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집 파김치의 비결은 대체 뭣이길래???

돈까스 조회수 : 4,902
작성일 : 2015-01-09 23:36:50
밤 10시쯤 집에 돌아오다가 급 배가 고파져서
집에 먹을게 뭐가있나 생각해보니
암것도 없...........다는 생각에 더 배가 고파졌답니다
있는건 냉동밥 ㅎ
순간 따끈한 밥에 파김치 얹어먹음 맛나겠다
집근처 고기집 파김치가 퐉 떠오르길래
띡 들어가 만원어치 사갖고 와서
미친듯이 밥 뎊혀서
해치웠습니다
근데 왜일케 맛있는겁니까?????
도대체 파한테 뭔짓을 한건지...

파김치 비법 있으신분들 좀 풀어보아주세요
나는 암만 만들어도 왜 저런맛이 안나냐고요고요~~~





IP : 14.42.xxx.13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5.1.9 11:41 PM (223.62.xxx.95)

    한김치 하는사람인데 파김치는 어렵더라구요
    우리동네 시장 선지국밥집에 나오는 파김치는
    정말 입에 짝짝붙어요

  • 2. 쫙쫙붙는다면
    '15.1.9 11:43 PM (14.45.xxx.180)

    비결은 미원이죠. ㅡㅡ;

  • 3. ㅇㅇ
    '15.1.9 11:45 PM (116.33.xxx.75)

    파가 맛있는 철에 담으면 맛있어요. 근데 사철 맛있다면 미원이죠 뭐

  • 4. 돈까스
    '15.1.9 11:47 PM (14.42.xxx.138)

    찹쌀풀 넣고 미원 팍팍 넣어 함 해봐야겠군요!
    근데 한숟가락? 두숟가락?
    아 고민되네요

  • 5. ...
    '15.1.9 11:47 PM (114.205.xxx.114)

    고깃집에서 파김치도 따로 살 수 있나 보네요.
    저도 파김치 무척 좋아하는데
    씻은 파 물기 빼고 굵은 건 머리쪽 칼집 내어 갈라주고요,
    액젓, 고춧가루, 설탕, 깨 넣어 버무려 준 다음
    하룻밤 정도 상온에서 숨 죽여 먹으면 제 입맛엔 충분히 밥도둑 될 정도로 되던데
    그런 고깃집 파김치는 또 다른 비법이 있는 걸까요?

  • 6. 첫댓글인데
    '15.1.9 11:50 PM (223.62.xxx.95)

    거기 선지국집 파김치는 미원보다는 진한 젓갈맛이 포인트예요
    단순한 맑은 액젓이 아닌 진한 젓갈맛.

  • 7. ...
    '15.1.9 11:58 PM (211.55.xxx.189)

    제 파김치 다들 맛나다고 엄지척.. 고수님들 앞에서 죄송하네요..
    전 액젓으로 파머리 미리 절여두고 있다가 양파랑 배 갈아서 넣고 모자라다 싶음 매실액도 좀 넣고 그러고 고춧가루 넣어서 버무려요..

  • 8. ...
    '15.1.10 12:20 AM (182.226.xxx.93)

    일단 절이는 것도 액젓으로만. 가장 어울리는 젓갈은 조기젓이라네요.

  • 9. ...
    '15.1.10 12:42 AM (121.144.xxx.115)

    멸치 젓갈에 절였다가 그 젓갈에 고추가루를 개어서 설탕, 마늘 넣고 버무려요.

  • 10. 아, 맞다
    '15.1.10 1:23 AM (114.205.xxx.114)

    저 위에 파김치 제가 담그는 방법 쓴 사람인데
    뭔가를 안 적었다 싶었거든요.
    윗님 댓글 보고 생각났어요.
    매실액~ 설탕 좀 덜 넣고 매실액을 넣어요.
    나이 먹으니 며칠 전 담가 놓고도 깜박깜박하네요ㅎㅎ

  • 11. 행복한 집
    '15.1.10 6:26 AM (125.184.xxx.28)

    멸치 젓갈에 고추가루 넣고 파만 넣으셔야 맛있어요.
    냉장고에서 익혀면 맛있어요.

  • 12. darom
    '15.1.10 1:55 PM (116.121.xxx.52)

    저희 친정엄마께선 마른 오징어를 죽죽 찢어서 같이 넣어서 담아 주셨었어요^^ 파김치 익은뒤 오징어 골라먹는 재미가 좋았어요~~

  • 13. 푸르른날
    '15.1.10 2:46 PM (39.113.xxx.102)

    설탕 아주 조금 넣으심 맛이 업그레아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8034 1위 김동연지사 광역단체장 직무평가[갤럽] 4 ... 16:03:59 208
1678033 경찰에게 경고하는 권성동 5 ㅇㅇ 16:03:17 337
1678032 이러다가 1 ..... 16:01:37 134
1678031 우리나라에 친일 말고 친중세력도 있었나요? 7 .. 16:00:52 141
1678030 노후 위해 지방에 소형 아파트를 사주고 월세주는 건 바보짓일까요.. 2 sue 16:00:19 313
1678029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 법치 국가 15:59:35 93
1678028 거위의 꿈이 계엄의 꿈으로 들려요 ㅠㅠ 1 으악 15:58:16 134
1678027 김명신 계엄날 성형한거??? 1 ㄱㄴ 15:56:28 596
1678026 텔레그램은 머할때 쓰는거예요? 4 ㅡㅡㅡ 15:54:36 340
1678025 윤석열 명태균 카톡대화 웃기네요 2 ii 15:53:55 996
1678024 법원 앞에서 50대 여신도가 하나님 아버지 기도하기 시작 7 쉰천지전광훈.. 15:51:42 1,088
1678023 법원 깨부순 꼴통들 꼴좋다 5 ... 15:46:38 1,177
1678022 화재경보 나서 나갔다왔는데 ㅁㅁㅁ 15:46:32 276
1678021 갑상선암수술후 4 일요일 15:42:01 413
1678020 뒷꿈치 드는 운동도 운동 맞군요.  6 .. 15:40:26 1,697
1678019 오늘 따뜻하네요 2 ㅇㅇ 15:39:49 351
1678018 당뇨는 한번 진단 받으면 약 계속 먹어야해요? 7 당뇨 15:38:00 719
1678017 폭도들에게 화가 많이 난 사법부 27 ㅇㅇ 15:37:11 2,694
1678016 차가 긁혔는데 상처가 없어질 수 있나요? 1 ㅇㅇ 15:35:09 357
1678015 (재업)서울 가볼만한곳 추천좀 27 ㅓㅏ 15:34:15 488
1678014 좁은 집성촌같은 시골 문화 참 힘드네요(제목 수정) 38 에효 15:33:40 1,313
1678013 예비 고3 엄마 어찌 보내야 할까요? 15:32:12 278
1678012 162cm 45kg 잠옷사이즈 골라주시겠어요 ~? 6 15:31:59 322
1678011 개업의사도 CEO인가요? 10 궁금 15:31:21 734
1678010 법위에 군림하는 인간 1 와와 15:31:12 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