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래서 자식때문에 힘들어도 사나봐요~~

미운다섯살 조회수 : 3,068
작성일 : 2015-01-12 00:53:50
몸살걸려 뜨거운 내손을 잡더니
엄마~손이 왜 이렇게 뜨거워요?
아파서 그래~라고 대답하니
열식혀준다고 호호 불어주네요.
요즘 고집이 세져서 혼 많이 냈는데~
갑자기 미안해지네요.ㅠ.ㅠ
IP : 110.70.xxx.15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2 12:58 AM (223.62.xxx.14)

    맞아요.
    저녀먹을때 남편이 찜닭 간이 덜배었다고 하니까 작은 애가 대뜸 그럼 아빠가 만들어보세요 하네요.^^

  • 2. 원글
    '15.1.12 1:01 AM (110.70.xxx.155)

    아빠가 만들어보세요~~센스쟁이네요~~
    미운짓할땐 정말 보기싫다가도
    한번씩 이쁜짓할땐 살살 녹는것같아요^^

  • 3. 어제 저녁먹고
    '15.1.12 1:12 AM (211.245.xxx.178)

    옷도 사고 생필품 몇개사서 애들이 들고오다가 누나가 꾀가 났는지 동생보고 들으라고..

    그랬더니 동생이 싫다고 투닥투닥..

    그럼 내가 들을게 했더니 두애가 그냥 서로 들겠다고..ㅎ

    어제 조금 감동했어요. ㅎ.

    근데 저녁먹고 어깨 결린다고 주물러달랬더니 뺀질거려서 감동 반품. ㅠ

  • 4. 원글
    '15.1.12 1:21 AM (110.70.xxx.155)

    엄마가 든다고하니 서로 든다고하다니~~
    넘 이쁘네요.
    울 아들은 아직은 어려서 주물러달라고하면 잘 못하더라구요.^^

  • 5. ㅎㅎㅎㅎㅎ그 작은애
    '15.1.12 1:36 AM (175.197.xxx.69)

    정말 잘 배웠네요. 잘 클 수 있도록 지원해줘서 변호사하면 정말 잘하겠다.......ㅋ 맛에 불만있는 아빠가 직접 요리해요, 그럼....ㅋㅋㅋ

  • 6. 저도
    '15.1.12 6:46 AM (114.203.xxx.172)

    요즘 핑크다이노보다 엄마가 더 이쁘다고 해줘서 살맛 납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핑크다이노가 제일 이쁘다던 녀석이 일곱살되더니 세상을 좀 알게 된걸까요?ㅋ

  • 7. 껌딱지 탈출
    '15.1.12 8:55 AM (14.32.xxx.157)

    원글님에 묻어 저도 자랑 하나할께요.
    저희집은 16살, 11살 남매예요. 둘다 찐득한 엄마 껌딱지였죠.
    주말에 아이들과 스키장 다녀와 피곤한데, 남편이 어딜 좀 같이 나가자네요.
    여행짐도 정리 못했고, 청소도 해야하는데.
    아이들 컵라면 꺼내주고 둘이 청소하라고 시키고 남편과 둘이 외출했습니다. 처음 시켜봤어요.
    오랜만에 남편과 단둘이 외출해서 공주 대접 받아가며 데이트하고 아이들은 청소 열심히 해놨더군요.
    어릴땐 키우기 참 힘들었는데, 아이들이 크는만큼 전 편해지긴 하네요.
    역시 가족은 세상에서 영원한 제편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4832 동치미가 염분이 많아 몸에 안좋은가요? 9 동치미 2015/01/12 2,879
454831 몽클 진품 맞는지 궁금해요... 1 ppp217.. 2015/01/12 1,492
454830 교통사고가 났는데 어떻게 처리하는 것이 좋을까요? 1 교통사고처리.. 2015/01/12 1,533
454829 나만의 뷰티타임! 1 초희 2015/01/12 1,221
454828 이래서 자식때문에 힘들어도 사나봐요~~ 7 미운다섯살 2015/01/12 3,068
454827 들을만한 인문학 사회학 강좌 부탁드립니다. 5 dma 2015/01/12 1,507
454826 오래전 키플링 빅백 as 1 가방질문요 2015/01/12 1,499
454825 저만 이렇게 느끼나요..그 승무원들 68 폴고갱 2015/01/12 21,401
454824 육아가 힘들어요 그냥푸념... 12 !! 2015/01/12 2,558
454823 죽어야 끝날까요... 52 ... 2015/01/12 16,621
454822 여수 관광할만한가요? 7 2015/01/12 2,298
454821 아프면서 알게된 것들 167 asha 2015/01/12 23,257
454820 부동산에 감각있으신 님들 도움 좀주세요~~ 8 6769 2015/01/12 2,690
454819 일요일 저녁 집주인 전화 받은거 푸념... 2 boo 2015/01/12 1,850
454818 남편없이 처음 제사지냈어요.. 6 rudal7.. 2015/01/12 2,355
454817 막걸리로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7 마시기싫네 2015/01/12 1,826
454816 반려견 떠나보내고 후유증 극복하신분 19 ... 2015/01/11 8,871
454815 연예인 성매매 2탄-브로커 수첩 속 특급 리스트 공개 83 넌누구 2015/01/11 196,112
454814 유부남 업소이용과 술담배에 관해 제 생각 (남자) 3 곧서른ㅠㅠ 2015/01/11 2,740
454813 몸이 너무 피곤하면 어떻게 푸나요? 6 2015/01/11 2,262
454812 넬리 어떤가요? 2 ... 2015/01/11 1,643
454811 오뎅탕 맛있게끓이는법요? 11 저요 2015/01/11 3,819
454810 (교회 다니는 분들만)목장 모임 하시는 분 있으세요? 10 싫은데 2015/01/11 2,611
454809 성격이 유순하면서 논리적이고 의지 강할 순 없나요? 8 요로코롬 2015/01/11 2,074
454808 강박장애로 치료받는데 아시는분? 10 도움 2015/01/11 2,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