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팔이덜덜 떨려요‥계란 깼는데ㅠㅠ

작성일 : 2015-01-09 17:14:54
애들 라면끓인다고 계란 깼는데‥
발그럼한 새끼손톱만한 덩어리가 있어요
올챙이 처럼생긴ㅠ
순간적으로 개수대 쏫아부었는데‥
그때부터 팔이 떨리고‥ 쇼크받았는지 몸서리가
쳐지네요‥

마트판란 이고 ‥베란다 보관했어요‥
베란다문을 항상 열어두니 차가운 상태구요
이제 계란이 너무무서워요
어제 삐약삐약소리 난다는글 보면서 충격받았는데 ㅠ
IP : 112.152.xxx.85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HSS
    '15.1.9 5:23 PM (175.161.xxx.218)

    제가 한 10년전에 후라이판우에서 아무생각없이 투하한 계란에서
    죽은 병아리가 나왔어요.
    그후로 지금까지 계란을 그릇에 따로 깨고 찬찬히 살펴본후에야 다시 음식에 넣네요.
    사뻘건 자국이나 이상한 응어리봐도 섬찍하고 입맛이 싹 없어집니다. ㅠㅠ

  • 2. ...
    '15.1.9 5:24 PM (223.62.xxx.109)

    이런 여성스런 면이 있어야하는디~~~

  • 3. 윗님
    '15.1.9 5:27 PM (223.62.xxx.7)

    빵 터집니다 ㅋㅋㅋㅋㅋ

  • 4. 죄송한데
    '15.1.9 5:30 PM (112.152.xxx.28) - 삭제된댓글

    ...님 말씀에 웃음코드 터졌어요ㅋㅋㅋ

  • 5. 계란괴담ㅋㅋㅋ
    '15.1.9 5:44 PM (112.150.xxx.226)

    넘 웃퍼요 ㅋㅋㅋㅋ

  • 6. ㅎㅎㅎㅎ
    '15.1.9 5:50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여성스러운건가요?
    지나치게 심약한거 같은데....ㅎㅎㅎㅎ
    개콘 횟집 여사장 생각나요

  • 7. ㅎㅎㅎㅎㅎㅎㅎ
    '15.1.9 5:51 PM (121.145.xxx.210)

    두번째 댓글님때매 터졌네요 ㅎㅎㅎㅎㅎ

  • 8. Connie7
    '15.1.9 6:04 PM (119.71.xxx.25)

    저 유정방사란 깨서 반병아리 나온적 있어요.그후부터는 절대 방사유정란은 안먹어요.진짜 놀랐었어요.

  • 9. 써니
    '15.1.9 6:22 PM (122.34.xxx.74)

    좀처럼 빵 안터지는 제가 지금 얼굴살이 떨리게 웃어대고 있습니다.
    아~ 눈물나요.

    이런 여성스런 면이 있어야하는디~~~

    새해들어 큰 웃음을 주셔서 고마워유.

  • 10. 우띠
    '15.1.9 6:37 PM (1.236.xxx.186)

    잘 사지도 않는 방사유정란 사왔는데 어제 오늘 계속 공포 호러네. 아침에 계란 깰 때 살짝 떨리더구만요....15개를 언제 다먹는다냐 흠

  • 11. 점둘
    '15.1.9 6:38 PM (116.33.xxx.148)

    저는 후라이 하려고 팬에 딱 깨트렸는데
    노른자는 그대로고 흰자부분이 온통 새빨간색이었어요
    생각해보세요
    달궈진 후라이팬에서 익어가는 시뻘건 동그라미 속에 노른자가 있는 둥근 원;;;;;;;
    저는 더군다나 조류공포증 있는 사람이어서
    그날 소리지르고 울고 호들갑을 떨었네요
    남편이 처리해주고 그후 나머지 계란도 다 남편이 깼어요
    한동안 계란 안 사먹다가 서민가정에서 버릴수없는 아이템임을 받아드리고
    다시 먹기 시작했습니다

  • 12. 그니까
    '15.1.9 6:43 PM (125.186.xxx.25)

    그냥

    풀무원꺼 사서드세요

    난 한번도 저런일이 없구만

  • 13. 안죽어
    '15.1.9 6:43 PM (203.152.xxx.194)

    테러당한줄...오바스럽네.

  • 14. 제가 늘 공포스러워 하는 계란 괴담
    '15.1.9 6:48 PM (110.11.xxx.43)

    이네요..

    정말 저런 일이 있군요....

    삐악삐악은 정말 기절할꺼 같아요....

    저도 조류 공포증 있는데....

    애기가 계란 밖에 안먹어서 계란 사먹이는데요...

    오늘도 계란 요리 할건데 .. 어쩌지요...?

  • 15. 저도..
    '15.1.9 6:50 PM (218.144.xxx.205)

    이런 여성스런 면이 있어야하는디~~~ 22222

  • 16. ㅡㅡ
    '15.1.9 7:05 PM (116.126.xxx.37)

    필리핀이나 중국인가 베트남에선 보양식으로
    곤계란~부화직전병아리상태 삶아서 먹더라구요.으~
    그건 무섭지만 여태 그런적이 없어서~
    계란 검수하고 유통시킬텐데 병아린 오바같아요.
    품는걸 주워다 먹는건 아닐텐데요~

  • 17. 이상해요
    '15.1.9 7:16 PM (112.153.xxx.168)

    전 유정란 안 먹는데 한번도 그런일 없었는데 요즘 산 달걀에서 두번이나 그런일 있었어요. 몇십년간 없었는데 요즘 달걀이 왜 그럴까요 ㅠㅠ

  • 18. ㅎㅎㅎ
    '15.1.9 7:17 PM (211.36.xxx.234)

    서민가정에서 버릴수없는 아이템 ㅎㅎㅎㅎ
    계란 김 굴비(20마리 엮어 2만원 때로는 1만원인)
    없었음 어쩔뻔했어요.
    저도 계란 공포증 있는데 없는집의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인지라...

  • 19.
    '15.1.9 7:35 PM (183.98.xxx.46)

    유난스럽다 생각하시는 분은 인터넷에서 곤계란 사진 검색해서 일단 보시고 난 뒤 말씀하세요.
    예전에 그게 뭔가 싶어 검색했다가 사진 보고 소리소리 지르며 노트북 뚜껑 닫았어요.
    그 충격 가실 때까지 한동안 달걀도 못 먹고
    지금도 달걀 깰 때 항상 긴장하게 돼요.

  • 20. ---
    '15.1.9 7:39 PM (119.201.xxx.113)

    ㅋㅋㅋ
    제 올케 베트남 사람이에요
    어느날 오리알이라고 사왔는데
    부화되기직전 새끼들어있는 알..
    그나라 문화라 생각했어요
    엄마랑 남편은 같이 먹어보더니 먹을만 하대요
    아버지랑 난 엄마랑 남편 먹는거 보고 기절하는줄...
    생각의 차이죠

  • 21. qkqkaqk
    '15.1.9 7:40 PM (211.36.xxx.59)

    헐~
    전 후라이할라거 딱 쳤는데 그 금간 사이로 불그스름한 기운이 너무 무서워서 걍 통째로 버린적있었네요.
    잊고있었는데 댓글 읽다보니 생각나네요.

  • 22. 일반란은
    '15.1.9 7:44 PM (121.145.xxx.49)

    부화 안됩니다.
    유정란이 아닌데 부화가 진행될 수가 없죠.
    유통기한 지나서 부패가 진행된다면 몰라도요.

  • 23. ....
    '15.1.9 9:10 PM (183.99.xxx.135)

    베트남이고 필리핀이고 까지 할거 없어요
    우리나라 5일장에만 가도 아직 있어요
    모란시장에도 있어요

  • 24. 맑은날이좋아
    '15.1.9 9:43 PM (125.178.xxx.166)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여성스런면이 있으야 하는디ㅋㅋㅋㅋ ~

  • 25. 읔토나오네요
    '15.1.9 10:16 PM (203.226.xxx.63)

    여성스럽다고 비웃는 분들이 진심 부럽네요
    저같아도 징그러워서 기절 초풍할거 같은데
    아무렇지않게 빨간거만 건져내고 먹을 수 있는 분들이 훨씬 많으신가봐요

  • 26. ....
    '15.1.9 10:35 PM (223.62.xxx.77)

    뭐 뻑하면 자랑하네 비웃네 이런 생각을 왜 하세요?
    그냥 여성스런 모습이 상상이 가서 그런거겠죠.
    네!아까도 생닭 주물거려 닭볶음탕했구요
    어젠 돼지살 주물거려 김치찜도 해먹었어요.
    달걀에 빨간피 정도는 껌이죠~

  • 27. ㅋㅋ
    '15.1.10 1:11 AM (180.92.xxx.73)

    이글 넘웃겨요~ 댓글이 넘 재밌네요. 전 무정한만 먹어서 그런일은 없었지만 예전에 곤계란 아빠가 사와서 불끄고 먹었던 기억이 나요.. 언니들은 먹고 나는 먹었나 말았나?? 하여튼 울 아빠도 별걸 다 사오셨다는.

  • 28. 재미져
    '15.1.10 10:18 AM (112.160.xxx.12)

    대박!!!!!!!!!!!!!
    이런 여성스런면이 있으야 하는디ㅋㅋㅋㅋ ~

  • 29. 애도
    '15.1.10 10:28 AM (183.96.xxx.123)

    날아라 병아리

  • 30. 근데
    '15.1.10 11:21 AM (126.254.xxx.232)

    다들 왜이리 호들갑인 거죠?
    닭도 껍질 벗겨 통째로 먹고 닭발도 뜯고 족발 , 삼계탕 잘만 드시는 분들이.. 솔직히 병아리 비슷한 게 나왔다고 해도
    익혀서 잘만 드실 분 많을 거 같은데 ㅎㅎ
    털이 있을까봐 그런가..?

    저는 위에 열거한 거 다 못 먹어요.

  • 31. 어쩔
    '15.1.10 11:44 AM (220.75.xxx.102)

    계란은 방사유정란만 먹었는데...그냥 일반란으로 바꿔야하나.
    병아리가 나온다면....윽...

  • 32. ....
    '15.1.10 11:56 AM (125.179.xxx.36)

    이십년 전만해도 포장마차에서 곤계란 많이 팔았어요. 우리 나라에도 먹는 사람 꽤 많을 거예요

  • 33. 00
    '15.1.10 12:17 PM (116.39.xxx.34)

    원글의 공포감과 댓글의 빵터짐

    이런 여성스런면이 있으야 하는디 ~

  • 34. 아니대체
    '15.1.10 12:46 PM (218.152.xxx.182)

    형태 다 살아있는 닭다리도 들고 뜯는 마당에...

    형태도 없고 이제 갖출뻔 했던 그것이어서 무섭다는게 무슨말인지...

    뭐가 문젠지 모르는 나는 대체 뭔지...

    엄마는 잡아먹어도 새끼는 못잡아먹는다는 말인지...

    그리고 계란깻을때 그 하얀거는 그냥 콜레스테롤 덩어리이니 걷어내고 먹는게 좋다는설은 있으나

    사실은 카라쟈 라고 그냥 계란에 다 있는거라던데요.. 단백질 덩어리니 같이먹는게좋다고.
    http://realfoods.heraldcorp.com/realfoods/view.php?ud=20140922000028&sec=01-7...

  • 35. 카라쟈
    '15.1.10 12:47 PM (218.152.xxx.182)

    달걀을 깨면 노른자 옆에 하얀 끈 같은 게 붙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이 하얀 끈은 카라쟈라고 불리는 것으로 노른자를 한가운데 있게 하는 역할을 한다. 이 카라쟈가 콜레스테롤 함양이 높다고 떼어내고 먹는 사람이 있지만 이 성분은 단백질이며 시알산이라고 하는 우리 몸의 세포를 지켜주는 중요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그대로 먹는 것이 좋다.

  • 36. 초딩방학
    '15.1.10 12:52 PM (223.62.xxx.41)

    초딩방학 아직 않끝났죠?

  • 37. 왜들 이러심
    '15.1.10 1:08 PM (182.224.xxx.25) - 삭제된댓글

    방사유정란만 먹는단 말예요 ㅠㅠ
    아무생각없이 잘~~ 먹고 사는디.. ㅡ,.ㅡ;

  • 38. 햇빛
    '15.1.10 1:25 PM (175.117.xxx.60)

    닭고기는 어찌 드세요?^^;전혀 예기치 못한 일이라 놀라신 건가요?남편이 잡아온 토끼를 대가리도 그대로 솥에 넣어 익혀서 그거 보고 깜놀한 적이 저도 있긴 있네요.

  • 39. 흔한일
    '15.1.10 2:16 PM (221.164.xxx.184)

    시골 어른들 말씀
    닭이 알 낳다 놀래믄 글타하셨죠.
    드문 일이 아니니 그러셨죠.

  • 40. 전요
    '15.1.10 4:06 PM (211.186.xxx.147)

    어쩌다가 계란 삶으면 노른자에 눈이 있는게 있어요
    거뭇하게 두 눈이 있고 병아리 주둥이 모양도 갖춰진 노른자
    전 그 거 몇번 먹어본적 있어요

  • 41. ...
    '15.1.10 4:10 PM (115.79.xxx.29)

    ㅍㅎㅎㅎ 여성스러움....
    저도 저정도는 익으면 괜찮겠지 싶어 그냥 요리해요.
    다 익고도 보이면 그 부분만 떼버리고 먹고..

  • 42. 희망
    '15.1.10 4:56 PM (61.77.xxx.226)

    ㅎㅎ 댓글들이 재밌네요
    왠지 냉장고속 계란에 대한 기대가 솔솔~~
    삶은 계란에 눈과 주둥이는 상상이 안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1141 전봇대 전자파 어느 정도 일까요? 깔깔오리 2015/07/06 2,356
461140 신라면 끓여서 밥 말아먹으니 세상부러울것 없네요 10 ... 2015/07/06 2,629
461139 막걸리식초 만들었어요 7 자랑 ㅋㅋ 2015/07/06 2,064
461138 브라질리언 왁싱 하려는데 괜찮을까요? 3 브라질리언 2015/07/06 3,451
461137 턱을 깍으면 살이 늘어져서 표가 나는거죠? 4 ..... 2015/07/06 2,092
461136 *개구리 클럽 에서 주식 재미 보신분 먆은가요? 2 주식 2015/07/06 1,219
461135 멸치젓갈.. 정말 중요하네요. 7 요리 2015/07/06 2,574
461134 때가 많이 나오는 체질은 따로 있나요? 16 어그리 2015/07/06 18,868
461133 해외] 카르티에 샵에 가면 시계줄 서비스 받을 수 있나요? 시계 2015/07/06 656
461132 거짓말하는 친구 7 고민 2015/07/06 2,773
461131 우리나라 엄마들은 엄마로서의 기대치가 너무 큰 것 같아요 3 기대 2015/07/06 1,230
461130 8월달 베트남 가보신 분 있으신가요? 2 베트남 여행.. 2015/07/06 1,058
461129 브라 옆쪽이 넗으면... 2 ^^ 2015/07/06 1,153
461128 서울에 100명 수용 가능한 한정식 집이 있을까요? 4 쿠루 2015/07/06 1,330
461127 언어치료 문의드려요 5 말 늦은 아.. 2015/07/06 1,005
461126 7살 책 추천 부탁드려요... 3 책책책 2015/07/06 1,442
461125 친구들 사이의 의리만 중요시 여기고 이성간의 사랑은 무시한다면... 3 ........ 2015/07/06 769
461124 시험공부 하는 애한테 불고기에 상추 먹여도 될까요? 4 질문 2015/07/06 1,358
461123 주식 잘 아시는 분 2 개미 2015/07/06 1,237
461122 아이들 친척들에게 받은 돈 이데 남편이 관리한대요 9 ... 2015/07/06 1,421
461121 뛰어다니는 윗집 아이들.. 7 wannab.. 2015/07/06 1,342
461120 마트 인터넷 장보는거 중독됐는데 4 저같은분 2015/07/06 1,696
461119 연금보험 너무 과한가요?~~~ 7 2015/07/06 2,083
461118 직원들을 “모두 소중한 소” 비유… 칭찬하려다 뿔나게 한 포스터.. 5 세우실 2015/07/06 1,435
461117 하지정맥 수술후 부작용? 2 ... 2015/07/06 9,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