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선에서 시작해볼만한 세컨잡 찾던 중이에요..
본업이 있으니 아무래도 직원관리나 직접운영은 어렵구..
제가 딱히 특기가 있는 건 아니고.. 해서..
컨설팅 문의했더니 백화점 푸드코트 매장 추천해주네요..
보러 가기로 한 곳은 서울 시내에 있는 사람들 다 아는 유명백화점이고요..
지하 푸트코트 내 한 업장이구요..
포스를 백화점이 잡고 있기 때문에 금전출납 신경쓸 일 없고.. (즉 직원에게 손 탈 일은 없다고)
백화점이 알아서 품목 겹치지 않게 하기 때문에 유사업종끼리의 경쟁으로 갑자기 확 죽는 일 없고..
물론 그만큼 권리금 같은 게 더 드는 거겠죠.
지금 나온 업장은 원래가 본사위탁경영을 하고 있다고 하니
직원도 알아서 뽑고 교육하고, 점주가 직접 경영하지 않아도 된다는 거 같아요.
(물론 직접 경영하면 그만큼 인건비를 save하겠지요..그러나 저희는 본업이 있어서..)
저는 사실 백화점 식당가, 푸드코트, 이런 게 다 백화점 건 줄 알았어요.
그런 것도 다 하나 하나 점주가 있다는 사실도 처음 알았고..
왜 굳이 백화점에서 직접 않고 점주를 주고 점주는 프랜차이즈를 끼고 그렇게 굴러가는지..
아직은 생소해요. 저 초짜티 나죠? ^^;
내일 가게 보러 갈 건데 무얼 살펴야 하는지, 아무 팁이라도 부탁드려볼게요.
참고로 권리금은 매출 대비로 보면 되나요 혹은 순익 대비로 보나요?
좀 더 자세한 조언 위해 덧붙이자면, 매출은 3000 정도 나온다고 들었고 (POS 확인해준대요)
권리금 보증금 가맹비 등등 해서 억 정도는 드는 모양이구요.
순익은 대기업 회사원 월급 정도.. 생각하면 되는 것 같아요.
따박 따박 그 돈이 매월 나온다 생각하면 솔깃하고.
한편으론 그럼 돈 있는 사람은 다 하게? 몇 개씩? 생각도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