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본래 첫 직장은 불만족스러운가요?...

000 조회수 : 1,336
작성일 : 2015-01-10 18:28:49


취준 8개월만에 첫직장을 갖게 됐어요
저는 올해 28살이구요.... 신입으로 많이 늦죠

원래 가고 싶었던 분야가 있었는데
나이도 많고 여자인 저를 서류에서조차 받아주지 않더라구요
물론 제가 많이 부족했겠지만요


요즘 취업이 많이 힘들어요 정말 난리예요
여자 28살 신입으론 거의 불가능하다고 주변에서 겁줘서
아무 곳이나 집어넣었더니 
합격했어요


정말 아무 관심도 없었던 분야이고
사무직도 아니고 주6일에 풀타임 근무, 야근 미친듯이 해요...

자기개발 할 시간도 없어요..
주말이 없으니까 말 다 했죠.. 


다닐수록 너무 안 맞는거 같아요
매일 집에와서 쓰러져 잠드는데.....
차라리 취준생일 때가 꿈도 있었고 행복했던 거 같아요... 


그렇지만..
한달밖에 안 다니고 그만 두기엔
새로 취업시장 뛰어들 용기가 나지 않아요
얼마나 취직이 어려운지 톡톡히 겪었으니까요.. 


원래 첫 직장은 다들 이렇게 끔찍하게 안맞는건가요
지금이라도 때려쳐야 할지,
아니면 정규직이니까 그냥 눈 딱 감고 꾹 참아야 할지요...


원래 첫직장은 이런거예요..?


IP : 110.35.xxx.6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15.1.10 6:42 PM (122.36.xxx.29)

    본인이 이렇게 생각할정도면 오래 못버팉걸요
    주6일 근무
    말만 들어도 끔찍하네요 ㅇㅇ

  • 2. 위에
    '15.1.10 6:46 PM (218.37.xxx.136)

    나와있잖아요.
    원래 가고 싶었던 분야가 있었는데
    나이도 많고 여자인 저를 서류에서조차 받아주지 않더라구요.

    저 역시 그랬어요. 남들 좋아하는 좋은 직장은 너무 경쟁률이 세요.
    칼퇴근하고 편한 직장 가는 애들 정말 날고 기고 운까지 있는 애들이구요.
    나는 떨어지니깐 그러니깐 힘든 직장에서 그나마 나를 뽑아준거구요.
    방법은 두가지예요. 내가 부족한 만큼 경력 쌓아서 다른 좋은 직장으로 이직하던가..
    아니면 영아니다 싶으면 나가든지...
    저도 첫직장 넘 힘들어서 나왔는데 두번째는 취업 시장이 얼어붙어서 거기보다 더 안좋은 직장 갔어요.
    그러니깐 첫직장의 소중함을 깨달았고요.지금은 다행히 경력쌓아서 더 좋은 곳에 있습니다.

  • 3. 끈기
    '15.1.10 6:49 PM (182.211.xxx.111)

    버티세요. 버티다 보면 괜찮아지는 날이 옵니다

  • 4. .....
    '15.1.10 8:02 PM (114.203.xxx.29)

    첫직장이라서가 아니라 모든 직장이 다 그래요 2222222222222222

  • 5. ...
    '15.1.10 11:52 PM (124.111.xxx.24)

    빨리 옮겨타세요

  • 6.
    '15.10.11 12:37 PM (110.70.xxx.249)

    남얘기같지않아서 댓글달아요 저도 동갑에곧 입사할 회사가 주6일이래요...끔찍해서공무원준비할까도하는데 어떤쪽업무세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4450 치통이 지금 심한데 약국 문 안열었겠죠 ? 3 궁금이 2015/01/10 1,469
454449 철학관 사주 상담 1시간에 10만원 보통인가요? 1 사주 2015/01/10 4,168
454448 떡국먹으면 위에 부담되나요? 2 떡국 2015/01/10 1,560
454447 남편이 토사곽란 중인데 어떻게 해요? ㅠㅠ 18 ㅠㅠ 2015/01/10 8,534
454446 화장하고 치장한 여성들 12 2015/01/10 4,753
454445 손이 건조해지면서 껍질?이 딱딱해지면서 벗겨져요. 15 2015/01/10 5,740
454444 오늘 무한도전 차량의 노란 리본 스티커 7 ㅇㅇ 2015/01/10 2,274
454443 흙침대 단점만 말해주세요 31 제발 2015/01/10 37,258
454442 카페 옆자리 할아버지들 16 카페 2015/01/10 6,262
454441 회사에서 얻어먹기만 하는 사람 4 오로라 2015/01/10 2,876
454440 청와대가 구입한 669만원 짜리 침대!!!!!!!!!!!!!!!.. 4 7시간 2015/01/10 3,489
454439 각막염이 잦은데요(RGP렌즈) 2 아이고눈이야.. 2015/01/10 1,236
454438 [국제시장], 초등 5학년 집단관람.. 위법 논란 1 샬랄라 2015/01/10 1,173
454437 컴대기))감자탕에 시래기 대신 봄동 넣어도 되나요??? 15 감자탕 2015/01/10 2,961
454436 폐경의 징조인가요?? 8 혹시 2015/01/10 5,848
454435 애를 좋아하지는 않는데 윤후는 왜이리 좋을까요..???ㅋㅋ 4 ... 2015/01/10 1,082
454434 제 성격에 문제가 있는걸까요. 괴롭네요 11 괴롭네요 2015/01/10 2,957
454433 세계인의 동안비법이래요 74 호박씨 까야.. 2015/01/10 20,447
454432 어떻게해요..30대 중반에 임시완이 너무 좋아졌어요..ㅠ.ㅠ 6 오흑오흑 2015/01/10 1,762
454431 프랑스 행 비행기 화물칸에 쌀 조금 가져가도 될까요? 4 궁금 2015/01/10 1,511
454430 가족끼리왜이래, 막내아들하고 갈등을 꼭 저런식으로 1 .... 2015/01/10 1,890
454429 넘어진 후 일주일째 어지러움 1 궁금 2015/01/10 2,610
454428 잡았다하면 단숨에 넘어가는 책 추천해주세요. 32 한권짜리 2015/01/10 4,736
454427 40,50대분들 바지 입을 때 팬티 라이너 쓰시나요? 10 .. 2015/01/10 7,997
454426 예전 꼭지 아역배우 김희정 몬가 섹시하지 않나요? 1 ㅎㅎㅎ 2015/01/10 1,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