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감정이 둔해지려고 해도 내 몸이 느끼나봐요.

아 이런... 조회수 : 2,091
작성일 : 2015-01-10 02:50:18
스트레스 조절을 많이 해서

감정이 많이 둔감해졌다고 생각했는데

내 몸까지 어떻게는 안되는 것 같아요.

스트레스를 몸이 느끼더라구요.

몸에서 반응들이 와요.

땀이 난다거나. 소화가 잘 안된다거나

허리가 많이 아프다거나 하는 식으로요.

오히려 감정은 의식적으로 조절이 되도

내 몸이 맘대로 안되더라는...

한숨이....전 스트레스 받으면 몸이

많이 아프거든요...

운동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스트레스

앞에선 쥐약이라는 ㅠ ㅠ

체력을 키운다고 스트레스를 잘 안받는건

아닌가봐요...


내가 못느끼는 채로 내 몸은 골골골...

sos신호를 보내고 있음....


IP : 223.62.xxx.9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sf
    '15.1.10 2:56 AM (112.146.xxx.15) - 삭제된댓글

    항문조이기 어떠세요? 이 동작이 정신이 좀 차려지는거 같더라고요.

    저는 편애의 충격이 들어올 때 마다 조이기를 하는데 멘탈이 덜 손상되고 복구도 빠르고요.

    물론 초반에는 폭풍같은 멘붕이 지나가고 나서야 이 동작이 떠올라요.ㅠ. 그래도 그때라도 하다보면.

    멘붕이 입장 하자마자 힘을 줄 수 있는 정신력이 갖춰집니다.

    모쪼록 화이팅 하시길.

  • 2. 콩콩이큰언니
    '15.1.10 2:59 AM (219.255.xxx.208)

    아 저도 스트레스가 생기는 상황에서 안받아야지 스트레스 안받아야지...계속 속으로 생각하면서, 괜찮다고 생각했는데...몸에서 신호가 오더라고요.
    열이 난다던가, 잠이 미친듯이 쏟아진다던가.
    가끔 아무 생각이 없이 지나갔을 때도 몸이 힘들어 지면......아 생각보다 스트레스를 받았나보다. 라고 생각하게되요.
    근데 이미 몸이 아플때는 항문 조이기 해도 소용 없지 않을까요? ㅠ.ㅠ

  • 3. ㅇ ㅇ
    '15.1.10 5:22 AM (180.229.xxx.99)

    싫은건 싫다고 표현을 하던가..거절을 하던가
    그게 힘들면 스트레스 풀 방법을 찾아야지
    안그럼 병나요 ㅠ

  • 4. 첫댓글
    '15.1.10 8:13 AM (110.13.xxx.33)

    쫌 어렵다.

  • 5. ㅇㅇ
    '15.1.10 11:33 AM (223.62.xxx.3)

    맞아요. 스트레스를 받을 때 정신은 쿨한 척할 수 있어도 몸은 속일 수 없더라구요. 나의 몸은 나의 무의식까지도 알아차리나봐요. 뒷목 어깨 결림, 두통 등등 온몸이 아프고 피부, 머리결 푸석해지고... 이가끔씩 그런 생각이 들어요. 이렇게 몸 다 상해가며 나는 왜 회사를 그만두지 못하나. 탁 내려놓으면 될것을

  • 6. 희망
    '15.1.10 2:21 PM (175.223.xxx.18)

    몸 아픈데를 쓰다드면서 미안하다 수고한다 고맙다
    많이 네가 아프구나 여태 나를 위해 일하는거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해보세요 친구처럼요
    저는 위가 가끔 제 왕성한 식욕으로 탈이 나는데
    문지르면서 달래줘요 미안하다 내가 절제 못하고 혹사시켜서
    힘들겠구나 이젠 안그럴께 하면서요
    각 기관들에도 귀가 있고 마음이 있는걸 느끼실거예요
    나는 의식적으로 스트레스를 차단하고 억압이나 억제를
    하지만 솔직한 몸의 기관들은 몸살하거나 화를 내거나
    시름에 젖어요 좌절은 특히나 더 그런거 같아요
    전 무력감을 느끼면 무조건 장이 아파요
    인격적인 우리 신체의 비밀도 미려에는 과학으로 더 밝혀지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8938 수유부 관련 설문조사 한국리서치 2015/08/03 496
468937 어제 오늘 컨디션 꽝 어리버리 2015/08/03 301
468936 몇 년전 장터에서 인견옷 만들어 파시던분 연락처 좀 알려주세요.. 3 푸른솔 2015/08/03 1,641
468935 금나나씨 콜레스테롤에 관한 방송이요.. 8 .. 2015/08/03 4,501
468934 무쇠냄비 사용하시는 분들 팁 좀 주세요~ 5 강땡 2015/08/03 1,492
468933 지금 날씨에 찐만두 사면 저녁까지 둬도 괜찮을까요? 1 .. 2015/08/03 654
468932 외벌이 결혼 10년에 모을 수 있는 최대치 20 ... 2015/08/03 5,652
468931 '세월호 조롱' 페북 극우녀, 가짜 인생 들통.. 강지영 구하라.. 1 세우실 2015/08/03 1,328
468930 개들은 1분 넘게 소변을 보기도 하나요? 3 신기 2015/08/03 484
468929 베스트 막장 시누이 며느리 그 꼬락서니란.. 57 똑바로 욕먹.. 2015/08/03 14,686
468928 허리 디스크로 아프신경우.. 어디로 가야 시행착오없이.. 4 허리 2015/08/03 1,385
468927 설악산 대청봉 코스 힘들까요? 7 여름휴가 2015/08/03 1,089
468926 초6 방학중 하루 공부량 얼마가 적당할까요? 6 88 2015/08/03 1,611
468925 메이크업 강습 추천요 1 메컵 2015/08/03 1,120
468924 치아뿌리 짧으면 교정 힘든가요?? 4 .. 2015/08/03 2,753
468923 $100k 2 $100K 2015/08/03 792
468922 남자 선크림 좀 추천해주세요. ... 2015/08/03 650
468921 이게 우울증인가 싶네요 5 더운날씨에 .. 2015/08/03 1,504
468920 성추행이랑 성폭행이랑 다른가요? 3 ... 2015/08/03 1,668
468919 발톱무좀 레이저 치료 해보신분...ㅠㅠ 2 겨울아이 2015/08/03 14,592
468918 접촉사고 과실관련 아시는분~ 3 ㅠㅠ 2015/08/03 700
468917 혹시 신촌 부근 잘 보는 이비인후과 아시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3 이비인후과 2015/08/03 4,762
468916 셋째가 생겼네요 ㅠㅠㅠㅠ 18 .... 2015/08/03 6,492
468915 임신초기 아무 증상 없으셨던 분도 계세요? 2 증상이없네 2015/08/03 2,705
468914 옷감으로 레이온100과 레이온, 마, 면 혼방 어떤가요? 5 sksmss.. 2015/08/03 3,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