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앞둔 아들의 생활 어떤가요?

ㅠㅠ 조회수 : 6,077
작성일 : 2015-01-11 07:35:19

아들이 중경외시중 나와 공기업직장인이고

만나는 여자친구도 직장인입니다.

만난지 이제 5-6개월되는것 같은데

여자친구가 원룸에서 지내고

아들은 지방광역시에 있어 주말이면 올라와

거의 여자친구집에서 있다 내려갑니다.

 

우리때 사고방식으로 나이도 있고 하니 여자쪽에서

서두를것 같은데

대학원진학한다며 결혼을 좀더 미루자는 모양이고

인사도 안시키네요

 

나도 딸가진 입장이라

결혼도 안하고 양가나 아님 정식인사를 온것도 아닌데

저렇게 동거처럼 지내는것 보기도 안좋은데

 

요즘들 연애는 저 정도가 정상으로 봐줘야 할지..

아들을 보면서 답답하네요

지가 알아서 한다고는 하고

사이도 굉장히 좋아보이긴하는데

이건 좀 그렇지 않나요

 

다큰아들 이래라저래라 말도 안듣고

그냥 .....알고싶네요

요즘의 사고방식을

IP : 121.184.xxx.16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년도 안되었잖아요
    '15.1.11 7:52 AM (175.192.xxx.3)

    제 남동생도 인사 잘 안시켰어요. 이번에 결혼하는데 처음으로 인사시켰어요.
    그것도 부모님에게 상견례 전에 한번 인사시켰구요.
    구체적으로 결혼을 계획하기 전에는 인사하는 건 성급하지 않나 싶어요.
    저희 부모님도 동생 여친을 엄청 궁금해 하셨는데 가끔 잘 지내냐 물어보는 정도로만 하셨어요.
    그리고 결혼하고 대학원 진학한 사람들 봤는데 그것도 영 좋은 건 아닌 것 같아요.

  • 2. 부모마음
    '15.1.11 8:09 AM (211.58.xxx.79)

    애타죠..아마 딸쪽 부모님은 두배 세배 애타실꺼같아요
    요즘 애들 참 알수없어요 우리때랑은 완전 다르죠
    그저 자기네들 피임잘하고 빨리 결혼진행했으면 기도할수밖에요.......
    (근데..피임도 너무 오래하면 나중에 애 잘 안생긴다는데...젊으니까 뭐..괜찮겠죠...)

  • 3. 요즘
    '15.1.11 8:47 AM (211.226.xxx.62) - 삭제된댓글

    젊은사람들은 우리떄하고는 다르더군요

    그냥 냅두세요

    여자쪽부모님들은 남자친구가 딸 자취방에서 자고다니는거 모를수도있어요

    저러다 헤어지는경우도 있구요

    요즘애들 저러는거 당연하게 생각들 하던데요

    몆년 동거하다가 다른남자 다른여자하고 결혼하는것도 봤어요

  • 4. 요샌
    '15.1.11 9:06 AM (183.101.xxx.9)

    요샌 정말 결혼하기로 딱 마음먹고 상견례할때나 아님 바로직전에 한번
    양가인사는 그럴때나 해요

  • 5. 제가
    '15.1.11 9:38 AM (124.56.xxx.18)

    저 마흔여섯 .
    회사 신입여직원 스물여덟인데
    남자친구 있다기에 그런갑다 햇는데
    월요일에 주말보낸 얘기하다가
    너무 피곤해서 일요일 내내 잤다고.

    남자친구 안만나고? 했더니
    같이요.. ㅡ여직원 자취생.

    제가 다 민망했네요..

    근데 요즘 다 그런다네요...

    세상이 그렇더라구요..

  • 6. ,,,
    '15.1.11 9:50 AM (61.72.xxx.72)

    12년 연애하고 결혼 했는데 결혼하기 5개월전에 인사 왔어요.
    아들 뿐만 아니라 요즘 아가씨들이 먼저 인사 하고 왕래 하고 싶어 하지 않아요.
    얼굴은 못 받었어도 사돈댁 형편이나 며느리 될 아가씨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파악 했었어요.
    그냥 두고 보세요. 늦게라도 집에 오게 하고 외박은 못하게 했어요.
    여행이라도 가면 몰라도 대 놓고 외박은 못하게 하고
    가끔씩 그 아가씨랑 결혼 할 것 아니면 처신 잘 하라는 얘기는 해 줬어요.

  • 7. 37세남성
    '15.1.11 10:41 AM (221.139.xxx.89)

    어른인데 피임만 확실히 하면되죠. 한 번이라도 실수 하면 여성에게 몸에 무리가 되니까요. 그것만 조심 시키셔야...

  • 8. 솔ㅈ
    '15.1.11 11:12 AM (223.62.xxx.53)

    ㅣㄱ히 아들입장에서 뭘 맘 졸이나요?
    또 직장도있겠다
    마침 아가씨도 별로 안 급하면 좋지요

    저 여자랑 꼭 결혼안할지 아나요 뭐

  • 9. 요즘
    '15.1.11 11:34 AM (203.226.xxx.220)

    다들 그런가봐요 울아들도 연애7년 할거라고 하는데 기겁했다가 졸업취직 그런거따지는것같아서 두고보렵니다

  • 10. 요즘
    '15.1.11 12:31 PM (221.146.xxx.234)

    세상은 바뀌는데 본인젊은 시절만 생각하면 자식들 다 떠나요. 본인행동에 책임지게 하시면 됩니다.

  • 11. 일반화의 오류
    '15.1.11 12:36 PM (1.233.xxx.23)

    요즘 다 그러긴 뭘 다 그래요.
    그러는 사람들도 있지만, 안 그러는 사람들도 있어요.
    좀 젊은사람들 얘기만 나오면 요즘은 다 그렇다고 일반화 시키려고 하지 마세요.

  • 12. ...
    '15.1.11 1:30 PM (119.64.xxx.40)

    다그런건 아니지만 남녀 둘다 자취하는 경우엔 대부분 그래요.
    남자만 자취하는 경우는 여자집안에서 외박 못하게 하니까 안그러는 경우가 많고
    여자만 자취하는 경우는 남자들이 외박하는 경우 종종 있고요.
    성관계야 밤이고 낮이고 외박 안해도 할 수 있는거니 둘때문제고..
    서양 많은 나라들이 동거하다 결혼하니까 부모 도움 없이
    집 누가 사냐 문제 한국보다 심각하지 않게 해결해 나가잖아요.
    오히려 서른쯤 되고나서도 부모님 품 못떠나 간섭받으며 사는게
    더 보기 안좋아요. 요즘 젊은 세대 눈으로 보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7532 대학병원..같은 교수라도 급이 다른가요? 3 kkl 2015/01/17 1,899
457531 아이들과 부산여행 1박2일이면 될까요? 6 카푸치노 2015/01/17 2,107
457530 6.25 전쟁에 대해 여태 잘못 알고 살아왔네요. 56 왜곡된 역사.. 2015/01/17 5,141
457529 수시로 자유롭게 입금하면서도 4 상인들이 2015/01/17 1,337
457528 생수 마셔도 될까요~? 1 봉다리 2015/01/17 759
457527 '땅콩 회항' 불똥?... 대한항공 국내여객 6.6% ↓ 6 샬랄라 2015/01/17 2,271
457526 문재인 "대북송금 핍박 발언은 당을 분열시키는 일" 이건 좀;;.. 42 .. 2015/01/17 1,596
457525 집으로 들어갑니다 3 2015/01/17 1,295
457524 개념없는 여직원 18 2015/01/17 7,261
457523 '동사 위기' 아기 구해낸 고양이..영웅으로 떠올라 4 참맛 2015/01/17 2,118
457522 남한테는 티 안내지만 컴플렉스 심한 부분.. 뭐가 있으세요? 14 컴플렉스 2015/01/17 3,398
457521 가해자가 되버린 황당한 자전거사고 30 자전거 2015/01/17 4,592
457520 타블로 작별 장면 배경음악 1 슈돌 2015/01/17 727
457519 50만원대 해지스 패딩... 15 결정장애 2015/01/17 5,442
457518 옆자리 사기꾼 ... 2015/01/17 823
457517 전업 아줌마들 자기애는 자기가 키우세요 62 교순이 2015/01/17 11,970
457516 열살 차이 나는 남자친구 8 고민 2015/01/17 2,536
457515 수학과하고 전자공학과중 선택해야됩니다 27 도와주세요 2015/01/17 3,704
457514 어제 박지윤... 첫눈 2015/01/17 1,679
457513 갑상선 항진 심하면 얼굴이 단번에 훅 가나요? 3 항진 2015/01/17 2,975
457512 으헉 해뜰때부터~ 오전10시까지햇빛쑀어요.ㅠ 1 뽀미 2015/01/17 1,157
457511 인감 증명 만들 때는 꼭 본인이 가야하는건가요 3 짜장 2015/01/17 1,024
457510 타인의 밑바닥을 알고 조정하는 사람 2 자유 2015/01/17 2,147
457509 유럽과 미국스케치? 4 궁금 2015/01/17 775
457508 진료받고있는 정형외과에 진료의뢰서 요청하면 싫어하나요? 6 골절 2015/01/17 2,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