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한테 홀렸는지 아직도 어지러워요

조회수 : 2,020
작성일 : 2015-01-12 14:50:20
분리수거 하는곳에 새끼냥이가 한마리가 사는데
이제 제법 컸어요
밥을 챙겨주고 하니까 가면 먼저 다가오곤 하는데
오늘은 새로운 고양이가 창고안에서 쓱 나오는데
그렇게 큰 고양이는 첨 봤어요
근데 길냥이가 아닌지 초록색 벨벳 목걸이에 금색 종을
달고 있는데 짙은 브라운에 살짝 금빛이 도는 털이
주인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고양이 같은데
부티 귀티가 줄줄 흐르네요
좀 기다렸다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보이지 않아서
집에 들어와 있는데 계속 머리속에 뱅뱅 도네요
고양이세계의 귀족을 본 느낌
IP : 211.204.xxx.2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5.1.12 2:56 PM (61.102.xxx.135)

    동물병원 앞으로 지나다가 보게 된 터앙 고양이.
    길고 하얀 털에 사파이어 색깔의 눈빛을 가진 고양이가 심기 불편한 표정으로 병원내를 오락가락 하는데 나도 모르게 "여왕폐하~ 무엇 때문에 심기가 불편하시옵니까?" 외치고 싶었다는...
    고양이는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물임이 분명합니다.

  • 2. 아휴
    '15.1.12 3:05 PM (223.62.xxx.96)

    제발 주인 있는 외출냥이였으면 좋겠네요 요새는 너무 귀히 애지중지 하다 버리는 사람이 많아서. 예전에 아파트 앞에 정말 귀하게 자란듯한 하얀 페르시안 고양이던가, 지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다 애옹거리면서 쫒아다니더라구요 정말 마음아팠는데, 아마 누가 버린듯 했어요 그때 저도 지나쳤던게 참 양심에 가책이 남네요

  • 3. 아비시니안을 보셨나보군요
    '15.1.12 3:06 PM (119.64.xxx.212)

    이집트벽화에 나오는 고양이종...
    얘들이 산책냥이라.그렇게 살살 나가 돌아다는 거 좋아해요.

  • 4. ㅇㄴㅁㄹ
    '15.1.12 3:25 PM (219.254.xxx.207)

    가출냥이일수도 있죠? 목줄 보고 연락해서 주인이 데려가면 좋아할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6493 남남북녀 진짜 웃겨 죽겠네요 ㅋㅋㅋㅋㅋ 6 ㅋㅋ 2015/07/25 5,705
466492 여기 아주머니들 자격지심&피해의식 심한거같아요ㅠ 36 Qqq 2015/07/25 6,260
466491 과외는 보통 어느정도 하는게 좋을까요 2 2015/07/25 1,427
466490 말랐다.. 라는 말... 29 마름 2015/07/25 5,153
466489 싱크홀은 이제 괜찮아진건가요? 2 말많던 2015/07/25 571
466488 미국 집값 비싼데 월급도 많나요? 12 2015/07/25 4,433
466487 짝사랑 중인데 저도 연애(?)상담 요청이요. 9 ^^; 2015/07/25 3,670
466486 엘레베이터에서.. 몰상식한사람 3 문화 2015/07/25 1,909
466485 시댁 이사에 뭐 해드려야 할까요 6 이사 2015/07/25 2,613
466484 1시간 거리 숙소제공 20 스머프 2015/07/25 2,287
466483 부동산 질문이에요 이사를 가야할까요? 아침행복 2015/07/25 751
466482 맞벌이하시는분..회식하면 집에 몇시에 가시나요? 1 맞벌이 2015/07/25 663
466481 얼룩제거제 스프레이형 추천해주세요. 마트서 살 수 있는거.. 1 세탁 2015/07/25 631
466480 초1때 전학. 괜찬을까요?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부탁 9 ... 2015/07/25 1,425
466479 이준기 주연 개와늑대의 시간 볼 수 있는곳 있을까요? 6 개늑시 2015/07/25 1,177
466478 애타게 바지 찾으시던분!!! 2 혹시? 2015/07/25 1,573
466477 새벽에 학교 도서관에서 어떤 남자가요ㅠㅠㅠ 14 wkdbwk.. 2015/07/25 5,944
466476 아이의 성적향상에 아빠의 관심은 적일까요 5 ㄷㄷ 2015/07/25 932
466475 통바지 유행은 한참 멀은듯 20 소감 2015/07/25 6,526
466474 육개장 맛있게 끓이는 법 있을까요? 3 비법 전수 .. 2015/07/25 1,743
466473 15개월 아기 뽀뽀~ 9 .. 2015/07/25 2,219
466472 불타는 청춘 다 솔로인거죠?? 8 불청 2015/07/25 4,021
466471 남산 하얏트 주변 볼거리 먹을거리 추천해주세요. ... 2015/07/25 740
466470 아이 영어학원을 등록했는데 수업방식이 이상한거 같아요 15 ㅇㅇ 2015/07/25 2,767
466469 리조트 내 캠핑장에서 숙박해 보신적 있나요? 2 여름휴가 2015/07/25 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