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법부도 믿을 게 못됩니다(그것이 알고싶다)

사법부도 조회수 : 2,463
작성일 : 2015-01-11 00:44:42
로맨틱 이씨 사건 때도 어렴풋이 느끼긴했지만 한 나라 사법부가 돈있고 연줄있는 자들윽 편이라면 누굴 믿어야하나 절망스러워서 설마 아니겠지 했거든요 믿고싶지 않았죠. 돈있는 이씨 편인 거 너무 확실한 구형 이었지만.... 간통 만으로 죄를 물을 수는 없게 되어있으니 협박죄를 크게 봤다 생각하려고 애썼죠~왜냐? 보이는 게 진짜라면 너무 절망스러운 나라에 살고 있는거니까 -


그것이알고싶다 유한양행 부분 나오기 전에 재벌자식들 실형 뺨칠 범법행위하고도 다들 기소유예로 끝나는 거 다뤄졌습니다.
한화 김승연? 지자식 때렸다고 열일곱명 몰고가서 폭행하고 재판 재판...1년6개월징역에 기소유예... 휠체어 타고 비리비리한 척 나오는 가식보니 저런 미친새× 피가 거꾸로 솟는 것 같더군요
그 후 재벌3세 누구라더라... 잘못하고 구치소 들어가서 잘못없다고 난리x랄하며 창문을 뜯었대나... 결국 그 재벌3세는 실형 안 받았는데, 검사가 무죄 구형한 이유가 그 재벌 3세가 구치소에서 난리는 피웠지만. 그가 뜯은 창문이 다시 붙여서 쓸 수 있기 때문에 실형일 수 없다고 검사가 주장해서 실형이 안된거랍니다. 취재진이 전화해서 그 검사 현재 어디서 뭐하는지 확인해보니 sk건설 윤리경영(미친...) 임원으로 있다고 나왔죠....
판검사하다가 대기업 임원으로 간 숫자가 76명 이랍니다. 기업에서 개인의 부와 직위를 보장해주는 조건으로 사법부에 있는 이들에게 딜던지고... 그러면 길에 떨어진 상한고기 주워먹는 미친 개처럼 그거 받아먹고 기업 오너 가족들 뒤봐주고 그랬겠죠...

그런 썩어빠진 인성을 가진 자들이 사법부에 있었던 (있는 ...도 틀린말은 아니겠죠? 하루 아침에 바뀌는 것도 아니고) 절망스러운 현실... 그리고 또 그런 자들을 공직의 고위로 올리는 사법부채용절차... 개인이 정의를 부르짖는다 한들 돈 없으면... 운이 나빠 진실마저 파묻혀 버린다면 억울하고 분하게 끝나버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까요... 사법부를 믿을 수가 없는 나라에 살고 있네요....
IP : 175.193.xxx.2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쟈스민공주
    '15.1.11 12:51 AM (182.219.xxx.113) - 삭제된댓글

    너무 속상합니다.재벌한테 매 맞아도 재벌은 구속 안되고 성추행해도 버젓이 돌아다니고.
    법이 ..참

  • 2. 아하 건설이였구나
    '15.1.11 12:52 AM (58.143.xxx.76)

    전화한데는 같은계열이었네요. 다 비슷하겠죠.
    윤리라는 단어가 어울려보이나요? ㅎㅎ

  • 3. 글쎄
    '15.1.11 12:55 AM (125.186.xxx.25)

    글쎄

    다 한통속...


    그밥에 그나물이라니깐요

    오늘자 추적60분 보면 알수 있죠

  • 4. 정말
    '15.1.11 12:56 AM (58.224.xxx.195)

    그러게요
    풀어서 말하고자 하는건 이거였는데
    여기도 검사와 재벌 욕하는 이는 거의 없네요

  • 5. ....
    '15.1.11 12:57 AM (219.250.xxx.100)

    진짜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말이 맞네요

  • 6.
    '15.1.11 12:59 AM (112.153.xxx.19)

    떡찰+정신나간 판사들의 합작품으로 저런 괴물들이 버젓이 갑질하고 돌아다니는 거죠. 아니, 저런 범죄자들이!!!

  • 7. 아하 건설이였구나
    '15.1.11 1:00 AM (58.143.xxx.76)

    똥밟을까 조심조심 다리들고 걸어야하는 세상인거죠.
    알력싸움 벌어짐 상대는 억울해도 힘이라고 써볼 수
    있겠어요. 정의가 사라진 세상
    농담삼아 옆에 딸에게 앞으로 이 험한 세상 어찌살아야 합니까?
    제발 알려주십시요. 했더니 중딩딸 왈 도인목소리 흉내
    눈을 감아봐라. 무엇이 보이느냐?
    보이긴 뭐가 보입니까? 캄캄합니다. 바로 그거다. 음하하하
    요러고 있더라는 서민들 앞날은 진짜 캄캄합니다.

  • 8. SK 건설 윤리경영부 임원
    '15.1.11 1:00 AM (182.222.xxx.154)

    이 누군가요?
    이름이 궁금하네요....몹시~

  • 9. ..
    '15.1.11 1:07 AM (180.230.xxx.83)

    오늘 그알 말미에 나왔었잖아요
    사법무도 책임있다고
    진짜 말도 안되는 이유 붙여놓고 집해유예
    ㅎ 기가 찹니다
    이번 사무장님 꼭 지켜드리고 싶습니다
    위증한 여승무원도 뻔히 다 아는진실을
    그렇게 보이는 거짓말 해도 아무런 처벌이
    안된다니요!!!!
    세상이 거꾸로 가고 있나 봅니다
    너무너무 슬픕니다

  • 10. 성은 박
    '15.1.11 1:09 AM (175.193.xxx.28)

    취재진 이 물어볼 때 박○○물어봤었어요

    자막에 박씨라고 떴는데 가명 처리해서 내보낸 거 아니라면 박○○이겠죠. 그런데 sk건설사 임원 그 한 명 얘기밖에 안 나왔지만
    그런 인간들이 76명 이었답니다 ( 그것이 알-에서 말하기를)

    본문에는 안썼지만 김승연 사건도 경찰에서 축소수사 했는데
    그럴 수 있었던게 전경찰청장이 그 회사 고위임원직으로 가있었기 때문이라고 나왔습니다 사건당시에 이건 잘 몰랐었습니다

    정경유착 도 정경이지만 법조계랑 대기업 오너일가들이 더럽게 얽혀서... 공직에 있던자가 사기업으로 바로 물타기 하는 걸 규제하는 법... 이나 기타 방지할 수 있는 장치가 있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런 게 지금까지 없었다는 것도 몰랐네요. 너무나 한탄스럽습니다

  • 11. 진짜
    '15.1.11 4:59 AM (182.226.xxx.58)

    오늘 그알 보며 눈물까지 나더라구요.
    성질나고 상식적인 일을 폭로하는게 이렇게 힘들 수도 있구나..
    통쾌하기도 하구요.

  • 12.
    '15.1.11 8:43 AM (222.239.xxx.208)

    그 회사 윤리 알만하네요.

  • 13.
    '15.1.11 10:09 AM (116.125.xxx.180)

    얘 얼마나 받을까요?
    3년 선고 5년 집행유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7917 안면도 가실 분,, 안면도 초입 무지 막히니까 신새벽,오밤중에.. 3 그냥 2015/07/30 2,126
467916 위안부에대해 질문있어요~ 7 질문있어요 2015/07/30 861
467915 몸파은 윤락녀들 동정하는 글이나 본인들 핑계글 보면 좀.. 29 .. 2015/07/30 4,176
467914 강아지보험 드신분 있으세요? 11 토리 2015/07/30 3,915
467913 용인휴게소오는데 2시간걸렷어요 16 도로 2015/07/30 3,720
467912 지리산 dream 2015/07/30 763
467911 바세린+물 맛사지 효과 좋네요 3 물마루 2015/07/30 6,491
467910 연필심처럼 피부안에 검은 피지같은거 병원 가야되죠? 8 2015/07/30 14,817
467909 마이너스 통장 천만원짜리 개설했는데 이자 계산을 어떻게 해야하나.. 9 아모르파티 2015/07/30 9,994
467908 월 천만원 버는데 아침밥 부실하다고 투덜대는 남편.txt 93 아침 2015/07/30 26,545
467907 허리 물리치료 받는데 그렇게 비싼가요? 2 .. 2015/07/30 4,108
467906 빌 마크잭, 국정원의 실제 타겟 아이피 주소와 감염 시간 폭로 light7.. 2015/07/30 885
467905 발, 다리에 열이 많이 나고 화끈거려요. 2 오십넘어 2015/07/30 2,757
467904 제주도 귀향하려고 합니다. 11 귀향 2015/07/30 4,039
467903 님과함께 보는데 잼있네요..ㅋㅋ 2 dd 2015/07/30 1,444
467902 중국여행정보에 대해 얻을수있는 까페 추천부탁드립니다. 2 태사랑처럼 .. 2015/07/30 679
467901 남동생이 서운하다 합니다 35 .. 2015/07/30 13,934
467900 [한국리서치] 에어컨 관련 관찰 조사 참여 요청 1 한국리서치 2015/07/30 654
467899 엑셀좀 도와주세요 3 ㅇㅇ 2015/07/30 752
467898 식혜가 들어가는 음식 있을까요? 2 식혜 2015/07/30 711
467897 광명 이케아에 그릇과 침구류는 없나요? 5 궁금한 시골.. 2015/07/30 2,910
467896 말많이 하고 항상 뒤돌아서 후회하는데 안고쳐져서 힘들어요 6 하하오이낭 2015/07/30 2,337
467895 나이가 들어도 철이 안드는 제 모습 4 ㅠㅠ 2015/07/30 1,418
467894 1차 통과하고 면접만 하러 학원가면 받아주나요? 3 자사고 2015/07/30 890
467893 시댁에 아가씨 남편을 제가 뭐라고 불러야 하나요? 31 호칭문제 2015/07/30 6,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