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사는 안양지역에 이마트가 들어선다고 해서 전통시장상인들이 생존권에 위협을 느껴서
대대적으로 나선 적이 있었어요. 주민들도 일부 반대했고요.
그런 상태로 6개월 이상 끌다가 결국 이마트측에서 입점을 접더라고요.
여론이 자기편이 아니라 스스로 포기한 건지, 지자제측에서 허가를 취소한건지 압력을 넣은 건지 전 모르겠지만.
그냥 닥치고 대형마트로...........이게 그냥 세게적인 추세일 거라 생각했는데
그사건으로 어, 마트가 질 수도 있네 ? 하면서
신기하기도 했고 개미들의 힘을 느꼈어요.
완전 자유경쟁에 사람들의 힘으로 작은 제동을 거는 것도 가끔 필요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