늦게 퇴근하시며 열심히 일을 하시고 월급을 받고 월급에선 세금이 나갑니다
그리고 내 조국에 살고있는 국민들 역시 피땀흘려 번 돈에선 세금이 빠져나가죠
그 이유가 뭘까요, 당신이 조금이라도 생각이 있다면 알겠지만, 바로 조국을 위해 나를 지켜줄거라는 조국을 위해서입니다
당신이 먹고 자고 그리고 해외로 갈 수 있는 돈은 우리가 낸 돈으로 가는 것이죠
우리가 당신이 뭐가 좋다고 그런 돈을 내겠습니까. 당신은 그 돈을 그저 박정희의 딸이라고 혹은 그냥 대통령이라고 받는 것이 아닙니다
적어도 한 나라의 수장, 그리고 그 나라를 책임지고 있기에 그만큼의 대가를 우린 당신에게 지불한것입니다
당신은 그 어떤 것도 책임지지 못했습니다. 공약도 책임지지 못했고, 당신의 국민들도 책임지지 못했으며, 당신의 아들 딸들도 책임지지 못했습니다
제 친구, 형제들은 왜 죽어가야했습니까?
"국가가 가장 기본적인 임무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지도 못하는 것을 보면서, 국민들은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에 분노하며, 국가에 대 한 근본적인 회의를 갖게 됬다. 국가가 국민을 보호하지 못한다면 그 것은 국가가 아니다. 우리 국민 한 사람을 못
지켜낸 노무현 대통령은 자격이 없으며 난 용서할 수 없다."
기억합니까? 당신이 고 노무현 대통령 시절 고 김선일 씨 피랍사건 때 내뱉었던
송정민님
IP : 39.119.xxx.9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2 6:43 PM (223.62.xxx.77)

    이 아이 보복 당할까 걱정되네요.
    구구절절 다 맞지만~

  • 2. 대견
    '15.1.12 6:47 PM (211.36.xxx.82)

    고딩이라도 기특하군요 ㅠ
    자라나는 다음세대들에게 부끄러운 어른이라 매양
    창피한 오늘입니다ㅠ
    너희세대들을 위하여 또 후세를 위하여 반드시
    이 나라의 근간을 다시 세워야하는데...ㅠ

  • 3. 정말
    '15.1.12 7:16 PM (61.101.xxx.161)

    눈물이 나네요 ㅠㅠ

  • 4. 패기 철철
    '15.1.12 8:32 PM (223.62.xxx.181)

    어린 학생이 패기가 넘치네요. 제가 부모라면 기특 반, 걱정 반이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9823 강릉이란 도시-운치있고 좋네요 14 푸른물빛 2015/08/06 6,447
469822 10만원짜리 기프트카드가 유효기간이 지났어요. 2 ㅠ.ㅠ 2015/08/06 2,761
469821 축구선수가 되고 싶다는 중2아들. 20 사커맘 2015/08/06 5,747
469820 허씨는 인도출신이란 말 맞나요? 40 역사 2015/08/06 13,262
469819 초3 여자아이.. 쇼파에서 뛰고 노나요? 1 덥다 2015/08/06 841
469818 애낳고 내인생이 다 망가졌어요 108 오오 2015/08/06 26,346
469817 배고픈 느낌을 즐김 10 48세다이어.. 2015/08/06 2,956
469816 보험상담 부탁합니다 6 변액연금종신.. 2015/08/06 799
469815 전 그럼 사회봐준 남편 친구에게 과한 선물을 한건가요?? 10 궁금 2015/08/06 1,956
469814 딸딸이 엄마 오지랖 6 ... 2015/08/06 1,955
469813 머리숱이 많아서 너무 더워요 17 .. 2015/08/06 3,440
469812 젊어서 좋은 경험 많이하는게 5 2015/08/06 1,658
469811 롯데 면세점 피하고 싶은데 어디갈까요? 13 면세점 2015/08/06 2,212
469810 유아인이잘생긴얼굴이나요? 15 와우 2015/08/06 4,225
469809 헤어메니큐어 집에서 해보신분~ 4 커피나무 2015/08/06 1,495
469808 매일 입는 양복 바지 어떻게 관리하세요? 3 와이프 2015/08/06 1,763
469807 극장도 일부 시행했으면.. 2 노키즈존 2015/08/06 622
469806 대기업 다니면 정말 40 넘어가면 걱정되나요? 9 .. 2015/08/06 6,596
469805 어제 라스에서 이지현 말이에요 25 이런경우 2015/08/06 19,176
469804 이재명 시장 '무상교복은 알뜰살뜰 아낀 예산으로'…네티즌 '.. 3 참맛 2015/08/06 1,381
469803 아들이 내일 캐리비안 베이 간다는데 얼마 쥐어주면 될까요? 5 현금 2015/08/06 1,630
469802 농지구입, 잘 아시는 분 계세요? 8 십년후에 2015/08/06 1,820
469801 여자분들 남자가 서울에 오래 살았지만 부모님도 경상도에 계시고 .. 22 스라쿠웨이 2015/08/06 3,901
469800 습도가 높을 때와 온도가 높을 때 7 ㅁㅁ 2015/08/06 1,675
469799 앞베란다장에서 페인트가 떨어져요어ᆞ어떻게 해야 하나요 4 고민입니다 2015/08/06 1,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