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맘이고, 어린이집 다니는 두 아이는 친정엄마와 옆 집 아줌마가 봐주고 계세요.
얼마 전부터 5살짜리 둘째가 친구집에 놀러 가겠다는 둥
--> 하원길에 같은 반 친구 엄마 붙잡고 'xx집에 놀러갈꺼야' 했다는..
집에 친구들 오라고 초대했다는 둥 하는데...
엄마면 같이 놀러가고 놀러오라 하고 할텐데 할머니가 데리고 다니는지라 같은 반 엄마도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다 하고, 우리 집에 와서도 엄마랑 할머니가 놀기가 좀.. 그렇잖아요.
어린이집 친구 중 집 근처 사는 아이도 없고.
주말에 오라 하기에는...아랫집이 워낙 예민해 우리 집에 아무도 없을 때도 무슨 소리가 난다며 초인종 누르는 사람들이라 집에 놀러오라 하기도 참 조심스럽기도 하고요..
집에 있는 엄마면 친한 엄마 만들어 아이 친구를 만들어 줄 수도 있을텐데...ㅠㅠ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