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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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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타리 버섯으로 기억 하는데요.

.. 조회수 : 3,329
작성일 : 2015-01-11 11:42:02

76년생이고요. 저는 느타리 버섯으로 기억 하는데

지금 파는 그런 버섯이 아니더락요.

흰색에 막 흐드러져서

엄마가 고추장 찌개를 만드실떄 꼭 넣으 주셨는데 어느 날 부턴가 사라졌어요 .

시장이나 마트를 가도 없고

기억 하시는 분 있나요?

흰 버섯에 갓이 동그란게 아니라 막 흐드러지고

찌개에 넣으면 국물이 흡수되서

여튼 너무 너무맛있었는데

임신 하고지금 먹고 싶어요.

엄마 께 여쭈어 봐도 느타리로 기억 하시는데 어느 순간 부터 시장에서 못 봤다시네요.

저랑 같은 기억 있으신 분 혹시 기억 나세요?

IP : 121.141.xxx.4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좋아하는
    '15.1.11 11:44 AM (221.164.xxx.184)

    싸리버섯 아닌가요?

  • 2. **
    '15.1.11 11:46 AM (119.67.xxx.75)

    저도 싸리버섯 같아요.
    아, 먹고싶다.

  • 3. ..
    '15.1.11 11:47 AM (121.141.xxx.49)

    오오 그런가요? 왜 느타리로 기억 하는지 검색 해봐야겠어요.

  • 4. ....
    '15.1.11 11:48 AM (211.36.xxx.83)

    요즘 쉽게 접하는 버섯은 애느타리에요. 진짜 느타리는 더 연하고 국물 잘 흡수해요. 육개장 이런데 많이 넣고요. 통통해도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요. 애느타리말고 진짜 느타리를 찾아보세요. 재래시장가면 많이 팔아요. 백화점에서도 팔고요.

  • 5. ..
    '15.1.11 11:48 AM (121.141.xxx.49)

    검색해 봤는데 싸리는 아닌거 같아요. 같이 더 넓고 흐르러져요. ㅠㅠ

  • 6. ..
    '15.1.11 11:52 AM (211.253.xxx.235)

    요즘 느타리아니고 옛날 느타리예요. 요즘 파는 건 맛타리라고 이름 붙어있던데요.
    재래시장에서나 가끔 보지 마트에서는 못 본 듯.

  • 7. ....
    '15.1.11 11:54 AM (211.36.xxx.83)

    http://m.terms.naver.com/entry.nhn?docId=1993080&cid=48180&categoryId=48248


    위 사진 느타리를 찾아보세요 예전처럼 구하기 쉽지 않아요 ㅠㅠ 애느타리 재배가 더 쉽고 자동화 되어서요 ㅠㅠ

  • 8. ..
    '15.1.11 11:54 AM (121.141.xxx.49)

    재래 시장에서도 못 봤어요. 장사 하시는 분들께 여쭈어도 모르시더라구요.

    버섯이 크고 흐드러지고 그랬는데 추억 속의 맛인가봐요.

  • 9. ..
    '15.1.11 11:55 AM (121.141.xxx.49)

    자연산인가 보다 하고 있어요.

  • 10. ..
    '15.1.11 11:56 AM (121.141.xxx.49)

    http://blog.naver.com/secretjs/220138086579

    자연산 느타리 로 생각 하고 있어요.
    이거 보다 더 흐드러졌는데 말예요

  • 11. ...
    '15.1.11 11:59 AM (211.36.xxx.83)

    능이버섯인가 ㅠㅠ

  • 12. ...
    '15.1.11 12:03 PM (211.36.xxx.83)

    http://eatingcarrots.net/m/post/1032/slideshow?order=4

    원래 느타리 갓이 더 피면 이렇게 돼요. 아마 토종 느타리가 맞을거에요. 이럼 부드럽지만 부서져서 조금 일찍 딴다고 해요.

  • 13. 옛날 느타리
    '15.1.11 12:09 PM (124.49.xxx.203)

    요즘은 참 느타리 갓도 동그스름한데(맛타리 아님)
    어릴때 먹었던 느타리는 은행잎처럼 갓이 부채꼴 이였던걸로 기억해요. 은행잎처럼 생겼는데 중간중간 찢어진..
    이게 훨씬 맛있는데 요즘은 참 느타리도 제대로 된 건 구하기 힘드네요~ 가격도 비싸고..

  • 14. 옛날 느타리
    '15.1.11 12:12 PM (124.49.xxx.203)

    버섯도 품종이 여러가지인가봐요.. 옛날 품종은 재배하기 까다로우니 도태되고 새로운 버섯으로 재탄생..
    버섯재배 하시는 분이 그러는데 표고도 그렇다더군요.
    같은 이름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예전에 먹던 그 버섯들이 아니라고..

    과일도 그렇잖아요~ 자꾸 품종개량을 해서 요새 먹는 과일이 예전에 먹던 과일이 아니죠.
    제일 대표적인게 수박 아닌가 싶은데,
    어릴때 수박은 다 동그란 수박이였지 요즘처럼 타원형은 아니였거든요.

  • 15. ..
    '15.1.11 12:31 PM (121.141.xxx.49)

    분명히 자꾸 좋게 발전 시켜 준다는데...저는 왜 옛맛이 좋을까요??
    딸기도 옛날 그 찰 딸기가 좋았고요.
    버섯도요.
    윗분 말씀 대로 동그랗지 않고 부채꼴로 흐드러진거 맞아요. 아아....
    정말 맛있었는데 말입니다.
    어디서 구해 봐야 할지 모르겠네요. 흐흐흐
    기억 공유해 주시는 분이 있어서 좋으네요.

  • 16. 느타리
    '15.1.11 12:45 PM (39.7.xxx.252)

    저도 기억해요 ㅎㅎㅎ
    길게 찢어서 반찬해쥬셨어여

  • 17. 지나가다
    '15.1.11 1:44 PM (119.56.xxx.188)

    거래되는 느타리 버섯중 갓이500원짜리 동전만한하고 갓이 까만 버섯이최고경매가로 낙찰되던것이불과 수년전이었어요 요즘 마트에 나오는병에서 재배한것이아니고배지에 키우면수확시기가 늦어조면
    섯이 핀다고 하잖아요 갓 넓어지고 흐드러지게 퍼지며 자라요 비품으로 취급받아요

    참나무에 느타리 종균넣고 자연상태에서 키우면 님이 말씀하시늠 느타리 버섯모양이 되어요
    더 쫄깃하고맛있긴 해요
    시골에서는 그렇게 길러 먹어요

  • 18. 지나가다
    '15.1.11 1:45 PM (119.56.xxx.188)

    늦어지면 버섯이

  • 19.
    '15.1.11 1:45 PM (223.62.xxx.88)

    저 어릴때 시골 살았어요
    논두렁에 미루나무 둥치 밑을 보면
    느타리버섯이 크게 펴있어요
    작으면 기다렸다가 커지면 먹었죠
    지금처럼 애느타리로 안먹었어요
    아까워서 넘 맛있는 별미였엉
    사투리로 가다발버섯이라고했어요

  • 20. ..
    '15.1.12 11:56 AM (121.162.xxx.172)

    오오 지금 먹는 것들은 어린거군요. 아쉽네요. 쉽게 볼수가없어서요.
    맛있었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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