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 관리 노하우 좀 여쭤봐도 될까요?

김해삼 조회수 : 2,084
작성일 : 2015-01-08 20:05:55
소형 평수 아파트 살다가 식구가 늘어서 정리하고 변두리 단독으로 왔어요 
애 생긴 건 아니고 지방에서 동생이 올라와서 일시적인 거라 2년만 살고 돌아갈 생각에 대충대충 살았는데
어쩌다보니 이 생활이 길어지게 됐네요
전세 재개약한 김에 마음에 걸렸지만 버티고 살던 문제들 하나하나 해치우고 좀 더 편안한 집을 만들어보려는데
오래된 단독이라 손델 곳이 한두군데가 아니더라고요. 그나마 꼼꼼하게 보고 들어와서 심각한 하자 이런 건 없는데
그래도 살다보니 관리를 요하는 곳들이 생기네요.
지금 가장 큰 문제가 바닥이 원목마루라는 거에요.
처음 왔을 때는 그래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2006년에 리모델링한 집이라) 
살다보니 여기저기 패이고 기스나고 청소할 때 보면 너무 지저분해요. 
물론 셋집이니 마루를 바꿀 생각은 없지만, 혹시 이거 따로 관리해주는 방법 같은 게 있는가 해서요.

다음 문제는 거실 형광등인데, 역시 리모델링한 거라 거실등이 아주 흉물스럽지는 않아요.
딱 그 시대 유행했던 깔끔한 네모등이에요. 디자인만 보면 등을 바꿀 필요까지는 없어 보여요.
근데 천장에 등 부분만 움푹 패이게 디테일을 넣었는데 그 프레임에 걸려서 네모난 등 유리가 안 빠져요.
들어왔을 때 이미 형광등 네 개 중에 두 개만 남았는데 그 중 하나도 마저 수명이 다해서 전구 갈려고 보니까 
가정집에서는 도저히 할 수가 없겠더라고요. 따로 고정쇠를 빼는 방법이 있나 살펴봐도 없고요.
무리하게 하다가 유리 깨질까 무서워서 그만뒀습니다.
이걸 단순히 형광등만 가는 걸로 해서 사람을 부르는 게 나을까요?
(변두리 주택가라 출장해서 손 봐주는 철물집 이런 데는 더러 있습디다)
아님 한번 바꿔도 계속 형광등 갈 때마다 성가실테니 이참에 새로 바꿔달까요?
직접 바꿀 엄두까지는 안 나고 동네 조명집에서 사면 좀 비싸긴 해도 와서 설치까지 해준다고 하더라고요. 
내집 아니니 led 이런 건 아니더라도 저렴하고 깔끔하고 무난한 거 새로 해서 달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한데요. 

그리고 집 내부에 계단이 있는데 대리석이에요. 
전에 사람들이 이사 들어오고 나갈 때 그랬는지 두 칸 정도가 끄트머리가 깨져 있어요. 
깨진 조각이 남아 있는 것도 있고 아예 없는 것도 있고
이거 어떻게 붙여서 그럭저럭 흉물스럽지 않게 손 볼 방법이 있을까요? 
IP : 116.33.xxx.7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8 8:14 PM (125.31.xxx.26)

    다른 건 몰라도 형광등이 갈 수 없게 되어 있지는 않을텐데요...
    사진 찍어서 동네 조명가게 가서 한번 물어보시거나, 네이버 지식인, 아님 여기 줌인줌아웃이라고 올리고
    한번 물어보세요.

  • 2. 조명등
    '15.1.8 8:16 PM (180.182.xxx.68)

    인터넷에서도 팔아요. 전 지시장에서 사서 배송받아 아는 전기다루는 분에게 달아달라고 했어요.
    물론 저도 단독으로 이사오면서 집을 수리해야 해서 1년전에 갈아끼운 거긴 하지만요..
    훨씬 싸요. 만 얼마에서부터 삼만 얼마까지 들었어요. 요즘 제일 많이 하는 거 젤 무난한 거예요. 저렴한 거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734 뭘 배우는게 좋을까요~? 5 ... 2015/09/08 2,020
479733 반죽기 구매할까 하려는데 혹시 기타 블렌더로도 활용가능할까요? 1 withpe.. 2015/09/08 918
479732 스마트폰 제어 어플, 안전모드 실행하면 뚫리네요. 건조한인생 2015/09/08 663
479731 보통 연애 시작할 때 결혼도 염두? 7 ㄴㄹㅎ 2015/09/08 2,076
479730 어제 혼신고 몰래 했다던 사람인데요 32 답답 2015/09/08 18,108
479729 임산부 하소연..ㅠ.ㅠ 34 네네네요20.. 2015/09/08 5,895
479728 복도식 아파트 사시는 분들 한 번만 봐주세요ㅜ 2 ㅠㅠ 2015/09/08 2,104
479727 상간녀에게 고소당했어요 51 .... 2015/09/08 43,091
479726 중학생들 공부는 어떻게 하고 있나요? 2 중딩 2015/09/08 1,133
479725 발목 통증이 심한데 왜 그런걸까요? 2 나무 2015/09/08 1,877
479724 9월 12일 제주 신라 숙박권 관심있는 분 계실까요? 글 쓰신 .. 후~ 2015/09/08 978
479723 미레나나 루프 하면 생리 때 우울함도 사라지나요? 1 미레나 2015/09/08 2,139
479722 저희 삼촌 52인데 2년전에 9급 합격하셨었어요~ 5 12344 2015/09/08 5,061
479721 일본에서 인터넷으로 한국사이트 카드결제 가능한가요? 1 리멤 2015/09/08 557
479720 분당 동네 추천해주세요.(중학생있어요) 8 숙면 2015/09/08 1,752
479719 밥 냉동시킬 때 무슨 용기에 넣으세요? 17 2015/09/08 8,179
479718 두달된 아기고양이가 자꾸 무는게 일반적인가요? 23 난감 2015/09/08 10,017
479717 실내풀용 수영복은 원래 이렇게 작은가요? 4 .. 2015/09/08 1,538
479716 홍콩자유여행가려구요 숙소을 어디에 두어야 6 홍콩 2015/09/08 2,118
479715 노르웨이 니콜라이 5 비정상 2015/09/08 2,259
479714 실체불분명한 창조경제 예산..22조에 육박 16 눈먼돈 2015/09/08 1,318
479713 학습지를 너무 좋아하는 다섯살 5 2015/09/07 2,130
479712 토플 점수 예상 가능할까요? 3 토플 2015/09/07 890
479711 자고싶은만큼자고 맘대로TV도보고 내멋대로좀 살아봤음 ... 14 자유가그리워.. 2015/09/07 4,917
479710 파워블로거 A씨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인 것 같지 않나요?.. 17 ㄷㄷㄷ 2015/09/07 19,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