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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아이 오늘 초경 시작했는데요.

. 조회수 : 4,200
작성일 : 2015-01-11 15:47:47

157에 37키로인 예비중 딸 , 

그동안 친구들 다 하는데 왜 안하냐고 하더니

좀 전에 베시시 웃으며  나 초경 하나봐~ 그러네요.^^

저 있을때 집에서 시작해서 다행이지요?

 

저 했던 걸 다 잊어서요.

오늘 시작하면  보통 며칠 정도 하는지  처음부터  생리통이 있는지 궁금해요.

엄마가 심하면 애도 심한가요.

 

저는 처음 한 후 1년정도 뒤에 다시 시작했던 기억이 나는데

평균적으로  얼마지나야  본격적으로 시작하나요.

 

조금있다 쇼핑하러 나갈건데,  생리팬티도 주니어용으로 있겠죠? 어떤 것 사야 좋아하나요.

전 화이트 쓰는데 애들 용으로 좋은 생리대 추천도 좀 해주시고요.

 

기분이 묘하네요.다들 그러셨죠?^^

 

 

IP : 122.40.xxx.9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1.11 3:54 PM (211.237.xxx.35)

    저희 딸하고 똑같은 시기에 했네요..
    할거 할때 하니까 좋네요. 저희딸도 딱 이무렵 초 졸업직전 겨울방학에 하더라고요..
    1월중순인가 그랬어요...

    너무 늦지도 빠르지도 않아서 시기도 좋았고.. 방학때 해서 더더욱 잘됐고요..
    생리팬티는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사줬고요.
    생리대는 제가 쓰는 한방생리대 줬더니 그거 잘 맞는다고 요즘도 그 브랜드 쓰네요.
    남들은 초경파티? 아빠한테 꽃다발 받고 그런다든데..
    딸아이가 민망하다고 싫다 하여.. 아빠한텐 말도 안했어요 ㅎㅎ
    그랬던 딸이 작년 수능본 고3이고 이제 대학 가네요..
    아 키도, 생리한후 10센티 이상 자라서 165에요..

  • 2. ..
    '15.1.11 3:54 PM (182.212.xxx.159)

    제 아이는 너무 일찍(?) 해버려서 진심으로 축하를 해주지는 못했는데, 축하해 주세요. 일단. *^^*
    전 사춘기 관련된 만화책(?)을 한 권 사줬어요. 그 안에 생리에 관한 모든 설명이랑 알아야 할 것이 다 있더라구요. 제가 이것저것 따로 설명 안해줘도 될 정도로요. 그리고 순면 생리대를 선물로 사줬어요. 그땐 모르더니만 엄마가 순면 생리대를 해준 마음을 지금은 조금 아는 것 같아요.

  • 3. 우선
    '15.1.11 3:57 PM (119.194.xxx.239)

    생리대는 위스처 코스모 좋구요, 나이트 젤 큰걸로 사주시고
    힙 사이에 휴지 끼우고 자는 요령도 알려주세요.
    요즘 애들이 위생팬티는 잘 안입던데 함 물어보시구요
    케익하나 사서 축하해주세요 ^^ 엄마랑 딸만의 비밀축하라고나 할까요.

    아 배아프면 찜질팩 렌지에 돌려서 주면 좋아해요.

  • 4. 원글
    '15.1.11 4:06 PM (122.40.xxx.94)

    네~ 말씀들 고맙습니다.^^
    182님 어떤 만화책을 사주셨는지 제목 좀 알려주세요.
    안그래도 책을 한 권 사주고 싶다 생각했는데 만화책 선물로 주면 엄청 좋아할거에요.

  • 5. ..
    '15.1.11 4:10 PM (182.212.xxx.159)

    너 **기 아냐? 라는 초록 표지의 책 이에요. 전 제가 순면 생리대 쓰고 있어서 아이도 부담없이(?) 권해주고 사용하고 있기는 해요.

  • 6. 원글
    '15.1.11 4:14 PM (122.40.xxx.94)

    116님 진짜 뻘쭘하셨겠네요^^
    하긴 아이 친구들이 대부분 해서 알건 다 알더라고요.

    그리고 좀전에 하는 말이요.
    "생리하면 좋아. 애들끼리 있을때 나 생리중. 한마디만 하면,
    친구들이 아! 미안 친구. "
    그러면서 다 잘해준다나요? 여자애들은 그걸로 게임끝이라고요.^^

    진짜 이런 유치찬란한 울딸이 생리를 하는군요!

  • 7. 원글
    '15.1.11 4:16 PM (122.40.xxx.94)

    182님 고맙습니다^^

  • 8. 예비중2
    '15.1.11 4:20 PM (1.245.xxx.136) - 삭제된댓글

    160 42 울딸아직안해요 ㅠㅠ

  • 9. ...
    '15.1.11 6:34 PM (223.62.xxx.63)

    한방생리대 그 한약 냄새나는거 맞지요??
    그거 말고 다른걸로 준비해주세요. 주변 남자애들이
    그 한약 냄새로 생리중인거 놀릴수도 있대요. ( 짖궃은 애들;;;) 저 아는 분도 한방 생리대 붐일때 쓰셨는데 남편분이 그거 안쓰면 안되냐고 .. 한약 냄새 괴롭다고 하시더래요. 그리고 사무실 여직원들도 약하게 한약냄새날때 그날인가싶어 괜히 눈치보셨다고;; 예민하다길래.. 여튼 외간 여자 생리기간을 의도치않게 코로 알게되니 좀 민망하더래요.

  • 10. 행운
    '15.1.11 9:17 PM (39.115.xxx.219)

    제 딸아이 초경하고 그 다음날 82에서 검색했어요.
    초경파티 물어보니 싫다고 했는데
    그냥 넘기긴 서운할듯 싶어서
    같이 나가서 조그만 금 목걸이 사줬어요.
    딸아이도 생각지못한 선물에 기뻐했고 나름 기념에 남는 이벤트같아서 저도 만족했어요
    82에서 힌트얻어서 저도 답글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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