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부남 업소이용과 술담배에 관해 제 생각 (남자)

곧서른ㅠㅠ 조회수 : 2,758
작성일 : 2015-01-11 23:42:14
저는 모 대기업에 입사한지 이제 3년차가 되가고 있습니다.

처음 입사하였을때는 제가 속한 연구부서가 홀로 떨어져 있었어요. 그래서 밥도 사먹어야 했고, 그러다 보니 회식도 자주 하고
금연장 그런거 없이 담배도 자주피고 (선배들이..전 비흡연자) 했었습니다.
그때는 유부남 선배들 중 업소를 자주 가는 사람들도 있었고, 억지로 끌려가서 2차는 절대 안하지만 그래도 분위기 자체만큼은 억지로 끌려갔지만 즐기고 오는 선배들도 있었어요.


그러다가 작년 3월쯤에 큰 사업단지 내로 이전을 하였는데 그곳은 금연장이거든요. 담배 피려면 한참 걸어서 나갔다 와야하고
사내식당 있다보니 밥 사먹으러 갈 일도 없고 (갈 시간도 없고..멀어서) 
그러다보니 부서 사람들이 자연스레 금연하게 되고, 밥도 잘나오니 회식도 기준이 까다로워져서 점차 안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모두들 일찍 집에 들어가고(일만 아니면) 어디 업소같은데 가자는 말 하는 사람도 없고 그런 생각 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시간이 남으면 운동이라도 어떻게 좀 더 하려고 하고
가끔 회식을 하러가면 남초 부서다 보니 젊은 여자들이 나와서 호객행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아무도 관심도 안가져요. 술도 적당히 마시고..회식때 밥먹고 술 한잔 안마시고 남자 15명이서 카페에서 2시간 동안 수다떤적도 있습니다.

그러고보면 직장에서 술담배 여부 혹은 그 양, 그리고 밥먹는것이 탈선의 전초기지가 되는거 같아요.
식당없으니 자주 나가서 사먹게 되고, 그러다 보니 저녁에 회식도 하게되고, 그러다 보면 술들어가고
남초부서면 여자얘기 나오고, 그러면 업소가는 사람들 나오고

여러분들 생각은 어떤가요??
IP : 14.33.xxx.15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레옹
    '15.1.12 12:16 AM (175.195.xxx.73)

    신선하네요.그럴 수 있겠어요

  • 2. 이기대
    '15.1.12 12:27 AM (175.214.xxx.45)

    환경이 좋아지면 업소 이용 안할것 같아요. 분위기가 중요한듯. 폭탄주 회식문화 없어져야 하고...적어도 술 없는 회식이 중요.

  • 3. 10000원
    '15.1.12 12:40 AM (39.7.xxx.207)

    그런 모임은 확실히 주도하는 한두명이 있을때 벌어지는것 같아요.
    그런 사람만 없다면 그런 모임은 많이 없을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9573 김주하 뉴스 하고있네요??? 3 ㅇㅇㅇ 2015/08/05 2,393
469572 지하철인데 9 뭐지 2015/08/05 1,330
469571 제 고민좀 들어주세요 10 ㅇㅇ 2015/08/05 1,258
469570 고양이 2살 성묘를 분양 받아도 될까요? 3 .... 2015/08/05 2,455
469569 현정권의 손석희죽이기-한국언론최후의 보루마저 무너지나? 2 집배원 2015/08/05 829
469568 너무 피곤해서 쓰러질꺼 같아요.. 1 ... 2015/08/05 1,173
469567 경부선타고 포항가면서 들릴만한 여행지 추천부탁드려요~ 포항 2015/08/05 596
469566 황신혜딸은 왜 저리 15 ... 2015/08/05 18,281
469565 적정한 쌀가격은.. 4 현성맘 2015/08/05 1,102
469564 어머니, 이제 눈물을 거두세요. . . . 2015/08/05 710
469563 송도신도시 사시는분들질문입니다 9 모모 2015/08/05 3,295
469562 차인표이영애 나왔던 불꽃보고 있어요. 9 2015/08/05 3,768
469561 소득없는 전업주부 카드발급 절차 까다로워진다... 아 이렇게 되.. 7 이런 2015/08/05 3,169
469560 JTBC 안하나요? 4 오늘 2015/08/05 1,091
469559 고2아이 보약 잘 짓는 한의원 소개해 주세요 4 건강 2015/08/05 1,964
469558 배우 하정우와 고기만두. 1 대부님 2015/08/05 1,177
469557 초등학교 교사에 대해 여쭙니다.. 2 중딩맘입니다.. 2015/08/05 1,635
469556 날도 더운데 듣기만 해도 짜증나서요 제가예민한가요? 16 ..... 2015/08/05 2,818
469555 오지에서 살아보려면 ? 2 불편한생활 2015/08/05 852
469554 메카드넘들 때~로샷 1 ??? 2015/08/05 545
469553 음식물쓰레기 1 파란하늘보기.. 2015/08/05 860
469552 오늘뭐먹지 관계자 공식입장 성시경 친한사이 농담 7 ... 2015/08/05 3,744
469551 40대 여자분들, 어떤 수영복 입으세요? 11 패션 2015/08/05 4,496
469550 남편 관련된 사람에게 자기를 소개할 때 남편 호칭이요. .... 2015/08/05 1,049
469549 이제 우리는 정부에게 목숨을 사야 합니다 오유펌 2015/08/05 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