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설을 쓸려면
스토리나 장면을 어떻게 짜나요?
작가들은 어떻게 하나요??
플롯관련 책을 몇권 읽었는데
이런 책들로는 안 될거 같고..
무슨 방법이 있나요??
그냥 책많이 읽는 방법 밖에는 없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중소설을 쓸려면
스토리나 장면을 어떻게 짜나요?
작가들은 어떻게 하나요??
플롯관련 책을 몇권 읽었는데
이런 책들로는 안 될거 같고..
무슨 방법이 있나요??
그냥 책많이 읽는 방법 밖에는 없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선은 할 말이 너무 많아야 되는 것 아닐까요?
아니요.
그 성함을 잊었는데 소설쓰는 작법이라던가
참고가 될만한 서적이 많이 있어요.
저도 예전에 그런 공부 잠깐한적 있어요.
얘기할때 여러가지 요소 중 '개연성'이 전반적으로 많이 언급되잖아요.
제가 봤을때는 결국 자신의 경험을 글 속에 녹아내야 된다고 생각해요.
물론 자신의 경험이란게 직접적 경험이 될 수 있고
독서를 통한 간접경험이 될 수 있지만
특히 대중소설, 대중드라마 등의 장르라면 결국 몸으로 부딧히고 느껴야
진정한 글이 나오는 것 같아요...
어느 유명 출판사 사장이 강연에서 그러던데, 소설가들은 다들 인간성이 말쫑이래요.
독자들이 소설가들의 진면목을 알면 절대 책 안살꺼기 때문에 출판사는 최대한 소설가의 인간성이 밖에서 들키지 않도록 조심해야한다고 하더군요.
딱히 어떤 식으로 인간성이 나쁜지는 못들었는데....
네이버에 헤밍웨이에 관한 글이 있던데 그걸로 짐작이 가요.
헤밍웨이는 지독한 거짓말쟁이에 허풍쟁이였다고 하더라구요.
계속 거짓말 늘어놔서 주변 사람들이 헤밍웨이를 혐오했데요.
심지어 헤밍웨이 책 낸 출판사 사람이 헤밍웨이 사후에 헤밍웨이의 실체를 폭로하는 책도 냈답니다.
결론은... 헤밍웨이 처럼 하면 좋은 작가가 될 수 있을꺼에요.
항상 이야기 꾸며내면요.
관찰...
이게 중요하더라구요.
플로베르라고 기억되는데, 이 작가는 카페에 앉아서 지나가는 파리 시민 하나하나를 놓고 다 스토리를 만들 수 있다고 했대요. 지나가는 사람 하나하나를 표정, 옷입은 상태, 태도 기타 등등을 자세하게 관찰해서 스토리를 상상한다는 거죠.
'파리 리뷰'라는 유명 작가 인터뷰집이 있는데 한번 읽어보세요.
소설가들이 다 인간성 말종이란 소리는 무슨 소린지 모르겠네요 ㅎㅎㅎ
어슐러 르 귄 [글쓰기의 항해술]
http://www.yes24.com/24/goods/4221234?scode=032&OzSrank=25
스티븐 킹 [유혹하는 글쓰기]
http://www.yes24.com/24/goods/256998?scode=032&OzSrank=1
김연수 [소설가의 일]
http://www.yes24.com/24/goods/14953629?scode=032&OzSrank=1
도러시아 브랜디 [작가 수업]
http://www.yes24.com/24/goods/4099590?Pcode=013
일단 이 책들 추천하고요.
그냥 작가가 아니라 '소설가'가 되고 싶다면 자기가 만들어내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야 합니다. 자기 속에서 이야기가 일단 나와야 한다는 거죠. 그 이야기를 가지고 살을 붙이고 인물을 만들어 넣고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이 소설 집필인 거고요.
근데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없다면... 무슨 소설을 써도 억지로 만들어낸 이야기밖에 안 되죠. 그리고 그 소설을 읽는 사람들이 그걸 다 느낍니다.
일반적 논리적인 글쓰기라면 누구나 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소설가는 자신의 내면에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이야기가 샘솟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유명 작가 인터뷰들 보면 상상하는것을 좋아하고 자신이 상상한 것들을 표현하고 공유하고 싶은 욕구가
넘쳐서 결국 작가를 하게 되었다고들 하던데
보통 작가 지망생들은 자신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 만들고 싶은 스토리가 있지 않나요?
일반인은 못느끼는 주변의 작은 변화를 봐도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 작가를 하는 것이지
작가 되려고 글 쓰면 좋은 글이 안 나올 것 같구요 222
님의 질문은 앞뒤가 바뀐 것 같아요
위에 헤밍웨이에 이어서 계속 말하자면,
그 출판사 사장이 한 유명 소설가의 예를 들었는데, 결론은 소설가들은 무지무지 이기적이라는거였어요.
그리고 소설가들의 글은 그 소설가들의 인격과 현격한 차이가 나기 때문에 글 보고 그 소설가가 어떤 사람인지는 상상도 못할꺼라고 그랬어요.
결국 잘팔리는 소설가가 되기 좋은 성향은 무지무지 이기적이고 거짓말에 능란하며 꾸며낸 이야기로 타인의 감성을 조작할 수 있는 사람...
즉 소시오패스적인 인간인거 같아요.
'연필로 고래잡는 글쓰기'라는 책도 도움이 되실듯 하네요.
한마디 하자면 예전에 유명 동화작가의 강의 들었는데 석달내내 그분의 인격이 보여서 씁쓸했어요. 돈만 밝히고 고집세고 그런분이 아동문학가라니 ..... 그래서 위의 소설가 얘기도 짐작은 가네요.
답글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런데 작가들이 인격그런거는 아..그런면도 있군요
제가 한번 해명해보자면요
저도 작품쓴다고 나서부터 성격이 이상해지더라구요
너무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스트레스로 성격이 이상해지는거에요
그런 이상성격이 아니면 그 정도 독하지 않으면 글이 안 써지더라구요
그런면도 좀 잇지 않을까요
아무튼 저도 다른공부도 많이 해봤지만 작가는 그보다 10배는 힘들더라구요
아..진짜..ㅋㅋㅋㅋ
작가중에 안그런 사람도 많아요. 내친구 작가인데 나 걔처럼 성격좋은애 못봤는데...
정말 완벽하다면 완벽한 그런 사람도 있어요.
작가중에 안그런 사람도 많아요.2
제친구도 작가인데 제친구도 완전 성격좋거든요.
약사였는데..약국정리하고 글만써요.
글쓰면서 남편내조잘하고, 딸 잘키우고..
시댁식구들과도 사이좋고..제친구도 완벽~~
작가 하시겠다는 분이 스토리나 주제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느냐는 질문을 하는 거는
그냥 작가 하지 않는 게 답입니다.
하시더라도 3류가 뻔한데 굳이 아까운 나무 소비하지 마시고 인터넷으로나
마음에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넘쳐나도 그걸 표현할 스킬이 없어서 죽을만큼 힘든 게 작가를 꿈꾸는 자들인데
그것조차 게시판에 물을 정도라면 훨씬훨씬 그 이전의 문제
자기 하고 싶은 걸 하는 게 뭐 어때서 다들 그러시는지......
소설쓰기나 시쓰기는 그것만으로도 좋은 취미 아닌가요......
정말 헤밍웨이라도 되려고 하는 거라고 생각들 하시는지??
안하고는 못배기는 이야기가
있는사람이 소설 쓴다고해요
글쓰는 작가가 되기위해선.. 정말 좋은 리플쓰신 님들땜에 감사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68586 | 놀이를 주도하는 아이는 어떤 성향인가요? 4 | ㄱㅇ | 2015/08/02 | 1,868 |
468585 | 주차장없는 다세대 주택에서 주차, 아시는 분 4 | 자동차 | 2015/08/02 | 1,179 |
468584 | 비데추천좀.. 2 | .. | 2015/08/02 | 1,387 |
468583 | 솔직히 우리나라가 아직 복지할 돈은 없지 않나요? 7 | ... | 2015/08/02 | 971 |
468582 | 영재고 준비하는 부모님 계세요? 4 | 길 | 2015/08/02 | 2,235 |
468581 | 고딩을 아는 맘들께 여쭤볼께요 (공부아닙니다) 5 | 당떨어져.... | 2015/08/02 | 1,706 |
468580 | 좀 뜬금없는...프로듀샤할때 차태현 아파트 거실 인테리어 어떻게.. 7 | . | 2015/08/02 | 3,944 |
468579 | 소독용 에탄올 바르면 모기 안 옴 3 | ㅡㅡㅡㅡ | 2015/08/02 | 2,781 |
468578 | 우리나라는 뭐든 잠깐 떠들썩하네요,,,,, 9 | 에휴 | 2015/08/02 | 3,529 |
468577 | 모기 잘 물리는분 안계신가요 4 | ㅡㅡ | 2015/08/02 | 1,233 |
468576 | 하룻밤 신세진 댁에 현금 9 | 감사 | 2015/08/02 | 2,918 |
468575 | 기다리던 고양이, 맛이 좋은 찐만두 10 | .... | 2015/08/02 | 2,078 |
468574 | 암살보고 난뒤(스포있음) 3 | 눈물펑펑 | 2015/08/02 | 1,870 |
468573 | 여름에한약먹어도효과있나요? 3 | 여름에한약 | 2015/08/02 | 1,286 |
468572 | 40중반. 제 경우 세상에서 젤 부러운 여자는 51 | ... | 2015/08/02 | 23,790 |
468571 | 압력솥 밥 고수분들 5 | 댓글좀 | 2015/08/02 | 1,615 |
468570 | 월세 원상복구 비용 문제-아시는 분 도움부탁드려요 27 | 나는 세입자.. | 2015/08/02 | 11,315 |
468569 | 흑시 주위에 근자감 가지신분들 안계신가요? 17 | ㅇㅇ | 2015/08/02 | 3,890 |
468568 | 현직 대통령 꿈을 꾸었어요^^;; 21 | 꿈풀이 | 2015/08/02 | 9,697 |
468567 | 아바의 치키티타를 들으며 3 | 오십대 | 2015/08/02 | 1,383 |
468566 | 부동산 경매시 세입자에게 우선권 혹시 있나요? 5 | 경매 | 2015/08/02 | 5,130 |
468565 | 통통하고 나이 있는 여자라도 14 | 각선미 | 2015/08/02 | 5,752 |
468564 | 6세 아이가 자꾸 토가 나오려고 한다는데 왜그럴까요. 6 | 짱 | 2015/08/02 | 1,104 |
468563 | 매릴랜드 관련 질문할 곳? | 매릴랜드 | 2015/08/02 | 458 |
468562 | 땀이 나면 끈적해지는 게 당연한가요? 7 | ㅇㅇㅇ | 2015/08/02 | 3,4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