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창들.....

음... 조회수 : 1,877
작성일 : 2015-01-10 15:39:58

동창밴드에 초대받고 간간히 댓글만 달다가 송년회는 꼭 참석하라고 다들 전화까지 돌려가며 하는통에 송년회 참석을 했어요. 남자동창(돌싱)중 한명이 집을 새로 지었다고 본인집에서 출장부페로 하자해서 갔는데, 집이 대저택!

정말 티비에서만 보던 대기업회장집 같은 집이더군요.

11시쯤 저는 남편이 데리러 온다고 해서 일어나니 다들 남편한테 쥐어살고있다고 한마디씩 하는거 무시하고

전 집에왔어요.

근데 다음날 밴드보니 여자동창 두명이 그집에서 잠을 잤더라구요. 둘다 돌싱....솔직히 속으론 헉~ 했지만

그건 개인적인 부분이니 뭐....

근데 송년회이후 무슨 모임이 잡히면 집오픈했던 남자동창이 온다하면 두 여자동창이 참가한다하고, 참석 못한다하면

급작스럽게 본인들도 일이 있다고 그러네요. 전 송년회 참석해서 얼굴보니 반갑기도하고 변하고 늙은 모습에 씁쓸하기도 했는데 이런 밴드 분위기를 보니  몬가 마음이 쌔하네요

IP : 1.247.xxx.6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좀
    '15.1.10 3:44 PM (211.59.xxx.111)

    도와주시면 안되나요?ㅋㅋ 꼭 씁쓸하다고 생각할 필요 있나
    그 남자분과 잘해보고 싶은가 보죠 뭐

  • 2. 좀더
    '15.1.10 4:42 PM (183.98.xxx.46)

    담백한 관계들이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돌싱 친구들끼리 만나는 거면 너그럽게 봐줘도 될 거 같아요.
    그런 데라도 아님 그 친구들이 어디서 또 좋은 짝을 만나겠나요.
    유부남 유부녀가 그런다면 그 모임 당장 발길 끊겠지만
    이런 경우라면 지켜보는 사람도 흥미진진할 거 같은데요.

  • 3. 동창
    '15.1.10 5:16 PM (218.236.xxx.66)

    전 좋게 생각하는데...
    제 동창들 중에도 이혼이나 사별로 혼자된 친구들 서로 맘 맞춰 함께 사는 것
    저는 막 부추기고 싶던데요^^
    얼마나 좋아요.
    나이 먹어서 어디 가서 새로운 사람 만나는 것 보다는
    어릴 때 알던 옛 친구 만나서 노년 함께 보내는 것
    저는 참 좋아보이던데요.
    친구들 잘 되라고 응원해주세요^^

  • 4. 원글
    '15.1.10 5:44 PM (1.247.xxx.68)

    음...그게 맘이 좀 그랬던게 여자동창중 한명이 초등딸이 자꾸 전화해서 엄마 언제오냐구 묻기에
    전 그래도 집에 갈 줄 알았거든요. 근데 자고가서 놀랬구요.
    그 남자동창이 자기관리를 잘 해놔서 생긴게 말끔해요. 본인이 외모도 되고 경제력도 되니 자신감이 넘치는지 유부녀인 저한테도 찝적거리며 느끼하게 굴더군요. 그러면서 어린 모델사귄이야기 조연탤런트 사귄 이야기하며 어린여자 어린여자 하는데 어릴때 순수했던 이미지랑 너무 많이 변한것 같아서요

  • 5.
    '15.1.10 9:36 PM (118.37.xxx.84)

    견적 딱 나옵니다. 그 대저택 코스프레 남동창을 비롯해서 시녀노릇하려는 여동창분들 뻔합니다.
    그냥 밴드 나오세요.
    앞으로 좋은 꼴, 절~~~대로 못 봅니다.
    상식 이하 및 저질, 그리고 잘못하다가는 구설수에 휘말릴 수 있습니다.
    좋은 신호다 생각하고 딱 끊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8431 2015년 6월 2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06/24 703
458430 손가락 인대를 다친거 같아요. 1 인대 2015/06/24 935
458429 조리사 면허증은 어디서 발급 받는건지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6 2015/06/24 1,464
458428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금지 분쟁 오늘 협의 보고서공개는.. 2015/06/24 363
458427 살짝19.... 남편 카톡에 동영상 ㅜㅜ 10 . 2015/06/24 4,470
458426 40대 안경쓰신 주부님들~ 안경 쓴거랑 안쓴거 2 안경 2015/06/24 2,629
458425 벤츠 vs BMW 뭘할까요? 예산 5천만원 21 결정장애 2015/06/24 6,793
458424 방귀잦은 중3 뭘 먹여야 할까요? 6 해결방안 2015/06/24 2,023
458423 누가 당뇨 되라고 시켰나... 7 ㅡ.ㅡ 2015/06/24 3,168
458422 요즘은 블러셔 안하는 사람 거의 없나봐요? 41 moment.. 2015/06/24 16,650
458421 방금 보그병신체 싫단 글 올렸는데요 6 ㅜㅠ 2015/06/24 2,079
458420 이러면 정보가 노출되나요?? 2 rrr 2015/06/24 1,212
458419 타사이트 소라넷때문에 난리인데 여긴 잠잠하네요?? 39 처벌 2015/06/24 25,529
458418 단체사진 잘 나오는 노하우 있나요? 3 포토제닉 2015/06/24 1,736
458417 나이 48세,, 몸 고장난 곳이 너무 많아요 35 제너러스 2015/06/24 11,426
458416 82끊을라고 지웠던 아이디가 다시 살았네요 9 그거참내 2015/06/24 1,820
458415 영어유치원 원비 1년 13회 납입하는 곳 있나요? 6 .... 2015/06/24 3,238
458414 대변의 색이 검은색이에요 8 00 2015/06/24 4,843
458413 저만 이런가요? 과거 내글 보며 2 저만 2015/06/24 923
458412 온라인 주문을 매번 해달라고 부탁 받고선.. 10 온라인 주문.. 2015/06/24 1,954
458411 물리적 손상 ? 서버 ? 해킹 ? 하드배드섹터 ? 8 서버 2015/06/24 1,885
458410 60년 전 필리핀 사진보고 놀랐어요. 41 필리핀 2015/06/24 16,692
458409 학창시절 학급문집을 불태웠네요. 2 나이 34 2015/06/24 1,438
458408 댓글이 안 써져요. 3 흑흑 2015/06/24 561
458407 기독교인 동생이 호모포비아입니다 - 후기예요 17 언니 2015/06/24 5,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