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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나이 50, 여자 나이 38 결혼후 아기 갖는 문제입니다~

골골38 조회수 : 14,067
작성일 : 2015-01-09 20:37:32

아래 어느 분이 남편분 나이가 43세인데, 둘째 고민한다고 글을 올리셔서 저도 댓글 달았는데..

제가 좋아하는 남자는 올해 50세가 됐습니다. 저는 38살 되었구요..

둘 다 나이도 많고.. 남은 인생 둘이 단촐하게라도 함께하고 싶은데, 남자쪽에서 아기를 가지지 않겠다고 한다면..

저와는 결혼하고 싶지 않다고 해서요..

알고 지낸지는 아주 오래되었지만, 사귀게 된지 2년이 좀 넘었습니다..

그래서 헤어지기로 했었는데, 제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그럼 아이가 생긴다면 낳겠다고 했습니다...

그쪽은 좋으면 결혼해서 당연히 아기 가지고 낳고 그러는 건데 왜 저한테 그렇게 생각하냐고 하네요...

저 많이 이상한가요?

IP : 59.86.xxx.237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요
    '15.1.9 8:40 PM (112.154.xxx.217)

    근데... 남자분이 생각이 짧으시네요.. 20ㄷ때야 그냥 신혼지나면(?) 생기는게 아기인데
    원글님 나이가 늦었는데 그냥 자연임신은 좀 힘드시지 않겠나요?
    그럼 의학적 시술도 생각중이신지 모르겠네요.

  • 2. 이상한건 아니죠
    '15.1.9 8:41 PM (180.227.xxx.117)

    나이가 있으니까 아무래도 이런저런 생각을 하셨을거고 그래서 아이 생각이 없으신거겠죠?
    그런데 남자쪽은 경제적인게 좀 되나요? 남자분들 경제력 받쳐주면 나이와 상관없이 아기 생각하더라고요.
    남자쪽에 신체적,경제적 문제없다는 전제하에 나이 무시하고 아기 낳고 싶나보죠. 그런데 여자는 입장이
    좀 다르잖아요.. 직접 낳는건 여자니까요. 원글님이 이상한게 아니고 현실적인거죠

  • 3. 남자가
    '15.1.9 8:44 PM (182.221.xxx.59)

    돈이 많나요???
    아니라면 현실적인 감이 떨어지는 사람 아닐런지요.
    바로 낳는다 해도 애 고등학생 때 아빠가 70대 될판인데요

  • 4. 키우는
    '15.1.9 8:47 PM (27.1.xxx.232)

    문제도 크지만 일자리도 문제인데 베이비붐세대들이 은퇴후 노후설계가 안 된 경우가 많고 제조업은 기계가 대체하니 은퇴인구와 젊은 인구가 서로 일 놓고 경쟁해야해요 하나니 다행이라 하지만 10년후 사무직 비율은 계속 떨어지니 지금 아이들중 사무직은 10명중 3명 거기다 육아비요 더하면 마이너스에요 물론 낳는것도 님이고 키우는 것도 님이죠 우리 국가가 도와줄리가...패배주의가 아니라 웬만한 국가보육비용 후퇴중이에요

  • 5. ---
    '15.1.9 8:48 PM (87.179.xxx.154)

    올 해 38...당장은 힘들지 몰라도 헤어지세요;
    차라리 연하남을 만나시길 추천해요. 애가 문제가 아니라 결혼하자마자 남편 병수발 할 일 있나요..
    그리고 41,42,~45에도 초산 잘만 합디다. 여럿 압니다.

  • 6. 원글
    '15.1.9 8:51 PM (59.86.xxx.237)

    자연임신으로 아기가 생긴다면 모르겠지만, 저는 의학적인 시도는 하지 않을 겁니다. 남자는 건강검진했을 때, 신체나이가 20대라고 (한 2년전 얘기지만..) 자기는 충분히 가질 수 있다고 했고... 아기가 안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처음부터 아기를 갖지 않겠다고 하는 게 이해가 안된대요. 그건 아기 문제는 결혼 얘기할 때 너무 당연해서, 얘기도 할 필요 없는 거 아니냐고.. 실은 이 사람 만나기 전에 결혼한다면 딩크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이 사람이 아기 생각이 커서... 아이를 갖는 문제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됐고... 낳는 것도 괜찮겠다...라는 생각까지는 왔는데, 아이를 낳자니.. 나이 문제, 경제적 문제 이런 것들을 또 생각하게 되네요..
    남자에게 일단 아이 낳는거 할 수도 있겠다 생각은 했는데, 나이도 그렇고, 경제적인 것도 걸린다... 얘기하니, 그러면... 너한테 맞는 또래 남자나 연하 만나서 결혼하라고 해요~ 아이 문제 이 사람이 좋아서 생각하게 된건데...

  • 7.
    '15.1.9 8:54 P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그분이랑 결혼하고 싶으세요?
    비슷한 동년배 만나셨으면 좋겠네요.
    지금 아이낳으면 그 아이가 초등학교때 아빠가 환갑인데
    아이 생각도 좀 했으면.

  • 8. 원글
    '15.1.9 8:55 PM (59.86.xxx.237)

    남자 본인은 지금 가진 게 별로 많지 않지만.. (한 1억정도) 남자쪽 집은 형편이 힘든 편은 아닌 거 같아요..
    자기가 애 대학도 못보낼 거 같으냐... 에너지 넘치고 어쩌면 저보다 더 건강할 지도 모르지만.. 심란해요 ㅠㅠ

  • 9. 아놔
    '15.1.9 8:58 PM (182.221.xxx.59)

    나이 50에 1억 .....
    원글님 정신 차리세요.
    애는커녕 결혼하면 둘이 노후대비 준비만도 벅차겠어요

  • 10. 아놔
    '15.1.9 8:59 PM (182.221.xxx.59)

    애가 문제가 아니라 결혼도 안하시는게 나을것 같은데요???
    나이 차이 어지간해야 말이죠. 뭐한다고

  • 11. 은퇴후
    '15.1.9 9:00 PM (27.1.xxx.232)

    돈과 노후비용은요? 남자집은 모르는거에요 1억정도에 집 따로라 해도 남자쪽 나이가 애 낳기는 너무 무리에요

  • 12. ...
    '15.1.9 9:02 PM (121.150.xxx.227)

    그니까 남자들이 이기적인거에요.낳기만하면 본인이 일찍 죽어도 애 엄마가 알아서 잘 키워주겠지뭐 그런생각 있더라구요 그러니 마흔넘지않은 여자로 고르고 애만 만들어보잔거지 그아이 서른에 본인 팔십인데 그때까지 살아있을지 알 수노 없는거고 평생 돈 안벌어도 먹고 교육시킬 돈 벌어놓은게 아니라면 지금현재 건강하더라도 알 수 없죠.한해 한해 다른데..육십넘어도 건강할지 말지 아무도 장담 못해요.나이도 많고 그나이에 겨우 일억밖에 못 모았는데 앞날도 그닥

  • 13. 원글
    '15.1.9 9:02 PM (59.86.xxx.237)

    제가 가진 돈이 2억정도 있구요.. 아기가 생긴다면, 그 전까지 저도 계속 벌기는 할 거에요.. ㅠㅠ

  • 14. ㅉㅉ
    '15.1.9 9:03 PM (115.137.xxx.109)

    너한테 맞는 또래 남자나 연하 만나서 결혼하라고 해요...라는 남자 뭘 망설이세요.

    알았다고 하세요.
    나이 50 먹어서 애 낳는게 더 추해보인다는 시선을 지만 모르나보네요.....
    솔직히 나이 50 넘어서 간난쟁이 아빠라니 ...징그러워요.

  • 15. 불쌍한
    '15.1.9 9:09 PM (27.1.xxx.232)

    베트남, 필리핀여성들 생각나네요 나이 50, 60에도 여자 데려와 애 낳고 병원비 남기고 죽는 남자들
    님 혼자서 육아에서 대학 미래 책임질 수있는 경제력이 되시나요 쓰려했는데 도합 3억 아파도 병원 안 가고 그 애한테 쓰고 가면 되겠네요 일단 남자분이 경제력 1억 가지고 저러는것부터 이미.. 결혼의 번식이 종족번식이면 그 애한테 돈 남기고 두 분은 병으로 혹은 노후는 우리가 알아하마하고 20살때 떠나면 딱 맞겠네요 대학등록비 상승중이니 저 돈으로 가능하다 장담 못 하는게 헛점이군요

  • 16. 00
    '15.1.9 9:09 PM (87.179.xxx.154)

    2억가진 38 원글.........똑똑하진 않은 거 같네요;;; 남들 다 말리는데 팔자 꼬려면 꼬든가요.

  • 17. ...
    '15.1.9 9:11 PM (61.83.xxx.201)

    진짜 댓글들 무책임하시네 50세 남자가 맘에 들만큼 매력이 있는 분이니 원글쓴이도 헤어지지 못하는 거겠죠
    그리고 그놈의 연하타령 그만 좀 하면 안되나요 나이많은 남자들 싫다면서 어떤 미친 연하 남자들이 연상녀 좋아하나요
    평생 연상녀 등처먹으려는 놈들 아니면...
    제발 위에 노처녀님들 현실감각 좀 가지세요
    그리고 글쓴이님 좋아하는 분이라면 나이가 무슨 상관인가요 아직 젊은 나이 나중에 어찌되엇건
    사랑하는 사람과 알콩달콩 사는재미 느껴보는 것도 큰 행복이에요
    여기 노처녀들 말 듣지 마시고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세요

  • 18. 무책임
    '15.1.9 9:14 PM (27.1.xxx.232)

    하다뇨 육아비용 및 교육비 노후비용 전부 산출해보세요 일반가정도 마이너스에요 남자나이 50곧 퇴직이죠 저 돈은 없는거나 같아요 여자나이 38 여성퇴직연령대비 계산해봐요 정말 긍정적이려면 딩크를 추천하겠어요

  • 19. 맞아요
    '15.1.9 9:17 PM (114.200.xxx.50)

    연하타령 정말 어이없어요. 드라마를 너무 보나봐요.
    연하애인 둔 친구가 부러워미치겠다는 글이 한동안 그렇게 올라오더니만...
    우리가 드라마 주인공처럼 마음만 먹으면 잘생긴 연하들이 달려드는 능력자들은 아니잖아요

  • 20. 읽어보셔
    '15.1.9 9:17 PM (115.137.xxx.109)

    글을 좀 제대로 읽어보고 말씀하세요.
    연하타령은 여기서 노처녀 들이 한 얘기가 아니라 원글 사귀는 남자분이 원글께 저렇게 얘기했다쟎아요.

  • 21. ..
    '15.1.9 9:18 PM (121.150.xxx.227)

    문제는 애 안낳을거면 헤어지자고 했다는거죠.사랑하는여자가 아닌 애낳아줄 여자가 필요하단 느낌

  • 22. 자려다가 로그인
    '15.1.9 9:21 PM (125.141.xxx.241)

    에고...
    당사자들 그리고 양가 형편을 모르지만.
    나이 50에 재산 1억이고 애 대학 못보낼거 같냐고 큰소리?? 칠 정도라면...
    원글님이 만약의 경우 가족부양하면서 아이 학비 마련할 각오를 하시고 진행하셔야 겠는데요.

    큰소리는 별로 믿을게 못되구요.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중요해요.
    두분이 머릴 맛대고 실천 방안을 구체적으로 협의하는게 가능하다면 가능성있지만.
    대충 애 낳으면 누가 안봐주겠냐. 알아서 크겠지. 하면 그 남자 포기하시는게 맞아요.
    원글님 아직 한창 나이예요. 늙은 아빠가 경제력도 없으면서 가부장적이면. 애는 요?
    원글님 아이에게 좋은 아빠가 될 수 있는 사람을 골라야하지 않겠어요. 아이를 낳는다면요 ..

  • 23. ㅠㅠ
    '15.1.9 9:21 PM (211.36.xxx.163)

    남자 50에 일억. 10년이면 환갑입니다.
    어찌하려고 미래를 맡긴다는건지.

  • 24. 원글님
    '15.1.9 9:25 PM (223.62.xxx.115)

    일단 그 분이 왜 좋은지 말씀해보세요.
    재산이고 나이고 차치하구요.
    분명 좋은 이유가 있을거잖아요.
    외로워서 잘해줘서 이런 거 말구요.
    소울메이트 같나요? 자신의 감정을 말해봐요

  • 25. 000
    '15.1.9 9:27 PM (116.36.xxx.23)

    아기 갖는것보다 결혼 자체를 좀더 신중히 고민해보셔야 할 것같아요.
    나이 50에 1억,,, ㅠㅠ
    현실감이 너무 없으신 분같네요.
    제 후배가 몇년전에 딱 나이 50이고 1억 가졌다는 남자랑 결혼했는데요,,,(후배도 40대 중반)
    집도 제 후배가 살던 전셋집에 살림 차리더니
    그 남자 바로 다음해 백수로 집에 들어앉았고
    제후배가 돈 벌어서 시부모님께 다달이 생활비 보태드리면서 살아요.

  • 26.
    '15.1.9 9:29 PM (59.2.xxx.66)

    원글님이 이상하건 아니건
    어느쪽이 옳던 그르던 이것이 문제가 아니고,
    아이에 대한 생각이 남자분과 맞지 않는것이겠지요.
    일반적인 남자들이 결혼을 생각할땐
    당연히 아이를 낳는것이라 여기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예요.
    원글님이 이상한것은 아니지만
    남자분 생각을 고칠수는 없다고 봅니다.
    아마 결혼하신다면 -자연적으로 생기지 않는다 해도-
    아이낳을때까지 갈등이 엄청 심할거예요.
    헤어지시거나
    인공시술등으로라도 아이를 갖겠다는 마음이 있어야
    결혼해도 갈등이 없을것 같아요.

  • 27. 인생다반사
    '15.1.9 9:38 PM (175.223.xxx.21)

    제가 아는 남자분은 딱 50 세에 37살여성과 결혼해서 10년째인데 두 딸 낳고 깨소금 볶으며 살아요
    오히려 회춘하시더군요. 남자분이 좋은 직업을 가졌지만 돈은 없었고 그래도 용기내서 결혼!! 아이들이 천사고 복덩이죠! 용기를내고 책임감을갖느냐가 문제

  • 28. 님아
    '15.1.9 9:40 PM (112.121.xxx.59)

    일단 지근 남자 만나느니 혼자사시는 거 추천.
    남자가 나이에 비해 계획도 없고 속도 없고.

  • 29. 그나저나
    '15.1.9 9:40 PM (175.209.xxx.45)

    그 남자분 결혼 하고 얼마 안 있으면
    잠자리 잘 안될 연세 이지 않나요?
    금방 잘 안될 나이예요..
    원글님 위에 어느분 말씀처럼 병수발 까진 아니더라도
    금세 늙어요
    왜 정년이 55세 60세 겠어요
    집에서 드러누울 나이어서 그런거예요..

    그리고 그나이에 현금자신 일억이면
    아이키우고 노후생활 못해요

    그러나 사랑한다면
    못 잊겠다면 해야지 어쩌겠어요

    외로움을 택하느냐
    괴로움을 택하느냐
    그것이 문제인데

    원글님의 현명한 선택을 기원합니다

  • 30. 제이에스티나
    '15.1.9 9:44 PM (1.243.xxx.44)

    아이고 뭐고 님이 싫다는건데요.

  • 31. 원글
    '15.1.9 9:46 PM (59.86.xxx.237)

    나이랑 가지고 있는 재산 때문에.. 너무 부정적인 의견이 많아진 것 같아요..
    그 사람 장점도 많아요..
    부지런하고, 건강하고, 에너지 있고.. 저처럼 생각이 복잡복잡하지 않고 단순한 거..
    인기 종목은 아니지만, 국가 대표까지 했던 근성있는 사람이에요..
    아기 문제 말고는 저에게 많이 맞춰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구요..

    가진 게 1억쯤이라고 했는데, 그건 전에 아는 사람에게 안좋은 일을 당해서.. 그런걸로 알고 있어요~
    처음 만남의 시작은 18년전에 제가 아르바이트하던 곳의 사장님, 아르바이트생 관계였고...
    세월이 많이 흘러 2년 반전쯤에 다시 우연히 만나게 됐어요~
    부모님들이 나이가 많으시지만, 생활비 보태드려야 하지는 않은 걸로 알고 있어요..

    어느 댓글처럼 사람 앞일 모르잖아요~
    제가 어리지만 골골한 제가 먼저 죽을 수도 있고.. ^^;
    신체나이 20대라는 그 사람이 더 오래 살지도 모르죠..
    저희 엄마가 연상인데, 아빠가 먼저 50대에 돌아가셨어요..

    그리고, 아기가 안생겨서 낳지 못한다면 그건 괜찮다고 했어요..

  • 32. ,,
    '15.1.9 9:47 PM (112.149.xxx.26) - 삭제된댓글

    남자가 젊은여자 데려와 자기아이 낳아주고 키워주고 가족부양에 자기 병수발 시킬 생각인가보네요.
    남편 보내고 나면 20년 원글님 홀로 외로운 세월 보내다 가셔야 겠어요.

  • 33. ...
    '15.1.9 9:50 PM (183.101.xxx.200)

    남친을 묘사한 것 보니 정말 많이 사랑하시네요.
    그럼 뭐가 문제인데요?
    안 생겨서 안 낳는다면 괜찮다고 했다면서요.
    원글님은 적극적으로 아기를 안 낳을 생각이세요?

  • 34.
    '15.1.9 10:05 PM (182.221.xxx.59)

    그렇게 사랑하심 그냥 그 남자 하잔대로 하심 되지 왜 물어보시나요.
    남들 보기엔 당연히 현실적으로 경제문제 나이차 심각하게 보이죠.
    그걸 무슨 속된것마냥 말하고 이럴수도 있죠 저럴수도 있죠 ㅡㅡ
    아니 본인 생각이 그럼 도대체 왜 물어보냐구요.

  • 35. 애입장에서 생각해보세요
    '15.1.9 10:20 PM (112.150.xxx.194)

    용케 임신이되서 올해안에 낳는다고쳐요
    애 대학갈때 아빠는 칠순이에요.ㅠㅠ

    솔직히 님나이도 노산축에 속하구요.
    경제력도 중요하지만 너무 나이많은 부모
    자식입장에서는 부담스러워요.

  • 36. ..
    '15.1.9 10:23 PM (66.249.xxx.129)

    남자가 나이만 많지 철이 없네요.
    제발 아이 아무생각 없이 낳지 마세요.
    우선 내가 아이를 낳고싶은지 잘 키울수 있는지
    결정한 다음에 남자를 생각하세요

  • 37. 초면에
    '15.1.9 10:33 PM (211.111.xxx.90)

    이런 말 죄송해요

    원글님 많이 모질라 보여요

    원글 또래고 결혼 삼년차 돈없는 시댁, 남편 만나서 어떤 삶 사실지 눈에 보여요. 근데 남편분 나이가 많아도 너무 많고.
    아이 안 낳을거면 헤어지라는 그 마인드.
    그 나이에 일억.

    이 세가지가 벌써 빨간불 세개에요
    저도 사랑지지자고 아직도 그 생각 변함없지만 님 너무 무모해 보이네요

  • 38. 37세남성
    '15.1.9 10:43 PM (221.139.xxx.149)

    그냥 사랑 하는 사람과 결혼 하세요.

    재산 타령. 나이 타령....

    씁슬 하네요.

  • 39. dd
    '15.1.9 10:43 PM (211.199.xxx.65)

    남자가 참 마이 단순해요 ..ㅎㅎ 원글님이 묘사하신 그대로 ..

    생각이 없네요 .. 그리고 보니까 님이 더 좋아하네요 ..남자분은 님의견에 맞춰줄수 없다고 하잖아요..

    그리고 원글이 애 낳는 문제에 대해서 경제적 나이 많이 걸린다 그러면 ..같이 의견을 맞추고 ..

    ..님이 불안해하는것들에 대해서 ..향후 ..현실적으로 .대책을 세우든가 해야지

    또래 남자 만나라 ..하는거 보니 답 나왔네뭘 ..걍 아무 생각이 없네요 ...

    걍 베트남 처자 델꼬와서 ..애 낳고 살라고 해요 ㅡㅡ;;

  • 40. ,,
    '15.1.9 10:48 PM (112.149.xxx.26) - 삭제된댓글

    남자가 아이 낳자고 하는건 자기를 믿는게 아니고 원글님을 믿는거 잖아요.
    날위해서 아이 낳아서 키우고 책임지라는 소리예요.
    엄마경제력과 나이를 믿는건데 참 이기적인 분이시네요.

  • 41. ^^
    '15.1.9 10:50 PM (1.240.xxx.53)

    남자분...애를 원하셨다면 예전에 결혼하셨어야죠...
    애 학교 갈때쯤이면 60 다되는데..아무리 노산이 많아졌다해도..그나이면 애 학교도 못가겠어요.
    할아버지인줄 알구...
    원글님이 많이 좋아하시는것 같은데 동생이면 말리고 싶네요
    40넘은 제 미혼친구들도 50대 남자 만나보라함...욕먹어요..ㅎㅎ

  • 42. ㄴㄴ
    '15.1.9 10:51 PM (180.71.xxx.25)

    이 결혼반대요!!!
    그냥 2억가지고 돈벌면서 즐겁게 사세요
    50살 남자가 초혼인가요?
    조건을 떠나서 나이차이만 봐도 짜증납니다
    할배한테 아가씨가 시집가는 마당에
    애욕심까지 내다니---허허허
    부모님이 허락하시나요?

  • 43. 무책임의 극치
    '15.1.9 11:20 PM (222.106.xxx.176)

    게다가 무능하기까지하네요. 나이 오십에 일억이라니...그 주제에 애라니요
    님 부모님계세요? 제가 님 엄마나 언니면 가슴치며 통곡할 결혼이네요.'
    게다가 남자나이 오십이면 정자도 건강하지 않을텐데(며칠전 기사에도 났어요)

    지금 낳아도 칠십에 애가 대학들어가는데....

  • 44. 소름돋네
    '15.1.9 11:21 PM (59.7.xxx.210)

    여기 아주머니들 소름돋네요.
    대체 50살이면 자식갖고 싶단 생각도 가지면 안되는겁니까?
    자식이 커서 아빠 나이많다고 놀림받을까봐 자식도 가지면 안되는 겁니까?
    진심 가치관들이 되게 이상하신분들이 많네요 소름돋고 갑니다 ㄷㄷ

  • 45. 삶이 아이 먼전가?
    '15.1.9 11:27 PM (74.102.xxx.84)

    원글님같은 경우 결혼이 되서 즐겁게 살수 있는 경우는 남녀 모두 자발적딩크일때입니다.
    한창 좋을 시절 30,40대 즐겁게 남편과 살아야줘.아이 낳으면 완전 본인인생 이십년 저당잡히는건데..
    그것도 최소지 아이 결혼시키고도 온갖 잡념에 걱정이 많아요.남자분 아이도 아이지만
    노후설계부터 해야할 듯. 아 왜 인연 자꾸 만들어서 복잡하게 사나요? 아이가 세상 전부란건 낳고
    나는 없어진후 얘기구요. 아이없기전의 나는 온전히 날위해 사는 내가 될수 있어요.
    잘 생각해 보시길...

  • 46. ..
    '15.1.9 11:33 PM (116.120.xxx.89)

    나이많고 돈없어도 아이 갖고 싶은게 사람 마음이라고 생각하고 그건 이해해요.
    그런데 애를 낳지 않는다면 결혼하고 싶지 않다니...
    결혼 적령기의 젊은 남자라면 그런 생각도 할 수 있겠지만
    이미 여생을 함께 할 사람 만난것만으로도 고마운 생각 들 나이에 참...
    그런 소리 듣고 결혼하고 싶으세요?
    아이를 낳는게 문제가 아니라 그 남자는 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 같지 않아요.

  • 47. 코니
    '15.1.9 11:42 PM (39.7.xxx.26)

    솔까말 님이 낳고 싶어 해야 하고 남자분이 부담스럽다고

    자식 갖지 말자고 해야할 상황인거 같은데요?

  • 48. ...
    '15.1.10 1:40 AM (112.159.xxx.101)

    하이고

    그냥 헤어지고 댓글대로 38동갑이나 연하 남자 만나세요.
    딩크가 유행이라고 하지만
    결혼이라는거에 당연히 아이가 포함된거 아닌가요?

    글쓴이는 아이를 낳을지 안낳을지도 결정 못하고
    남자에 대한 확신도 없고

    그냥 헤어지세요.
    뭐할려고 사겨요? 결혼을 왜 해요?

    재산에 연봉에 노후준비에 별의별소리가 다 나오네요.
    그게 20대도 아니고 30대 후반 40대가 되서도 그렇게 중요한 문젠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살아갈 인생의 반을 살아놓고서도
    뭐가 중요한지 느끼질 못하셨나봐요?

    무조건 사랑이 최고라는 말이 아니라
    돈이 중요한지 사람이 중요한지
    그거 결정도 못하면서 무슨 결혼을 해요?
    그런식으로 결혼하면 백프로 나중에 남편,친구,가족,세상탓 할겁니다.

  • 49. 가족…
    '15.1.10 5:09 AM (175.209.xxx.125)

    남편 50/저 49
    15/13 아이…
    정말 아이들 양육하는게 우리 부부 삶의 목적이 되어버렸어요.
    남들도 다 그런지…
    경제적,정신적 부담감이 상상 …
    그 이상입니다.
    게다가 아이들 사춘기에 저 갱년기 전조증상.
    그냥 ,사라지고싶을때가 한 두번이 아녀요.
    아이는 내 자신의 연장이 아니라,
    전혀 별개의 인격체인데,
    부모된 죄?로 거의 신의 경지에 도달할만큼의
    인내와 사랑 보살핌을 필요로 합니다.
    나이나 남자분 의지와 상관없이,
    본인이 정말 잘 생각하셔야합니다.

  • 50. ...
    '15.1.10 6:56 AM (59.15.xxx.240)

    주위에 외동이나 막내 중 부모님 나이 오십 전후인 경우 있어요
    저도 별 생각 없었는데
    나이 차 나는 부모님이라 자기는 아빠랑 사는 게 아니라 할아버지랑 사는 거 같았대요
    대학 들어가니 아빠 나이가 칠순이라 용돈을 받아도 할아버지한테 받는 거 같고 막연하게 불안하고 두려웠다하더라구요
    부모님은 경제력이 아주 없는 것도 아니고 활동하는 데 지장 없었어요 딱 원글님 쓴 느낌이예요

    다른 친구는 외동인데 솔직히 젊은 부모랑 같이 늙어가는 게 좋대요

    오십 넘어 아이 가지면 안되냐 그러면 할 말 없어요

    근데 이제까지 원글님이 남친 나이 별 생각하지 않았던 건 오십 전이라 그렇구여
    앞으로는 좀더 심하고 빠르게 느낄 거예요

    머 그래도 좋다면 결혼하시구요
    근데 아이 갖는 건 잘 생각해보세요

    남친이 왜 이기적이냐면요
    그 나이쯤 되면 아무리 돈이 있고 일이 있고 건강이 있고 사람이 있어도 외로워요
    나이 듦 노화에 따른 본능적 두려움이랄까
    그니까 님같은 어린 사람 만나고 아이 낳자고 조르지요

    님은 서류나이만 38 같아요
    세속적으로 살라는 거 아니예요
    말귀 못 알아듣고 자기 고집 부리는 청소년 같은 부분이 있어요

    자기 주관이 뚜렷한 상태에서 남친과 결혼하겠다면 성인으로서 지지합니다

    남친이 왜 지금 혼자인지 생각해보셨어요

    아마 님이 딩크나 결혼에 대해 별다른 생각 안 한 것도 님 입장에서는 지극히 당연한 걸 꺼예요

  • 51.
    '15.1.10 7:33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누가 봐도 그런 무쓸모 늙은이랑 헤어지는 게 답인데,
    당사자가 포기를 못하겠다고 하니 뭐라 할 말이 없네요.
    그 남자 잡고 싶으면 시험관으로라도 낳아야지 별 수 있나요.
    자연임신 기다리는 동안 남자가 부담 주고, 불만 갖는 건 어떻게 해결할 건데요.

  • 52. 네?
    '15.1.10 9:15 AM (211.177.xxx.213)

    다 떠나서 아이를 낳지 않을거면 결혼하지 않겠다는건
    님을 있는 그대로 사랑한단말은 아닌거네요.

  • 53. 익명의 힘을 빌어
    '15.1.10 10:26 AM (175.112.xxx.238)

    솔직히 말하지면 엄청 징그러워요 ㅠㅠ
    저는 정년보장이 되는 직장이라 부서에 오십대 남자 선배들이 많거든요?
    올해 오십이라면 지금 당장은 아닐지 몰라도 이삼년 새 노인네 되는 거 맞구요..
    나이는 많아도 실제 몸 기능이 이십대라고 얘기한다면 그냥 노인네 농담도 과하다고 듣지, 곧이 곧대로 생각할 사람 아무도 없어요 노망났다고 속으로 욕하지요ㅜㅜ 

    늦둥이 낳은 오십대 선배들도 있긴 있어요
    큰애들 대학 다니고, 군대들 갔는데 막내가 초등학생인 경우가 몇 있구요
    마흔 후반에 큰애는 초등학교 입학하고 막내는 우리 회사 어린이집에 다니는 선배도 있는데 
    이분은 재혼이라 아이들끼리 배다른 형제로 알아요
    앞에서 대놓고 뭐라는 사람들은 거의 없어도 직장생활 하는데 이게 어느정도 핸디캡이 되는데요 
    부인들은 어떨지 몰라도 아빠인 본인은 행복한 것 같아요 아이 태어나면 부모 나이 상관없이 너무나 예쁘고 사랑스럽긴 히죠
    두분 다 각각 서초동, 동부이촌동에 자가 사십평대 사세요
    조부모 대부터 재력있던 집으로 알구요
    부부가 연배 비슷해요 

    님과는 많이 다르죠ㅠㅠ
    제가 님 친구라면(저 서른다섯이요) 대놓고 무슨 노인네랑 결혼이냐 절대 얘기 못하고
    조지클루니랑 결혼한 국제 변호사 같다 야 너만 좋으면 됐지 하하하 웃고 축복해 줬겠죠;;
    하지만 나이 차이 말고는 그 커플과 같은 점은 하나도 없고..;;
    속으로는 오십대 노인네들과는 그냥 말 섞기도 싫은더 어떻게 잠자리도 하고 애도 낳아 기르나 징그러워할 거에요ㅜㅜ

  • 54. ...
    '15.1.10 11:41 AM (59.28.xxx.120)

    지극히 현실적인 얘기할께요
    애 낳는건 가능하겠죠
    41살에 출산하는 언니도 봤어요
    아이를 적어도 20살까지는 돈들여 키우고 양육해야겠죠?
    그럼 님은 58, 남편은 70이에요
    남편이 몇살까지 경제활동 하실지 모르겠지만
    (남편 현 재산이 1억이라면 맞벌이는 필수겠네요)
    님의 일생은 58까지 애 키보며 돈벌다가
    애 다크고나면
    70대 노인된 남편 보살펴야 하겠네요
    이런 인생이 좋으세요? 나이많으니 딩크하시라는건 아니지만 좀더 젊은 또래사람 만나세요
    애 안낳으면 너랑 결혼안한다는 남자 님한테는 아니네요
    남자자체가 잘못됐다고는 못하겠지만 아니라 님이랑 안맞아요
    저 남자는 인생을 같이할 동반자가 필요한게 아니라 내 아이 낳아줄 여자가 필요한듯

  • 55. ..
    '15.1.10 2:09 PM (14.40.xxx.104) - 삭제된댓글

    일단 남자쪽이 원글님을 별로 사랑하지도 않고 아이 낳는다는 조건부 결혼을 생각하시는데..더 젊은 여자는 못만나겠다싶고하니 그냥 님과 결혼하겠다싶은..심히 불쾌한 사람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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