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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한언니가 골프를 치지 않는이유

이런경우 조회수 : 20,053
작성일 : 2015-01-10 09:56:40
신랑들이랑 같은 분야 사업하는 언니에요
보통 접대로 부부동반을 나가는데
그언니가 자기 기막힌 경험을 했다고
학교엄마들이랑 평일에 필드를 나갔는뎅
그늘막서 쉬다보믄 흡사 나이트 부킹처럼 역인데요

그냥 즉석만남같은데 실은
주선자들이 있고 먼저 티샷한팀이 느긋하게 기다림서 얼굴보고

잠깐 음료한잔마시고
그리고 샤워하고 밥먹고 술먹고 들어간다고
친한언니가 기겁을하고
자긴 이런거 애아빠가알면 죽는다고
난 안한다고 빠졌다는데
진짜 들으면서 참 별일이다 싶더라구요
진짜 이런경우가 있나요
우리 남편도 사업하다보니 평일에 오히려 잘나가는데
걱정도 되고
솔직히 멋있는사람들 울남편포함 하나도 없긴한데
여자들은 비용도남자들이 내줘서 더좋아한다고 하더라구요
요지경이에요 세상은
IP : 203.226.xxx.99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떨 땐
    '15.1.10 10:02 AM (125.134.xxx.82)

    미용실에서도 부킹을 주선합니다. 세상은 요지경이라 어디엔들그런 만남이 없겠어요.
    운동만 열심히 하는 사람도 있으니 내 남편은 그렇지 않으리라 여기고 눈여겨 보셔요.

  • 2. .......
    '15.1.10 10:05 AM (121.136.xxx.27)

    첨 듣는 소리네요.
    그 친한 언니가 어쩌다 그런 팀에 엮였나 봐요.
    여자들끼리 라운딩 몇 년을 해도 그런 일 한 번도 본 적도 없어요.
    라운딩 비용 내 주면..그냥 내 주겠나요.
    세상에 공짜가 어디 있다고..
    그런 특이한 경우만 보고 색안경을 끼고 골퍼들은 보시지 않길요~

  • 3. 어쩌면
    '15.1.10 10:14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외도하고 싶은 맘을 감추고 억누르거나, 골프를 계속할 능력이 안될 수도 있어요.
    부킹하고 외도하는 인간들은 어디에나 있는데, 자신은 아닌 것처럼 호들갑 떨면서 골프치는 여자들을 싸잡아 욕하는 게
    어딘가 억지스러워 보여요.

  • 4. ~~
    '15.1.10 10:20 AM (112.154.xxx.62)

    아~우리 남편이 못치게 하는 이유가 이거였군요
    계속~ 남자들이랑 엮인다교 하던던..
    제가 어떻게 엮일수가있냐고 했더니..

  • 5. 골프
    '15.1.10 10:23 AM (182.225.xxx.168)

    8년정도 치고 있는데 어디가나 저질들이 있는데 라운딩 동반자들이 그런 부류들이네요 동반자를 바꿔야지 뭐 골프까지 그만두긴요 지버릇 개 못준다고 어디가나 끼를 부리네요.

  • 6. ㅋㅋㅋㅋ
    '15.1.10 10:25 AM (39.7.xxx.149)

    똥파리가 어디에 꼬이겠어요?

    점잖아 보이는 사람들한텐 감히 접근도 못 합니다

    끼 흘리거 다니는 인간들 있죠. 남자나 여자나.

    그런 얘기 하는거 그저 자기 얼굴에 침 뱉기

  • 7. ..
    '15.1.10 10:34 AM (175.195.xxx.27)

    저도 그런 얘기만 들었지 보고 겪고는 안해봤네요..흔하지는 않는듯

  • 8. ..
    '15.1.10 10:48 A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저도 오래전에 그런 얘기 들었어요
    동네 엄마가 자기 언니가 골프 잘치는데 필드가면 남자들이 같이 치자 하면서
    피도 대신 내주고 밥도 사서 돈안든다고요
    태연히 그런 소리 해서 어이 상실
    그언니란분 40 후반의 가정주부였거든요

  • 9.
    '15.1.10 11:02 AM (175.195.xxx.125)

    그런일이 생길 수가 있군요.
    남편한테 골프 권했는데...

  • 10. 도박도 마찬가지
    '15.1.10 11:27 AM (121.174.xxx.62)

    어떤 판이 생기면 그런 '짓'을 하는 사람들이 생기고
    거기에 걸려드는 사람이 생기고...
    골프도 마찬가지예요.
    돈이 좀 있어야 하는 곳이잖아요.

  • 11. ...
    '15.1.10 11:40 AM (121.150.xxx.227)

    그런소리 들었어요...근데 다 그런게 아니라 지인중에 그러고싶은사람이 한명이라도 있으면 같이 휩쓸리고 어울릴 수 밖에없대요.

  • 12. 저도 ;;;
    '15.1.10 11:53 AM (121.145.xxx.207)

    미용실같은데서 소개 많이 해준다던데요
    거의 사랑방 ;;;
    이혼녀들이나 유부남을 소개시키기도 하고 ;;;
    헉하는경우 많아요

  • 13. 지나가다
    '15.1.10 12:18 PM (61.82.xxx.136)

    근데 그런 제의는 먹힐만한 사람한테나 들어와요.

    저렇게 노는 사람들은 지들같은 부류는 보고 딱 알아봅니다.

  • 14. 그언니라는사람 참...
    '15.1.10 12:19 PM (211.36.xxx.107)

    어디서 이상한 모임사람들만보셨나....
    몇년을 공치러 다녔지만 주변에 그런부류 한명도 못봤어요.

  • 15. ...
    '15.1.10 1:09 PM (116.123.xxx.237)

    그런 경운 드물고, 그 사람들 성향이 그런거죠
    그거보단 여자들 몰려다니면 말 나오고 ,옷, 골프채 신경써야 하고 밥먹고 하느라 시간낭비, 돈낭비 심해서 싫어요
    꼭 해야할거 처럼 다들 ㅡ 형편 되는데 왜 안해? 물어보는거 싫어요

  • 16. ....
    '15.1.10 2:06 PM (223.62.xxx.55)

    맞아요..
    첨부터 상대를 안하면 꼬이지 않습니다.

  • 17. 그언니분
    '15.1.10 3:08 PM (180.230.xxx.78) - 삭제된댓글

    골프가 안돼서 그만둔건아니구요?
    골프가쉬운운동은 아니던데 ...
    염불보다 잿밥에맘있는경우는 어느운동에나있죠

  • 18. 그런거
    '15.1.10 6:02 PM (175.195.xxx.194)

    주변에서 듣도보도 못했습니다 언니분이 특이한팀에 계셨네요

  • 19. 깡텅
    '15.1.10 10:17 PM (175.223.xxx.7)

    회원제가 아닌 퍼블릭 골프장에는 그런 일들이 좀 있나보네요 돈 없으면 골프를 치지를 말지..

  • 20. 웃겨요
    '15.1.10 10:22 PM (121.186.xxx.147)

    미리 만나서 팀을 만들어 오면 몰라도
    골프라는게 앞팀 뒷팀 사이에서 치는건데
    그늘막에서 쉬는 시간이 뭐 커피샾에서
    쉬는 건줄 아나봐요
    앞팀에 줄이어 나가야해서
    그냥 꼬리물기에요
    거기서 만나서 노닥이며 뭘 꼬시고 어쩌고
    할 텀이 안된다구요
    앞 홀만 비워도 캐디가 얼마나
    서두르는데 뭔 말같지도 않은...

  • 21. ........
    '15.1.10 11:20 PM (1.244.xxx.244)

    전 골프 안 치지만 그런 얘기 들어 본적 있는데요. 골프 치는 사람한테.....

  • 22. 골프15년
    '15.1.11 12:38 AM (221.139.xxx.19)

    회원제 골프를 치건
    퍼블릭에서 치건
    그런일은 겪은일도 목격한적도
    없네요
    연습장에서 엮어서 오는경우라면
    몰라도~~~~

  • 23. ..
    '15.1.11 1:23 AM (182.226.xxx.55)

    골프 라운딩가서 그러기는 거의 힘들어요.
    쳐본 사람은 다 알아요.
    그늘집에서 기다리는건 거의 파3에서 밀릴때인데 대부분 일행끼리 맥주한잔 하거나 하면서 기다립니다.
    꽤 오래 쳤지만 그런적 한번도 없어요.

    예쁜 여자들 라운딩 데리고 나가서 스폰해준다는 얘기는 들어봤는데 본적은 없어요.

  • 24. ......
    '15.1.11 4:14 AM (121.149.xxx.246)

    애초에 작정하고 앞뒤로 팀 짜고 오는 경우 아니면 힘든 경운데요.
    골프도 나름 동네 운동이라서 자주가는 골프장은 아는 사람들 둘러둘러 다 알아요.

    묻지마 관광식으로 팀짜서 남의 동네 원정가는 거라면 가능할지도...
    건전한 모임이 더 많은데 그 언니분이 동반자 선택을 잘못했네요.

  • 25. ㅇㅇ
    '15.1.11 7:29 AM (182.218.xxx.30)

    아무리 봐도 한국인들은 정말 추접한 인간들이 많은 종족 같음.

    한국 남녀들은 아예 국가가 나서서 국제결혼을 주선해 인종개량을 하는게 맞는거 같음.

    이 정도면 진짜 유전자 문제 아닌가??

  • 26. ``````````
    '15.1.11 8:50 AM (123.213.xxx.45)

    골프장 가서 엮인게 아니라 원래 그런 사람인거여요
    골프장 가서 그런일이 생기기 쉽지않고 그런 사람 ㄲ리 등산가서 바람 나는 거나 똑같은 예이에요

  • 27. 네 봤어요
    '15.1.11 9:59 AM (59.9.xxx.25)

    물론!!아닌사람이 더 많겠지만요..
    나이트부킹하고 수순이 똑같더라는..
    에프터도 하고...

  • 28.
    '15.1.11 10:17 AM (119.14.xxx.20)

    오히려 연습장에서 그런 이상한 일들이 있더만요.
    특히 동네 연습장이요.

    저렴하다고 동네 실내연습장 다녔다 체질에 안 맞아 그만뒀어요.
    왜 실내수영장이나 문화센터 가면 터잡고 앉아 바람잡는 사람들 있잖아요.
    그래서 때 되면 돈 걷고 밥 먹고 강사한테 선물하고, 계속 부킹 만들어 강사접대 비슷하게 하 고...에휴...

    골프란 게 원래 티칭프로라도 라운딩에 초대하면 레슨비 조로 그런 부분 어찌 보면 당연하긴 해요.
    그런데 이건 강사한테 잘 보이려 끊임없이 건수를 만드는 듯 보였어요.

    구조상(?) 실내연습장이 그런 케이스가 더 많고, 인도어연습장에서도 그런 무리들 봤고요. 그런 인간들이 필드 나가서 똑같은 짓 하는 거죠.

    내기게임이야 흔한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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