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식이 한달남았는데...파혼했습니다.

겨울 조회수 : 57,942
작성일 : 2015-01-09 09:56:09

지인의 소개로 1년을 만났어요. 여러모로 반듯한 사람이라 별 탈 없는 연애를 하고 이번에 결혼을 앞두고 있었는데...

우연히 그 사람의 여성편력 - 연상 연하, 유부녀까지 저를 만나면서 유지를 하고 있었어요,

거짓말 - 출장간다고 하고 그 여자들과 여행, 저를 만나는 동안 여자(미혼)들을 안심시키려고 부모님 및 지인들한테 소개 (아마 그 중에 제가 젤 결혼하기 좋은 조건이었봅니다)

빚 - 2천만원정도 (주식, 고가물건구입등) 이 모든걸 알게 된 후 더 이상 결혼을 감행할 수가 없어 부모님께 말씀을 드렸어요.

부모님은 상처가 크셨는지 그만 두자고 하시더니,

바로 남자친구 아버지께 전화를 드렸어요.

그 상황을 모르던 남자친구아버지는 당황해하며 확인 후 연락하겠다고 전화로 마무리했습니다.

이런 상황이 보름째인데 남자친구는 억울하다, 오해다라며 일관하고 있습니다,

증거가 명백한데 말이죠.. 어이없어 웃음만 나옵니다.

 

남자친구 직장인 혼인신고를 하면 사택이 나오는데..지금 혼인신고를 한 상태입니다,

법적으로 합의된 혼인신고라 혼인무효신청이 어렵다고 하네요..

아...정말..눈물만 나와요. 어떻게 하면 좋죠..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사택이 3달전에 나와서 집수리도 하고, 가전제품도 다 들어간 상태입니다.

전 서울이고 남자친구는 지방인 것도 있고 근래 연말에 일이 많아 자주 못봤는데...

제가 해 온 혼수에서 다른 여자랑 뒹굴었던걸 생각하니 치가 떨립니다.

보름 사이에 6키로가 빠졌어요.

 

지금도 울다 울다 울다..

.심장이 터져나갈꺼같아요.

IP : 14.39.xxx.136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9 10:00 AM (222.232.xxx.140)

    진흙탕에 안빠진걸 다행이라 생각하고
    맘 추스리세요...나쁜시키

  • 2.
    '15.1.9 10:00 AM (122.40.xxx.94)

    변호사랑 상의하세요
    나쁜놈 벌받기를..

  • 3. 변호사
    '15.1.9 10:01 AM (221.162.xxx.155) - 삭제된댓글

    저도 변호사 추천
    합의가 아니고 사실을 몰 랐다에 초점

  • 4. 짝짝짝
    '15.1.9 10:01 AM (124.56.xxx.18)

    죄송하지만.. 너무 잘해 박수쳐주고싶어요.
    혼인신고 그게 문젠가요.

    진짜 정말 현명한 판단하셨네요..

    상처아물고 훌훌 털어내시길..

  • 5. 에고..
    '15.1.9 10:03 AM (58.182.xxx.116)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그래도 지금 아신걸 다행으로 생각하세요..
    윗분들 말씀데로 변호사나 관련기관에 잘 알아보세요. 방법이 있을것 같애요.

    다른 얘기지만 제친구는 몇년전에 결혼 1주일전에 친구가 파혼했는데 (다른 이유지만), 지금 그친구 좋은 남자만나서 올해 결혼할 예정이예요.

  • 6. ㄴㅃㄴ
    '15.1.9 10:09 AM (1.233.xxx.123)

    쉽지 않은 결정, 잘 하신거예요~
    혼인무효도 꼭!!! 될 수 있을거예요.
    진짜 나쁜 놈이네요~

  • 7. ㅇㅇ
    '15.1.9 10:11 AM (39.115.xxx.183)

    증거 제출하세요.

  • 8. 추잡하고 더러운 인간형
    '15.1.9 10:11 AM (112.72.xxx.180)

    당연히 억울하죠 안들켰으면 되는데 들켜버렸으니
    어떻게하죠 라는말에 허걱 뒤로 넘어갈뻔했어요
    이미 아웃인걸 저런 변종은 지금 회개한듯 잘한다해도 조만간 결국 님은 의부증환자가 되있을겁니다

  • 9. 타니아
    '15.1.9 10:12 AM (211.209.xxx.233)

    원글님은 합의하에 이뤄진 혼인신고라 혼인무효 불가하다 하셧지만 제 생각은 윗분들과 같아요~

    파혼할만큼 명백한 증거가 있고 혼인신고전 그 파혼사유를(상대자의 외도)를 알았다면 혼인신고 합의를 안했을거잖아요~ 모르니 합의하에 혼인신고를 한거지...

    알고서 한것과 모르고 속고있는 상태의 합의는 엄연히 다르죠~ 변호사와 상의하시고 꼭 혼인무효 시켜 그 색휘 사택에서 쫓아내시길 바래요~

    제가 다 부들거리네요~~

  • 10. ..
    '15.1.9 10:17 AM (121.162.xxx.172)

    혼인 무효 소송 하시고요. 꼭 위자료도 받아 내세요. 뭐 저랑 인간 말종 같은 놈이..
    조상이 도우신 겁니다.
    진흙탕에 발 디딜뻔하다 뺏으니 신은 싯으셔야죠.
    기운내세요.

  • 11. 나쁜노무쉐끼
    '15.1.9 10:17 AM (183.98.xxx.173)

    고소하셈.......

  • 12. 에휴
    '15.1.9 10:21 AM (112.150.xxx.226)

    너무 힘드시겠지만 정말 잘하셨어요
    어찌 그런 인면수심과 평생을 살겠나요

    이런 문제는 한국가정법률상담소, 법률구조공단같은곳 가면 무료로 상담받을수있어요

    아직 법률상담 안받으셨담 꼭! 이런곳 가서 법률상담 받고 그 ㅅㄲ와 관계 확실히 정리하세요

  • 13. 혼인무효소송하시고
    '15.1.9 10:30 AM (122.36.xxx.73)

    혼수해간만큼 돈으로 받아내시길빌어요.하늘이 도왔다곤하지만 나쁜넘 땜에 이런일 당했으니 충격이 얼마나 크겠어요.몸과 마음 잘 추스리시길 바래요

  • 14. ..
    '15.1.9 10:35 AM (211.187.xxx.98)

    용기내길 정말 잘하신거에요..
    너무 아파하지마시고 해결 잘하시길..

  • 15. 에고...
    '15.1.9 10:36 AM (222.96.xxx.8)

    세상에 그런 나쁜놈이...하늘이 도왔다 생각하시고 침착하게 대처하시길...
    변호사 찾아가셔서 의논하시고 냉정하게 처리하셔아 해요 그런놈이랑 결혼하셨음 지금보다 몇백배 더 힘든일 겪으셨을거에요 힘내세요 전화위복이 될거라고 꼭 믿으세요...

  • 16. 일단
    '15.1.9 10:36 AM (121.160.xxx.196)

    고발/소송 하세요. 억울한 마음은 그렇게나마 풀어야되잖아요.
    결혼전 힌트다 다행이다 하고 참다가는 결혼기피증 걸리실 것 같네요

  • 17. 꿀땅콩
    '15.1.9 10:42 AM (39.115.xxx.236)

    지금은 숨이 끊어질듯이 힘들지만, 시간이 흘러 40대가 되면 지금 이 순간에 내린 현명한 선택과 결단, 인내에 스스로 대견해질 겁니다. 혼인신고? 별거 아니예요. 요즘은 그런 인식도 많이 바뀌었구요. 변호사 선임해서 처리하세요. 잘하셨습니다.

  • 18. 꿀땅콩
    '15.1.9 10:44 AM (39.115.xxx.236)

    아참, 더불어 부모님께 감사드리세요. 주위 시선과 체면 때문에 억지로 진행시켜서 딸을 사지로 모는 부모도 많이 있어요. 결혼전에 아니다 싶은 건 평생 아니거든요. 훌륭하신 부모님이세요.

  • 19. 모든걸떠나서
    '15.1.9 10:57 AM (211.52.xxx.6)

    일단 현재로선 최고의 선택을 하셨 습니다
    정말 박수쳐드라고 업어드리고 싶네요!!
    혼인신고는 무효로 처리될가능성도 높아보이고
    혹여 안된다해도 앞으로의 인생을 수렁에서 건진것과 바꾼것에 비교하면 정말 완전 감수하는게 백배 나은걸로생각됩니다.
    혼수 돈 혼인신고.. 이런일 피해 최소화하는것보다는
    원글님의 정신건강을.. 기분을 건강한상태로 되돌리는것에
    집중하시라고 얘기하여드리고 싶네요
    똥통에서 빠져나오려면 당연히 비용이 들겠죠?
    그만한 비용중 최소의 비용으로 처리하니 행운으로 다행으로
    생각하시면 정말 좋겠네요
    원글님의 인생에 저또한 행운을 행복을 빌어드릴께요
    힘내세요 화이팅!!!

  • 20. ㅇㅇ
    '15.1.9 11:15 AM (210.216.xxx.200)

    힘내세요

  • 21. 이제
    '15.1.9 11:21 AM (99.225.xxx.210)

    슬슬 기운 차리시고,
    이미 벌어진 일로 그만 괴로워 하시고,
    앞으로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하세요.
    원글님 화이팅!

  • 22. 천운
    '15.1.9 11:32 AM (203.130.xxx.193)

    이에요 조상님이 구했네요 혼인무효소송이 안 되고 이혼이라 해도 그 남자와 계속 엮여 있음 인생이 수렁에 빠지게 되요 어서 도망치세요 혼인신고에 연연해하시면 안 됩니다

  • 23. 울 일이 아니네요.
    '15.1.9 12:04 PM (36.38.xxx.225)

    지나고나면 님이 얼마나 행운인지 아시게 될 거예요.

  • 24. 변호사를 만나셔요.
    '15.1.9 12:04 PM (110.5.xxx.205)

    이제 기운차리시고 이리저러 증거를 수집하고 변호사를 만나세요.
    님이 혼인신고를 이미 해놔서 어찌해야하냐고 절망하고 있지만 남자쪽은 혼인신고를 해놨으니 지깠게~~~라면서 어쨌거나 오해다라고 버틸려고만 들겁니다.

    변호사분을 여러분 만나보셔서 혼인무효가 가능한지부터 빨리 알아보시고, 남자쪽에서 오해다라고 발뺌할때 부지런히 문자나 통화녹음등을 통해서 남자의 부도덕한 행실등을 증거자료 수집을 하셔요.

    파혼으로 끝나면 좋겠지만 혼인신고를 하셨으니, 혼인 무효소송을 하던 이혼소송을 하던간에 님은 어떤 소송이든 소송이엔 답이 없는 상황이잖습니까.

    혼인무효가 안된다면, 이혼소송도 마찬가지로 어렵습니다.

    남자쪽에서 합의이혼 안해주면, 소송뿐인데... 저 남자분 하는꼴로봐선 순순히 이혼도장 찍어줄리가 없습니다.

    지금 이러고 있지마시고 빨리 변호사부터 만나러 다니셔요.

  • 25. 00
    '15.1.9 12:47 PM (116.39.xxx.34)

    잘하셨습니다.
    지금은 힘들어도 시간이 지나면 잘 이겨낼 수 있을 겁니다.

  • 26. ㅎㄷ
    '15.1.9 1:11 PM (175.198.xxx.223)

    쪽지 보냈어요.
    진짜 열받네요 개새끼..

  • 27. ...
    '15.1.9 1:26 PM (1.241.xxx.162)

    자게는 쪽지가 안되는데.....

  • 28. ...
    '15.1.9 1:47 PM (121.144.xxx.115)

    그래도 지옥에서 빠져 나왔으니, 다행이라 여기고...
    저도 다시 님처럼 그런 운이 있었으면 좋으련만,

    전 전생에 나라를 팔아먹었나봐요...
    우리 애들에게 미안합니다.

  • 29. ///
    '15.1.9 1:55 PM (175.193.xxx.130)

    결혼을 파토낼만큼 명백한 사실을 숨기고 있었다면
    혼인무효신청이 가능할 것. 변호사와 상의

    합의가 아니고 사실을 몰랐다에 초점

    물질, 정신적 위자료 청구




    헬게이트 입구에서 돌아 나오신 것,
    오히려 축하드립니다!

    마음 추스르고 정신 차리고
    현실을 직시하고
    도움 요청하고 잘 마무리 하세요.

    아직 남은 창창한 미래가 있어요!!!

  • 30. 저도요
    '15.1.9 1:57 PM (59.10.xxx.16)

    이와중에 보름사이에 6키로
    '빠진게 부러운 제가 미워요.
    2222222222222222222222

  • 31. 넌씨눈
    '15.1.9 2:39 PM (175.193.xxx.130)

    (1.215.xxx.166)
    (59.10.xxx.16)
    그런 본인들이 미우면, 그런 말은 속으로

  • 32. 두분이..
    '15.1.9 2:53 PM (211.208.xxx.139)

    서로 정당하다 하시더라도..
    서로의 관점차이가 큰듯합니다.
    서로 맞지 않는거죠.
    아마도 혼인생활이 정상적으로 유지는 힘들듯합니다.
    어느 한쪽이 잘못했다는 뜻은 아닙니다.

  • 33. ....
    '15.1.9 3:04 PM (112.220.xxx.100)

    미친사람들 많네..
    살빠진게 부럽다니......

  • 34. 법적 혼인관계면
    '15.1.9 3:08 PM (119.64.xxx.212)

    소송으로 가시면 안 될까요?
    변호사 사서 위자료 받아내시고 혼인무효소송도 함께 하는 걸로...
    증거를 먼저 확보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법적인 부분은 만약에 무효가 안된다면 이혼으로 가는 것 까지도 각오하셔야 할 겁니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그렇게 법적으로 명백한 자료를 남겨서 결혼식도 동거도 안 한 상태에서
    상대편의 기망으로 인해 결혼이 사전에 깨진 거라는 법적인 증거를 남겨두는 게 중요합니다.
    그래야 님 사회생활 할 때나 주변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님이 나중에 결혼할 상대에게 사실관계가 설득력을 얻을 수 있어요.
    누누히 나오는 말이지만, 결혼식 하루전에 파혼하는 게 결혼식 하루후에 이혼하는 것보다
    100배는 나은 선택이에요.
    마음 굳게 먹으시길 바랍니다.

  • 35. 죽을만큼 괴로워서
    '15.1.9 3:23 PM (211.202.xxx.240)

    살 빠진 사람에게 게다가 그 고통이 아직 진행중인데 '고통'은 빼고
    그 결과물인 '살 빠진 것'에만 촛점을 맞춰 부럽네 이런 내가 밉네 뭐네 언급한다는게 참...
    자기중심적인 것도 정도가 있지 정말 눈치없는 분들이네요.
    그런 고통을 당해봐야 그런 소리가 쑥 들어갈 듯.

  • 36. ㄹㅇㄶ
    '15.1.9 4:28 PM (219.254.xxx.207)

    축하합니다. 결혼했으면 더 고통스러웠을 거에요
    꼭 변호사 사세요. 위자료도 받으시구요. 소송소송~

  • 37. 혼인무효 쉽지는않아요
    '15.1.9 5:06 PM (58.237.xxx.219)

    신혼부부 대출때문에 혼인신고 미리했다가 파혼했는데 혼인무효 소송했다가 패소한걸로 알아요 혼인무효소송이 쉽지는 않아요 하지만 우선 변호사하고 상담부터 하세요...

  • 38. 그나마...
    '15.1.9 6:32 PM (39.115.xxx.106) - 삭제된댓글

    천만 다행이라고 생각하시고, 마음 추스리시길 바래요.
    그런놈하고 평생 살면서 속 썩고 산다면
    얼마나 생지옥이겠어요?
    지금 얼마나 힘들고, 괴로우실지 ...안타깝네요.
    하지만, 그래도 정말 현명한 결정 ..잘하셨어요.

    제가 아는 언니도, 결혼해서 살다 보니
    남편이 결혼전에 동거도 하고, 이여자 저여자하고 개 ㅈ ㄹ을 하고 살았더라구요.
    그사실도, 결국 술집년하고 바랍나서 집나가고 이혼하는 과정에서 알게됐대요.

    그런놈하고 평생 안엮이고, 지금이라도 파혼하신건 정말 잘 하셨어요.
    부디..마음 추스리고...좋은 남자 만나시면 좋겠네요.
    세월이 약이예요.

    미리 혼인신고하신건..정말...어휴...속상하네요.

  • 39. qas
    '15.1.9 7:56 PM (223.62.xxx.96)

    알아보셨으니 아시겠지만, 혼인무효사유에 해당하지 않아 혼인무효소송은 소송비용만 날리실 거예요.
    어쩔 수 없이 이혼소송하셔야할 거 같은데, 위자료 많이 받는 쪽으로 하세요. 간통죄로 고소를 하셔도 좋구요.

  • 40. 잘했어요
    '15.1.9 8:33 PM (116.33.xxx.23)

    기운 내시고 조상이 도우셔서 미리 아신거예요
    토닥토닥...

  • 41. 랄랄라
    '15.1.9 10:48 PM (14.52.xxx.10)

    혼인신고 무효 등등 일단 법적 자문 받아보세요. 증거 명백하면 다 길이 있을거예요. 지금 님 상황이 오히려 다행이라 생각하세요. 그리고 객관적으로도 그렇게 보여지구요. 힘내세요.

  • 42. 랄랄라
    '15.1.9 10:49 PM (14.52.xxx.10)

    그리고 그래서 혼인신고는 아무리 결혼 약속하고 날 잡았더라도 결혼식 끝나는 그 순간까진 하면 안돼는거예요 ㅠ.ㅠ 이런말 지금 무슨 소용있을까마는 하도 안타까워서요 ㅠ.ㅠ

  • 43. 힘내세요.
    '15.1.9 11:18 PM (121.134.xxx.241)

    어서 빨리 마음 추스리시고 법적 자문 받아보세요.
    지금이라도 알게 된게 하늘이 도우신 거에요.

  • 44. ㅇㅇㅇ
    '15.1.9 11:38 PM (14.35.xxx.30)

    힘드시겠지만.. 지금 초반에 알아챈게 정말 정말 하늘이 도왔구나 나중에 생각하게 되실꺼에요..
    애 낳고 알면 그 고통은 정말 지금의 고통의 몇 배나 될테니까요.. 지금은 너무 힘드시겠지만..처리해야할 사안들 천천히 해결하면서 시간이 지나면 약이되서 다시 평온해지실테니 너무 맘고생하지 마세요..
    그런 미친x과 안 엮인게 천운이니까요... 나중엔 활짝 웃으면서 그깟놈 땜에 액땜해서 잘 살고있다~!!라고 하실 날이 곧 올꺼에요.. 힘내세요!!!!!!

  • 45. ....
    '15.1.9 11:43 PM (81.129.xxx.67)

    현명하게 잘 선택하셨네요. 저도 윗분들 말씀대로 혼인무효소송 진행해서 꼭 잘 되길 바랄게요. 이젠 좋은 일들만 많이 생기길 바랍니다. 토닥토닥...

  • 46. 결혼하기 직전까지
    '15.1.9 11:50 PM (211.207.xxx.203)

    그랬다면 바랑둥이가 아니라 병일 수도 있어요, 이병헌같은 섹스 중독이요.
    그런놈이 나중에 아이아빠 되었을 거라고 생각하면 너무 아찔하잖아요,저라면
    지금 아무것도 안 아까울 거 같아요. 혼수든 뭐든.

  • 47. ///
    '15.1.10 12:39 AM (1.224.xxx.46)

    저도 이거 읽으면서 이병헌 떠올랐어요
    결혼발표했을때 웨딩사진들 봐도 딱히 사랑하는 사람을 대하는 표정이 아니었던...
    여자에 집착하는 남자들 불치병인거 같아요
    이병헌을 봐도...

  • 48. 으익!!!!!
    '15.1.10 12:52 AM (211.213.xxx.238)

    개 쓰레기 같은 나쁜놈!!!!!!!!!!!!!!!!!

    정말 저딴식으로 사람 속이는 의리없고 양심도 없고
    진정성 없는 남자쓰레기 들은
    천벌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그 충격과 상처 진짜 오래가는데....


    정말 천벌을 받아라!!!

  • 49. ...
    '15.1.10 2:24 AM (58.229.xxx.111)

    변호사 선임하셔서 혼인무효소송 신청하세요.
    혼인신고하면 사택이 나온다며 남자가 했다는 걸로.

  • 50. ....
    '15.1.10 7:26 AM (49.50.xxx.237)

    현명한 선택에 박수를 보냅니다.
    저런 인간은
    평생 못고칩니다.ㅜㅜ
    미친개한테 물린셈 치고
    빨리 털고 일어나세요.
    세상은 넓고 좋은 사람도 많이 있어요.
    다 정리되면 어디 여행이라도 다녀오세요.
    그럼 한국에서 있었던 모든 일들은
    불과 먼지에 불과하단걸 아실겁니다.

  • 51. 먼지가되어
    '15.1.10 10:16 AM (112.160.xxx.12)

    결혼신고를 이미 하셨다고 하니 억장이 무너지시겠지만 그런 말종과 살면서 받는 고통에 비하면 지금 이렇게 끝내시는게 잘하신듯요.
    제 생각에도 혼인무효소송 하심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9954 유승민 “청와대 압박 전혀 안 느껴…상황이 변한 게 없다” 外.. 10 세우실 2015/07/02 2,036
459953 포탈에서 검색어를 입력할때 순위안에 드는 블러그가 되려면 어찌 .. 2 블러그 2015/07/02 425
459952 선관위 고무줄 잣대..노대통령은 위법, 박근혜는 합법 10 엿장수마음 2015/07/02 767
459951 수건빨래..뭐가 문제일까요?. 19 ㅇㄷ 2015/07/02 5,548
459950 고속터미널에서 서울대공대까지 가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3 교통 2015/07/02 877
459949 두드러기 약.. 피부과 약보다 약국약이 좀 덜 독할까요? 4 2015/07/02 8,081
459948 요즘 영화관 다니시나요 1 계속 2015/07/02 730
459947 트위터에서 내가쓴댓글이 다른이폰에서안보여요 트윗초보 2015/07/02 632
459946 중학교때 중상위권 정도였던 학생이 sky대 간 경우 드물겠죠? 23 대학 2015/07/02 5,265
459945 중3 아들 - 이사 가자니 친구들과 헤어지기 싫다고 3 혹시 2015/07/02 1,146
459944 직장 다니시는분들 3 후박 2015/07/02 832
459943 충남 일베 소방공무원 자진 퇴교, 일베소방관 은퇴 3 ..... 2015/07/02 2,162
459942 2015년 7월 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5/07/02 467
459941 한국 개신교 수준... 7 참... 2015/07/02 1,345
459940 이 셋의 차이가 있나요? 1 ㄴㄹㅎ 2015/07/02 483
459939 악덕기업 cj대한통운을 고발합니다 파업 두번째이야기 2 몽이깜이 2015/07/02 943
459938 스타렉스 한 500만원이면 살수있나요? 4 ㅇㅇ 2015/07/02 1,469
459937 명품 반지나 팔찌 진짜처럼 잘만드는 금방 아시나요? ... 2015/07/02 653
459936 미러 썬글라스... 추천 바랍니다 2 젊은 패션 .. 2015/07/02 1,207
459935 저도 장애아 부모입니다. 8 엄마 2015/07/02 4,033
459934 이 세상에서 어떤 사람이 젤 불쌍하다고 생각되시나요? 25 .. 2015/07/02 4,180
459933 월 200 3 misdah.. 2015/07/02 2,877
459932 놀랍네요 밑에 유아스마트폰 관련댓글들. 15 ... 2015/07/02 3,942
459931 정말 좋아하는 서로 소중한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8 기쁨양 2015/07/02 3,383
459930 영어학원운영 어떤 멘트 좋으세요? 6 Mm 2015/07/02 2,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