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아이 학원 다니는데 화를 너무내요

숙제가 많다 조회수 : 4,118
작성일 : 2015-01-12 16:29:02
동네학원인데
월수금 영어 화목금 수학요
4시부터 7시반 까지인데
숙제안하거나 시험테스트통과못함 곧잘남겨요
시험은 항상통과인데
숙제를 안하려하네요~~ 또 4시부터 남아서 9~10시
올때가 있으니
전 너무 불쌍해서 집에선 늘 게임
학원에 전화해서 남기지말라 했더니
제가 너무 마음 약하다고
중2 되고 수학 중2 ㆍ선행중3 ㆍ영어
이리다녀요 아들이고 울다 화내다 이러니 저 미치겠어요
IP : 220.95.xxx.10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2 4:35 PM (222.118.xxx.166)

    아이 마음도 좀 다스려 주세요. 새 학년 되어서 배울 내용이 더욱 중요한데, 미리 그렇게 스트레스 받으면 어떡하나요..주2회로 줄이든지, 과목을 하나로 줄이든지 아이에게 맞춰 주시는 것이 지혜로울 것 같아요

  • 2. 에휴
    '15.1.12 4:40 PM (175.223.xxx.175)

    그렇게 스트레스받다가 공부 놔버리고 부모자식간 완전 엇나간 경우 많아요...
    그냥 하고 싶은 만큼만 하게 하세요. 몇점 더 맞는거랑 인생 행복이랑 아무 관계없어요

  • 3. ...
    '15.1.12 4:41 PM (39.7.xxx.208)

    학원보내는 이유도 공부 잘하라고 보내는건데 아이가 울고 화낼정도면 공부가 잘될지...
    ebs에서 방송한 공부못하는 아이 함 보세요. 공부도 마음이 즐거워야 더 잘할수있다는데...

  • 4. 엄마
    '15.1.12 4:42 PM (220.95.xxx.102)

    그니까 이 학원 하나만다녀요 영수고
    저도 조금 시키라고 해도
    늘 이지경요
    고만 시켜주세요 남기지 마세요 ~입아파요

  • 5. ...
    '15.1.12 4:54 PM (115.139.xxx.108)

    숙제를 안하니 남기죠.. 그것도 학원에 민폐예요.. 집에서 해야할 숙제를 안하니 또 학원에선 수업이외에 숙제까지 시켜야하고.. 방학이라 시간이 많은데 그것도 게임하느라 그런가요? 그럼 더더욱 아이랑 얘기를하고 시간조절을 하셔야지 학원탓을...

  • 6. ....
    '15.1.12 5:04 PM (118.35.xxx.89) - 삭제된댓글

    숙제 안해가고..수업시간에 집중 안하고...남겨서라도 안하다보면..
    성적은 엉망일거고..그러면 학원탓하며 끊으실거잖아요.....

    아이랑 차분히 대화하시고...선행을 끊던지..정리하시는게 더 나을듯 한데요..
    그리고 중2씩이나 되어서 울고불고 하나요? 놀랍네요...

    중학생되니..지가 어른인줄알고 무게잡고 허세떨기 바쁘던데....^^;;;

  • 7. .....
    '15.1.12 5:05 PM (180.68.xxx.77)

    남기는 학원 등원시키시고 왜 규칙을 어겨달라고 하시나요??
    남기지 마세요 라고 전화하지 마시고 옮기세요
    님 아이때문에 강사는 다른 아이들 남길 명확한 명분이 없어져요 분위기 다 망쳐요
    재는 되고 나는 안되냐고 하면 그 강사 수업시간 애들에게 휘말리고 반 전체에 민폐인걸 정녕 모르시나요
    남기는것도 신경쓰는거고 남기는것 정말 싫어요
    수업 끝나면 딱 끝나는게 제일 좋아요
    전직 학원강사입니다..

  • 8. 그렇게 불쌍한데
    '15.1.12 5:05 PM (222.112.xxx.188)

    학원은 뭐하러 보내시는지?
    중학생이면 이제 슬슬 공부할때도 된것 같은데
    숙제 좀 하라고 한다고 화가 나면 어쩌나요?
    초등 6년과 달리 중등 3년은 눈 깜박하는 사이에 지나가요.
    중간, 기말, 중간 기말 시험 네번 보고나면 1년이 지나가죠.
    그렇게 공부 하기 싫으면 하지 말라고 하세요.
    자신을 위해 하는 공부, 뭔 생색을 그리 내는지..

  • 9. 부모가 제대로 된 학습관이 없으니....
    '15.1.12 5:59 PM (175.193.xxx.130)

    아이에게 휘둘리네요.
    학원 탓도 마시고요.

    그런 커리큘럼의 학원에 보냈으면서,
    규칙을 어긴 학생을 남겼을때 남기지 말아달라?
    그럼 학원 입장에서 다른 학생들과의 문제 발생은요??

    자녀와 엄마가 대화해서 자녀에게 알맞는 학원으로
    옮기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자녀분때문에 엄마만 미치는게 아니라, 학원에서도 미칩니다.

  • 10. 이또한지나가
    '15.1.12 6:01 PM (211.205.xxx.52)

    영어든 수학이든 메인을 하나 잡고 다른 과목은 주2회나 인강으로 대체해주세요. 영수 다 빡세게 다니다간 번아웃됩니다~~~~ 방학에는 수학 선행과 심화를 위주로 하는 게 좋은 거 같아요. 한 학기 선행진도를 뺄 수 있으니까요....

  • 11. ???
    '15.1.12 6:02 PM (112.149.xxx.152)

    학원을 옮겨야지
    거기서 왜 물을 흐리시는지?
    다른 남는애들은 그러고싶어서 남나요?

  • 12. 숙제안하고
    '15.1.12 6:05 PM (175.195.xxx.194)

    남아서 하면 혼내셔야지 쩔쩔 매나요? 막말로 엄마위해 공부하나요? 차라리 빡세지않은 학원으로 옮기세요 근데 어차피 한번은 겪고 지나가야할 일이네요 중 2올라가는데 숙제하기 싫고 남기 싫어 운다니... 헉 스럽네요

  • 13. 숙제
    '15.1.12 6:45 PM (182.212.xxx.51)

    안해오면 남기고 시험 못보면 남기는거 대부분 다 그래요
    초등생인 울 아이들도 깜박 잊고 하나정도 뭘 못해가서 남아 숙제하면 자존심상해서 다시 한건씩 점검하고 정신 차리는데 중학생이 운다는거 이해 불가네요
    울 아이가 그래요 학원에 숙제 잘안해오는 형이 있는데 맨날 핑계댄다고..해야 할것 하도록 지도하던지 아님 학원을 끊어야죠
    저도 학원에서 아이 가르쳐봤는데 안해오는 아이만 안해요

  • 14. 울수도 있죠
    '15.1.12 6:46 PM (183.102.xxx.20)

    그럴 수 있어요.

    일단 아이가 학원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이유가 숙제를 안해서라면 숙제를 해가면 되요. 단순합니다.
    그러나 아이가 숙제를 안하는 이유도 한 번 생각해주세요.
    지금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어요.
    못한 숙제때문에 학원에 남아있었으니
    오늘 배운 오늘 숙제를 할 여력이 없어요. 그래서 미루다가 못해갑니다. 그렇게 악순환되고 있고.
    또 다른 면으로 생각해보면 수학.. 특히 수학 숙제 안해가는 애들.
    몰라서 숙제 못하는 애들 많아요.
    그렇게 되면 혼낸다고 되는 일이 아니예요.

    중2씩이나 되는 아이가 숙제하기 싫어서 운다?..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고 힘들어서 울고 싶을 때 울 수 있는 건 좋운 거예요.
    어른들에게 한 번 시켜보세요.
    우리도 하루종일 학교에서 배우고
    학원 가서 또 배우고 엄청난 숙제하고 그렇게 공부하고 공부해도 모르겠는데 선생님은 자꾸만 새로운 걸 가르치고 또 풀어오라고 하신다면
    우리 어른들도 울고 싶지 않을까요?

    원글님은 아이가 지금 무엇을 가장 힘들어하는지
    차근차근 이야기해보시고
    아이와 함께 방법을 찾아주세요.

  • 15. 학원강사
    '15.1.12 7:25 PM (180.230.xxx.83)

    숙제를 몰라서 안해오는경우보다
    습관이 안돼서 안해 오는경우가 더 많아요
    몰라서 안해오는 아이는 남아서 한다고
    울지 안아요
    당연 해야하는데 본인이 못한거라 가르쳐주고
    해놓고 가라면 다 수긍합니다
    이번경우는 아이가 공부양을 다 받아들이지
    못한경우 지요
    그학년에 그정도 해야 하지만 아이의 성향도
    무시 못하죠
    차라리 중3선행을 빼시고 중2만 나가되
    숙제 못해가면 남아서라도 다 하고 올것
    이라고 다짐 해 두시구요
    차츰차츰 늘려가도록 하세요
    다 못따라가도 어쩔수 없어요
    공부를 왜 해야 하나요
    자신의 인생을 보다 풍요롭게 하기 위한거 아닌가요
    그런데 본인이 감당 할수 없을정도로
    스트레스라면 공부하는데 의미가 뭐가 있나요..

  • 16. 학원강사
    '15.1.12 7:25 PM (180.230.xxx.83)

    안아요-않아요

  • 17. 둘 다 문제
    '15.1.12 11:13 PM (211.207.xxx.85)

    전 너무 불쌍해서 집에선 늘 게임 >>>>>>불쌍하다고 아이에게 늘 게임을 시켜요? 전두엽 망가지라구요?
    학원에 전화해서 남기지말라 했더니 >>>>>이럴 거면 학원은 왜 보내나요. 집에서 편하게 설렁설렁 홈스쿨링 하시죠.

    이 두 가지만 봐도 문제 파악은 됩니다.
    그냥 널럴한 학원으로 옮기시거나 과외 시키세요.
    아이도 다 누울 자리 보고 발 뻗는 거예요.
    초등도 아니고 중등이 매일 그렇게 울고불고
    이해가 안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9738 서초 우성 5차 사시는분 4 샤베트맘 2015/08/06 2,200
469737 결혼보다 출산을 더 신중하게 생각해야 돼요 39 동감 2015/08/06 6,783
469736 김부선으로 안먹히니..송승헌~ 1 뭘가릴려고 2015/08/06 2,097
469735 대전 근처 당일로 다녀올 만한 좋은곳 있을까요? 4 ... 2015/08/06 1,106
469734 중년친구들과의 국내여행에서 여행비용 질문드립니다 8 동창 2015/08/06 1,738
469733 성시경이 대한민국 평균적인 남자수준이죠 뭐 17 oo 2015/08/06 4,360
469732 서울숲 한낮에가도 그늘있어서 걸을만한가요? 4 ㅇㅇ 2015/08/06 1,800
469731 송승헌-유역비 기사 보면서 사귀기만 했으면 좋겠네요 9 2015/08/06 5,916
469730 전 왜 혼자 밥먹는게 좋을까요~~?? 8 홀로족 2015/08/06 1,736
469729 첫째 키우기, 이혼보다 불행 30 정말인가요?.. 2015/08/06 6,779
469728 육아만큼 힘든게 뭐가 있을까요 18 육아 2015/08/06 3,006
469727 학부모가 말이 생각이 계속 나네요 2 ㅇㅇ 2015/08/06 1,363
469726 어찌해야할까요? 고민하느라 머리 터져요..ㅠㅜ 2 고민또고민 2015/08/06 938
469725 프랑스 인권단체, 인권운동가 박래군 석방 촉구 서명 운동 시작 5 light7.. 2015/08/06 501
469724 이 불경기에 월세 올려달란 건물주 어떤가요? 22 눈무리 2015/08/06 5,662
469723 사랑이라는 거 참 쉽게 변하는 거네요~ 2 33333 2015/08/06 1,510
469722 코엑스 맛집 추천부탁드려요~ 1 코엑스 2015/08/06 1,074
469721 굴러온 호박을 걷어 찬 선비 이야기 7 mac250.. 2015/08/06 2,332
469720 어제 내친구와 식샤를 합시다-프랑스사람도 한드 좋아해요? 4 2015/08/06 2,253
469719 비행기 타러 공항 왔다고 문자 한 통 없는 남편 6 재미없네요 2015/08/06 1,910
469718 박근령 “일본에 사죄 요구는 바람피운 남편 소문 내는 것 11 말로만 광복.. 2015/08/06 2,266
469717 영어전문가님도와주세요 2 como 2015/08/06 441
469716 늙으니 이유 없이 얼굴이 패이네요..ㅜ 5 ㅇㅇ 2015/08/06 2,655
469715 믹서기 2 잘 좀 갈아.. 2015/08/06 1,006
469714 이상호기자 짐싸서 MBC 나오네요.ㅠㅠ 17 ㅠㅠ 2015/08/06 4,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