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골출신 2남2녀 남친이 부담스러운데 제가 이상한건가요?ㅠ
한번 만났는데 좀 적응이 안됐어요
저희는 이혼가정에 식구도 엄마랑 세식구라 항상 조용하거든요
수도권에서 줄곧 살아서..
그리고 얘기들어보니 자주 만나는거 같더라구요
단체카톡 이런것도 하고
이런게 부담되는데 제가 이상한건가요?ㅠ
나이는 30초반입니다
1. ...
'15.1.11 6:53 PM (175.215.xxx.154)깡시골이 부담스러운건가요??
가족끼리 자주 만나는게 부담스러운건가요?2. ㅋ
'15.1.11 6:57 PM (122.36.xxx.29)뭔소린지 알겠네요...
가족끼리 끈끈하죠. 시골이 그래요....
유대관계가 남다른경우도 많고. 사회성없는 사람들은 시골 생활 힘든 이유도 그런 오지랖과...
적응하시기 부담되겠당 ㅎ3. ㅇㅇ
'15.1.11 7:03 PM (116.33.xxx.75)부담될 수 있는데 그건 그냥 라이프 스타일이 다른데서 오는 거지 한쪽이 조건이 나쁜 건 아닌 것 같은데요 근데 글쓴 분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시는 듯? 그냥 헤어지세요 뭐하러 이런 고민 하세요
4. ....
'15.1.11 7:04 PM (175.215.xxx.154)어느 정도를 깡시골이라고 하는지 궁금하네요
요즘 깡시골이라고 불릴만한곳이 있나요5. 제목을 바꾸세요.
'15.1.11 7:06 PM (211.207.xxx.203)악플을 부르는 제목이네요.
유대감이 강한 남친네 가족, 부담스러운제가 이상한가요 ? 이렇게 바꿔야죠.6. ᆢ
'15.1.11 7:09 PM (116.120.xxx.2)시골문화 시댁 진짜 말리고 싶네요
뭔 일만있믐 올라와서 며칠씩 묵고가요
그게 정인줄알아요,,
진짜 미칩니다,,,
며느리는 지들노는데 치닥거리 해주는 노예쯤으로 알아요,,7. ㅎㅎ
'15.1.11 7:09 PM (203.152.xxx.194)헤어지시고 다른남자 만나보세요. 이혼가정에서 자라서 부담스럽다 할겁니다.
8. 아뇨
'15.1.11 7:12 PM (121.145.xxx.49)저는 원글님 같은 사람 부담스러워요.
이혼한 엄마와만 살아온 딸. 엄마와 분리 독립이 안되더라고요.
사람마다 부담으로 느끼는 상대가 다른거죠.9. ᆢ
'15.1.11 7:13 PM (110.14.xxx.185)저는 님 감정 이해할수 있을것같아요
깡시골 등등 표현이 좀 거슬리기는 하지만,
식구들 적고 친척왕래가 별로 없는 집에서 자란 사람입장에서는
시골정서, 니것 내것 없이
자주 왕래하고 북적북적 모이는 사람들에 대해
좀 부담스러울수 있다고 봐요
이건 흠, 상대적 비하 이런거랑은 다르게
낯설고 부담스러운거에요
원글이 좀 논란이 있을수있게 글을 서툴게 썼지만
무얼 말하려는지 알것같아요
그집에서 그사람만 싹 뽑아올수는 없어요
그가족,분위기조차 그사람의 일부니까요
정많고 맘씀씀이가 큰 사람들에게는
아무렇지도 않은 일들이
신경쓰이고 부담스러울수있어요
내가 그자리에 맞는 그릇인지 생각해보세요
노력으로 감당할 수있는지도요.10. ...
'15.1.11 7:15 PM (1.244.xxx.50)강원도 산골같은 막다른 곳이 있죠.
저희시댁이 그런지역 출신인데
거기서도 보수적이죠.
꽉막힌동네가 있어요.
물론 도시에서도 꽉막힌 사람 많지만...
저 주말토일마다 형제모두 시댁식구만났고
아들 낳으라고 늘 압박받았고
휴가는 늘 자기시골 계곡.
밥은 꼭 집에서 해먹고 흔한 뷔페도 어르신들이
싫어해서 못가고ㅡ저도 뷔페환장한거 아니니까
그냥 맞춰서 살죠.
차라리 맞고사는게 낫지
편모편부슬하 처자는 싫어하시고.
농사짓던분들이라선지 여자도 전업주부는 커녕
갓난애라도 업고나가 밭매고 모심는게 당연하다는
엄청난 생활력 바라심.
다양한경우가 있으니
무조건 싫어만 마시고 님남친이 결혼후
배우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결혼관을 가졌는지만
우선 확인해보시길.11. ..
'15.1.11 7:21 PM (116.37.xxx.18)결혼해서 시댁이 지방이라
시누이를 5년간 데리고 있었는데
시누이가 친구들 데리고 아무때나 불쑥불쑥 들이닥치거나
시아주버님이 오셔서 한달씩 머무르기도 하고
시동생은 집밥 먹고 싶다고 주말마다 쉬어가고..
형제우애 끈끈하다 해도 요새 이런집은 없겠죠?!12. 그냥
'15.1.11 7:21 PM (112.184.xxx.198)부모형제없는사람이 깔끔합니다
13. 0행복한엄마0
'15.1.11 7:21 PM (1.224.xxx.115)시골사람이 중요한게 아니고 사람됨됨이가 중요해요 집안분위기 잘 살퍼보세요 저도 시골 출신이고 2남2녀인데 시골이라고 다 이상한가요?다 사람나름입니다
14. ...
'15.1.11 7:22 PM (182.208.xxx.174)남친가족이 비정상은 아니고요.
님 성향과 안맞는거예요.
그런 마음으로 결혼하면
남편과 시댁사이에서 외톨이가 될지도 몰라요.
서로 불행한 일이죠.
비슷한 성향의 남자를 찾으세요.15. .....
'15.1.11 7:27 PM (59.28.xxx.202)헤어지고 비슷한 성향의 사람이랑 만나셔요
16. ㅇㅇㅇ
'15.1.11 7:33 PM (211.237.xxx.35)비슷한 가정의 남자 만나세요.
그 남자쪽에선 또 이혼한 부모밑의 원글님이 싫을수도 있어요.
이혼한 가정 편부나 편모 밑의 외아들이 잘 어울릴듯..17. ...
'15.1.11 7:35 PM (112.155.xxx.92)대놓고 자극적인 단어쓰면서 낚시질 하는 거잖아요.
동조하는 멍청한 댓글들이 있으니 앞으로도 계속 낚시질하겠죠.18. ㅇㅇㅇ
'15.1.11 7:52 PM (211.36.xxx.3)아...댓글을보니 안조은 얘기가 많네요 ㅠ 제가 이상한가봐요 ㅠ 그냥 이혼은 저다컷을때한거고 흠은 없다고 생각고 자희는 개인주의적인 가족이고 남친네는 너무 똘똘믕쳐서 물아본거거든요 죄송합니다 ㅠ
19. ㅎㅎ
'15.1.11 7:57 PM (110.70.xxx.106)님처럼, 부모님 이혼하고 한쪽 부모랑 단둘이 산 사람 골라보세요
20. ..
'15.1.11 8:00 PM (121.54.xxx.88)털어서 먼지 안나오는 사람 없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그것마져 감내하고 결혼하는거죠.
그리고 원글님네도 흠 있어요.
어찌 없다 생각하시는지 그게 더 놀랍네요.21. 봄날달리아
'15.1.11 8:10 PM (1.224.xxx.133)남자가이혼한부모밑에커서 왕래없이지내온집에 시집가세요~~~~~
22. 사람들은
'15.1.11 8:13 PM (118.220.xxx.176)자신의 흠은 등에 짊어지고 다녀
남들 눈에만 보인다죠?23. 남자쪽에서
'15.1.11 8:20 PM (1.254.xxx.66)글쓴다면 이혼한 여친집안 부담스러워요
장모님 생활비랑 병원비는 제가 부담해야할테고 애낳으면 애봐준다고 은근슬쩍 합가해서 평생책임져야겠죠 맞벌이는 필수인데 결혼하고 덜컥 그만둘까 걱정이 태산입니다라고 하겠죠 오전에 자게에 이런글본것같은데 설마 상대녀는 아닐지???24. sky1610
'15.1.11 8:25 PM (223.62.xxx.112)이혼가정이라 이런편견이 있나요? 제가보기에는 님가정도 부담스러울것같은데
25. 비슷한 집안
'15.1.11 9:02 PM (14.32.xxx.157)결혼은 비슷한 집안끼리 하는게 좋죠.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엄마와 산다면 명절때 차례나 북적임도 없을테고, 친가와 왕래도 없겠네요.
원글님네가 대한민국의 보편적이고 평균적인 가정은 아니예요.
오히려 아직은 남친네 집안같은 집이 더 많아요.
비슷한 집안 남자와 결혼하세요~ 그래야 서로가 편해요.26. 우리도련님 여친인가 ㅠㅠ
'15.1.11 9:14 PM (112.168.xxx.141)저희도 단톡방도 있고 가족밴드도 있긴 한데
어차피 명절때는 시누이들 올시간에 아들들이 없고
부모님 생신에도 서로 시간맞추기 쉽지 않아서 얼굴 볼일은 자주 없는데..
우리 도련님 장가못갈라나요 ㅠㅠ27. 이혼가정 남자 구하세요
'15.1.11 9:32 PM (110.70.xxx.10)이혼한집에서 따질건 또 따지네 자기집 흠은 안보이나
28. 글쓴이
'15.1.11 9:40 PM (211.36.xxx.249)전 이혼한 가정 좋아요. 근데 제가 이런말하면 또 욕먹겟죠?ㅠ 그냥 제가 내성적이고 개인적인 성격이라 사람많은게 적응이 잘 안되더라구요.
29. 에휴
'15.1.11 9:55 PM (118.176.xxx.250)한가지는 분명하네요. 저희집 시골집처럼 끈끈하고 북적이지 않는 집안이지만 원글님같은 마인드를 가진 사람과 결혼하려 한다면 도시락 싸들고 다니며 말리고 싶어요. 왜냐구요?
가족간의 행복이 무엇인지 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고, 아니, 근본적인 문제점에 대한 비판조차 해본적 없는 사람이라는거. 원글님같은 분은 결혼하시면 안되요. 또 다른 가정을 꾸리게 되는건데 일단 가족이란 무엇인지 조차 전혀 모르는 분 같아요.30. 11
'15.1.11 9:58 PM (211.36.xxx.249)근데 시누이많은집 싫다하고 형제많은집 싫다하는분들.대부분인데 왜 자한테만 이런 악플인지 모르겟네요. 본인의경우면 시누2모시고 한달에 몇번씩 만남갖고 매달가족모임에 막내며느리에 아뮤렇지도 않으세요?
31. 결혼은
'15.1.11 10:01 PM (182.221.xxx.59)비슷한 집안 분위기 사람과 하는게 서로 무난해요.
원글이 나이에 4남매 흔치 않은 케이스고 사람등 북적거리는거 좋아하는 사람 아님 스트레스 받을거에요.
누가 옳다 그르다 좋다 나쁘다를 떠나 다른거죠. 많이..
다른 부분이 많을수록 서로 적응 힘들구요.32. 깡시골
'15.1.11 11:26 PM (119.195.xxx.7)이런거 관계없이 울집 집안 분위기나 그런거 맞는 사람을 만나셔야 편해요. 진짜로.
집안 분위기 정말 무시 못해요.
차라리 남이라면 '다름'을 인정하고 쿨하게 대할 수 있겠지만 한번 엮여서 가족 아닌 가족이 되면 '이방인'만 죽어납니다..33. --
'15.1.12 12:29 AM (37.220.xxx.180)시도때도 없이 단체 카톡할 정도로 너무 끈끈하고 친한 집도 별로지만 개인적으로 저도 아들이나 남동생이 이혼 가정의 딸과 결혼한다고 하면 말릴 것 같아요. 둘 다 일반적인 가정은 아니죠. 비슷한 가정에서 만난 사람과 만나세요.
34. 헐
'15.1.12 9:08 AM (182.225.xxx.148)남자쪽에선 이혼가정이라서 싫어하고 있을듯
서로 별로니 헤어지시고 같은 이혼가정남자 만나세요35. 이건
'15.1.12 11:40 AM (210.178.xxx.225)남친분을 사랑하지 않는 거에요.
사랑하면 조건이 문제 되지 않아요.
서로 상처만 남으니 핑게 찾지 말고 헤어지세요.36. cㅇㄷ
'15.1.12 4:24 PM (219.250.xxx.249)이혼가정이라 결혼할때 남친집에서 반대해서
매일울다..우여곡덜 끝에 결혼한 제 친구생각이 나네요
결혼하고도 시댁서 탐탁치 않아하셨죠
시대가 변하긴했나봐요
이혼가정이라 상대편에서 결혼꺼리는게 아니고
시골에 다복한집안이라 결혼이 꺼려진다는걸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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