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조회수 : 938
작성일 : 2015-01-09 11:03:51
결혼14년차 되었고 남편과는 사이가 좋아요.
시어머니때문에 초기에 남편과 많이 싸웠어요 남편에게 저를 나쁘게 많이 일러주는 어머니였지요 나중에 알았어요..
중간에 남편이 그런어머니랑 싸우고 몇개월 안봤구요..
세월이 흘러 저는 마음을 닫았고 하지만 맘이 약해서 보면
기본은 하고 겉보기엔 아무렇지않게 지냈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장기출장갔다가 이번에 돌아왔는데
오기전부터 저에게 엄청 연락하심.. 그전엔 그닥..
아들오면 같이 만날 꼼수.아들앞에선 저에게 잘해주심..
온 담날 찾아뵙고 연초에 또 오라해서 또 같이 집에서 식사하고
저희 가족끼리 여행을 다녀왔어요..
남편이 휴가고 그동안 타국에서 고생도 하고 애들도 아빠랑 시간을
오랜만에 보내고 했어요.
근데 어머니가 남편에게문자가 왔어요..
제가 그동안 연락도 안했고 봐도 눈도 잘 안마주쳤고
너무 못했으며 너도 우리를 넘 힘들게 하니 당분간?
보지말자고..
제말이 더 심한말인지 보여주지않고 남편이 지웠네요..

왜 화도 안나고 아무 생각이 없는걸까요..그전에도 이래서?
본인들 뷔페라도 여행이라도 안데려가셔서 이겠죠.
당신없을때 따로 밥도 사드리고 했는데 내만 나쁜년이네
남편도 어머니께 많이 질려서 자기도 좀 살자고 그냥
가만있자고 하네요..그래도 속상하겠죠
남편에게 서운한걸 저 핑계되니까 그게 화가 나요..
그리고 엄마라는 사람이 고생하고 온 아들에게 저럴수
있을까 싶어서 남편이 넘 안됐어요..
IP : 119.67.xxx.23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9 12:40 PM (183.102.xxx.33)

    토닥토닥 맘고생이 많으셨겠어요 타국에서 일하는 남편도 힘들고 한국에서 혼자 아이케어하며 사는 며느리에게 뭘 그리 바라고 힘들게 하는건지 .. 시어머니가 철이 없네요

  • 2. 감사할 따름
    '15.1.9 5:20 PM (14.34.xxx.58)

    시어머니 땡큐~
    쿨 하게 원하시는데로 해드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102 누수일까요?? 2 .. 2015/09/04 780
479101 (급)강남쪽 어깨수술 잘하는 전문의나 병원 좀 알려주세요!! 4 정형외과 2015/09/04 1,587
479100 부분가발로 새치커버될까요 3 ᆞᆞᆞ 2015/09/04 1,923
479099 세탁기 추가헹굼. 1 .. 2015/09/04 805
479098 걷기운동 하시는 분 ~~ 8 운동화 2015/09/04 2,551
479097 골프화나 남성화 1 ..... 2015/09/04 941
479096 세월호 미수습자 조은화양과 엄마 2 침어낙안 2015/09/04 1,400
479095 가방안에 항상 손톱깎이가 들어있어요..없으면 불안 3 손톱 2015/09/04 1,353
479094 안 않 표기법 차이 설명 부탁드려요. 25 어렵다 2015/09/04 2,490
479093 8월 전기요금 얼마 나오셨어요?(에어컨 사용량 비교해서~) 9 전기요금왜이.. 2015/09/04 3,439
479092 ebs로 초등5 인강 시작하려는데 교재나 선생님 추천 부탁드려요.. 4 ebs초등5.. 2015/09/04 2,717
479091 맥심 ˝표지 논란 사과..전량 회수 후 폐기˝ 공식입장 8 세우실 2015/09/04 2,409
479090 건강하고 튼실한 몸매로 만족하고 살까요? 4 튼튼 2015/09/04 1,542
479089 머리가 아래로 내려가는 운동 못하는 분들 계세요~ 1 . 2015/09/04 895
479088 혹 '봄 영화사' 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시나요? 4 영화 2015/09/04 1,445
479087 판교(운중동)가 확실히 공기가 좋은건 맞습니까??? 9 ㅇㅇ 2015/09/04 3,993
479086 언제까지 재워주나요? 3 ... 2015/09/04 931
479085 김상곤 "안철수, 무례하고 무책임" 11 샬랄라 2015/09/04 1,603
479084 선생님 상담갈때 빈손으로 가시나요? 18 고민맘 2015/09/04 5,453
479083 수영을 시작했어요(즐거운 기초반 수강생) 5 물개 2015/09/04 2,094
479082 무릎아래랑 손이 저리고 아파요 2 39 2015/09/04 1,350
479081 가끔 힘들다는 글 중 자기가 자기 팔자꼬는 것도 있는 듯해요 2 그냥 2015/09/04 1,632
479080 발목 얇고 종아리 두꺼운 사람은 어떤 옷? 2 ㅇㅇ 2015/09/04 2,165
479079 느리고 말 많이 없고 생각 많은 사람 ..빠릿해지는 법이 뭔가요.. 2 2015/09/04 1,819
479078 안방을 아이방 만들어주면 안되나요?혹시 미신같은게 있는지... 18 샬랄라12 2015/09/04 14,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