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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제부 밥상

처형 조회수 : 2,055
작성일 : 2015-01-08 19:23:37

여동생이 결혼해서 캐나다서 살고 있어요.

여동생은 말할것도 없고 아이도 한식을 좋아해서 국 하나에 생선만 구워도 되는데..

제부는 오전에는 거의 항상 시리얼 그리고 그 다음이 문제에요..

치킨을 좋아해서 치킨 시켜주면 아주 잘 먹구요.

삼겹살처럼 구워먹는 고기도 잘 먹어요.

그런데..이게 끝-.-;;

시리얼제외하고 탄수화물을 즐겨먹지 않아 캐나다서도 빵은 가끔씩 먹는다고해요..

동생이 그릴치즈나 웨스턴 샌드위치 샐러드 해주고

전 삼겹살 한번 치킨 여러번 시켜주고 피자도 시켜주고

캐나다서도 잘 안먹는(제동생 가족이 잘 안먹는) 햄버거도 사줬지요ㅠㅠ

간식으로 사놓은 육포는 잘 먹는 편이고 도넛이나 빵을 사놔도 영 먹지 않고..

 

원래 잘 먹는 사람은 아니지만 처갓집이라고 와서  빈곤하게 먹이고 보내 맘이 쓰입니다.

한식을 즐기지 않으니 불고기,비빔밥은 패스해주시고..

서양식으로 대접할 만한 메뉴를 여쭈고자 글 올려요..

 

오늘 대문에 걸린 순덕이엄마 님께서 올리신 햄(살라미?)과 치즈 이건..좋아할까요?

 

참..참..어려운 사위네요..ㅎㅎ  

 

IP : 14.33.xxx.12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스타
    '15.1.8 7:32 PM (175.223.xxx.44)

    나 라자냐...스테이크...팬케이크 계란이랑 베이컨이랑 샐러드...여러 종류 치즈...대게찜 ㅡ 이건 한식 싫어해도 먹지 싶네요.

  • 2. 그냥
    '15.1.8 7:45 PM (211.207.xxx.85)

    코스트코가서 고기를 몇 덩이 사오셔서
    끼니 때마다 구워주세요.
    한국에 몇 달씩 있을 건 아니잖아요.

  • 3. ㅇㅇ
    '15.1.8 7:59 PM (223.62.xxx.85)

    제부 식사는 여동생이 하는게 맞는거 같은데 상황이 원글님 챙겨줘야 한다면,
    삼겹살, 스테이크, 갈비살 구이, 족발, 치킨, 닭봉구이 잔뜩 + 와인 + 냉동감자튀김 약간
    이걸 돌려가며 하면 될 듯. 저는 오히려 편할 거 같아요.
    고기 굽는게 제일 쉬워요

  • 4. 만두
    '15.1.8 8:09 PM (123.109.xxx.92)

    튀긴 군만두. 찜만두 등 만두 좋아하던데요.
    요즘 유행하는 갈비맛 만두도 좋아할 거 같네요.

  • 5. ....
    '15.1.8 8:26 PM (81.129.xxx.67)

    그냥 기본밥상을 한식으로 차려주세요. 저도 고기메뉴 추천하구요. 외국인들 불고기도 잘먹던데 입맛이 까다로운가 보군요. 제 경우에는 해물파전이나, 윗분 말씀처럼 군만두류도 좋아하고. 유자차도 좋아하고, ㅋㅋㅋ 김도 좋아하던데 모르겠네요. 삼겹살 갈비구이 불고기,떡갈비 이런거요.

  • 6.
    '15.1.8 9:02 PM (121.171.xxx.105)

    함박 스테이크, 비프스튜, 미트볼, 멘치까스, 돼지등갈비 구이 등이요.

  • 7. 처형
    '15.1.9 2:41 PM (14.33.xxx.123)

    댓글 감사드려요!
    역시 고기군요..코스트코 가서 고기 좀 사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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