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여초회사 기빨린다는 글보고 글 적어요
회사 한 4년 다니다보니 회사가 정말 사람을 내적으로 외적으로 망치는것 같아요
특히 저희회사는 40대 남자가 많아서 겉으로는 괴팍하고 속으로는 항상 초조한 쌈닭이 되었어요
회사에서 정말 짜증나는 남자들의 부류
1. 성적인 농담 하기
(정상적인 대화를 하다가)
남 : 저녁에 머해?
나 : 골프연습하러 가려구요
남 : 조심해
나 : 멀요?
남 : 혹시나 코치가 뒤에서...
이런사람들의 특징이 이렇게 적어놓으니 미쳤나 싶은데 그 당시에는 머라고?내가잘못들었나? 하게끔 만들어요
그리고 남초회사에서 '여자'라고 너무 '예민'하게 굴면 관계가 이상해져요
근데 이번꺼는 너무 화가나서 한번만 더 이런 경우가 있으면 매니저한테 말해서 조치취해달라할 예정이예요
2. 말같지도 않은 말을 말같이 하는 재주를 가진사람 그리고 기분나쁜말 한 후에 술마시면 다 해결된줄 아는사람
이건 정말 예를 들기가 어려운데... 남자들끼리는 정말 아무렇지도 않은건지... 똑같이 이상한걸 느끼기는 하는데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3. 정말 되도 안하게 딸 또는 여동생으로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저 위에 두 행동을 다 하는사람
4. 과도하게 억지로 술자리나 저녁자리 만드는사람
입사 초반에는 못느꼈는데 연차가 찰수록 점점 의도적으로 업무에서 나를 뺴고 개인적으로 이야기를해서 진행을 한다거나
입사 초반에는 기분나쁜건지도 몰랐던것들이 지나고보니 기분나쁜일이 많네요
갈수록 괴팍해지고 싸우고 다니고 얼굴도 못생겨지고 맨날 앉아있으니 허벅지/엉덩이 살만찌고 못나지네요..
남초회사다니는분이나 비슷한 고민있으신분들 조언좀해주세요..
너무 힘든한주예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