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으로 사귀는 사이는 아니고 데이트 하는 사이입니다.
(유럽 남자예요)
그 남자 만나고 나서 전직장 보스에게 제의 받았고 수락한 상태인데 유럽이라서 여기 일 집 모두 정리 시작했어요.
두달정도 있다 나가게 되는데 남자에게는 아직 말 하지 않았고 만나서 말하는게 맞는듯 해서요.
문제는 제가 첫눈에 반했고 점점 좋아져요 ㅠㅠ
그렇다고 잘 알지도 못하는 남자때문에 제가 하고 싶은 일과 원래 살았던 유럽을 포기는 못하겠어요. 그 남자랑 잘될지 안될지도 모르는 상황인 이유도 크고요.
만나서 이야기 해야 하는데 82 회원들이라면 그냥 지금 접으실건가요? 전 가기 전까지 만나고 싶은데 ㅜㅜ 그 남자한테 말하고나서 그냥 니가 만나고 싶으면 만나자....근데 난 떠난다 ㅡㅡ
이렇게 하면 제가 너무 이기적인건가요?
남자 입장에서도 곧 떠날 사람이면 아무래도 마음이 식겠죠?
어릴때는 남자를 택했을텐데 몇번 이별을 하니깐 남자에게 목매고 싶지는 않아요....
근데 말해야 하는데 그 생각하면 너무 괴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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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는 남자가 있는데 제가 출국을 해요. 이럴경우?
눈사람 조회수 : 1,095
작성일 : 2015-01-08 18:56:02
IP : 180.71.xxx.6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라면
'15.1.8 7:03 PM (110.11.xxx.118)더 진도 나가기전에 지금 결단대리고 얘기하겠어요..
남자는 정착한곳에 또 나타나요..님 목표한 삶에 방해되는 일을 아예 만들지를 마세요..경험자에요..후회하고 있고요..2. ...
'15.1.8 7:11 PM (1.236.xxx.149)일단 최대한 빨리 얘기하시구요. 남자한테 선택하라고 해야죠.
고잉 더 디스턴스, 라는 영화 한 번 보세요.
달달해요. 심적으로 위로가 되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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