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안하고 한사람과 평생 연애만 하는게 가능할까요 ?

푸딩 조회수 : 10,875
작성일 : 2015-01-08 17:20:13

남녀 둘다 ..가족문제로 인해 ..결혼이 무리일거 같아서 ..

 

그런데  서로 좋아하고   여자도 뭐 별로 결혼해서 가정 꾸리는거에 대해서 ..생각이 없는 상태라 ..

 

이 남자와 결혼은 ..안하고 그냥 연애만 하고 싶어하는데 ..

 

한 사람과 결혼은 안하고 평생 연애만 한다는게 가능한가요 ? 남자는 ..그럴바엔 결혼을 하지 ..왜 그렇게 사냐

 

하는 입장이구요 .. 결혼 안할바엔 헤어지는게 낫다. 이런 생각인거 같고 ..여잔 ..그래도 자신을 사랑한다면..

 

왜 헤어지나..결혼만 안한다 뿐이지 ..계속 만나고 연애하면 안되나 ..입장인데요 ..

 

둘의 생각이 맞지 않는거죠 ? 

IP : 211.199.xxx.6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나리1
    '15.1.8 5:21 PM (121.130.xxx.181)

    연애가 아니고 동거를 말씀하시는거죠?

  • 2. ^*^
    '15.1.8 5:24 PM (144.59.xxx.226)


    여자는 가능할 수 있어요.
    헌데,
    남자쪽에서,
    한국남자쪽에서는 여자보다 가능성이 적어요.

  • 3. 둘다
    '15.1.8 5:26 PM (203.128.xxx.105) - 삭제된댓글

    같은 생각이면 몰라도 한쪽이 아니면
    헤어지는게 맞죠

  • 4. ....
    '15.1.8 5:27 PM (121.150.xxx.227)

    남자가 원하는게 결혼인것 같은데 안될듯요..남자는 이여자가 나와 결혼생각없다고 판단들면 다른여자 찾을걸요

  • 5. 기본 전제
    '15.1.8 5:34 PM (59.6.xxx.151)

    가능여부를 가름하려면 전제조건이 충족되어야지요
    쌍방 합의요

    한쪽이 동의하지 않는데 가능여부를 따지면 뭐하겠어요?

    나는 가정이 갖고 싶어
    에 나를 사랑하면 네가 원하는 삶을 포기해
    이렇게 요구하는 쪽도 사랑은 될 수 없겠죠

  • 6. ㅁㅁ
    '15.1.8 5:35 PM (59.7.xxx.107)

    쌍방이 합의했다 하더라도
    남자는 순식간에 깰수 있어요

  • 7. 푸딩
    '15.1.8 5:36 PM (211.199.xxx.65)

    그러게요 ..글에 모순이 있네요 ..긁적..^^;; 남자는 결혼을 원하니..

    남자는 결혼안할바엔 헤어지자 ..이런건데 ..여자가 서운한건 ..이 남자에게는 내가 목적이 아니라

    결혼 그 자체만이 목적이구나 ..하는거에요 ..이 여잘 정말 사랑한다면 굳이 결혼 안해도 ..계속 연애를

    할수 있는거 아닌가 ..해서요 ..여자가 결혼안하겠다고(그렇다고 해서 헤어지자는것도 아니고 연애는 하겠다는데)

    ..남자가 그만 만나자고 하는건 ..이 여자를

    그저 결혼하기 위한 대상 ..으로만 보는거 아닌가 해서요..

  • 8. ...
    '15.1.8 5:37 PM (222.117.xxx.61)

    제가 저랬어요.
    결혼이라는 제도가 너무 싫고, 일단 한 집에 계속 같이 있어야 한다는 것도 부담이라 동거보다도 그냥 연애만 오래 하고 싶었어요.
    남편과 대학교 1학년 때 만나 오래 연애해서 가족처럼 너무 편안하고 좋지만 결혼해서 한 공간에 평생 살고 법적으로 묶인다는 게 너무나 부담이었어요.
    그런데 역시나 남편은 결혼 안 할 거면 헤어져야 한다고 하더군요.
    도저히 헤어질 수는 없고 결국 30대 후반의 늦은 나이에 결혼을 했는데 역시나 복잡한 문제 많습니다.
    제일 문제는 여기에 자주 언급되는 시댁 문제구요.
    결혼하기 전에는 저의 존재를 오래 전부터 알고 계셨어도 전혀 터치가 없으시다가 결혼하면서부터는 마치 어떤 당당한 권리라도 얻으신 양 행동하시는 게 적응이 안 되어 한동안 너무 괴로웠어요.
    82에서는 결혼할 때 시댁에서 돈은 받으면서 의무는 안 하려고 한다고 비난하던데 저는 늦게 결혼해서 시댁에 받은 것도 없고 심지어 남편보다 수입도 많아 집 얻을 때 거의 제 돈으로 했거든요.
    그런데도 언제나 사위에게 예의를 갖추는 친정 부모님과는 달리 너무나 편하고 만만하게 막 대하는 듯한 시부모님 때문에 (거기다 한 술 더 떠 금전적인 요구까지!) 정말 힘들었어요.
    지금은 한국적인 가부장 문화에서 평생을 사신 노인네들에게 이것은 당연한 것이다, 이런 식으로 정리하고 어찌어찌 사네요.
    우리나라도 결혼이 선택이 됐으면 좋겠어요.
    시댁 스트레스만 없어도 결혼생활이 훨씬 행복해질 듯 합니다.

  • 9. 아이쿰
    '15.1.8 5:44 PM (183.99.xxx.135)

    둘의 생각이 일치하면.. 가능할수도 있죠
    저희시댁 막내삼촌이 그렇거든요
    지금 40후반이신데요
    15년쯤 만난 여자친구가 있어요
    삼촌은 집안사정도 그렇고 별로 결혼은 하고 싶어하지 않으시구요 여자친구분은 30살 즈음 아들 하나 낳고 이혼하셨는데 다시 결혼하는건 원치 않으시나봐요
    그래서 계속 연애만 하고 계세요 앞으로도 결혼생각 없으시구요 동거도 아니구요

  • 10. ㅎㅎㅎ
    '15.1.8 5:45 PM (116.126.xxx.252)

    주위에 자긴 연애만 하고 싶다고 하는 40살 노처녀 있어요
    십대 후반부터 항상 남친이 있었고 애인이 있었고..
    참, 뭐라 해야할지..
    같이 연애를 하는데는 돈과 시간이 들어요
    그녀를 보니 남자가 데이트 비용내고, 선물도 간간이 주고
    여자한테서 받을 수있는건 애교와 아양과 잠깐의 잠자리 정도
    이런것도 그녀역시 남자한테서 얻는거니 별로 쌍방 비교가 아니구요

    돈을 정확히 서로 공평히 쓸 자신있나요?
    시간과 노력은요?
    사람들이 바보같고 불합리하다고 하면서도 결혼제도에 묶이는건
    사람과 사람이 같이 하기엔
    그런 칼로 무 자르듯 하는 부분만으로 돌아가지 않기 때문이에요
    내 여자, 내 가족,내 아이들이 생긴 가족에서야 뭘 줘도 아깝지 않겠죠
    근데 애인이고 어쨌건 서로 좋아 지내는 동거녀라면 서로 완전히 똑같이 돈과 시간을
    책임져야 하는건데, 남자가 귀찮게 왜 그런 짓을 하나요.. 대부분 나이들면 밥해주고 아플때
    같이 있어주고 아이낳아주고 경제 같이 책임질 가족이 필요한데..

  • 11. ...
    '15.1.8 5:49 PM (211.238.xxx.99)

    남자는 부모봉양까지 포함된 결혼을 하길 원하고
    여자는 부모봉양이 제외된 연애를 원하는 것이 아닐까요?

  • 12. ㅁㅁ
    '15.1.8 5:59 PM (59.8.xxx.218)

    책임과 의무는 싫고 권리와 즐거움만 추구하고 싶다는거죠?

  • 13.
    '15.1.8 6:00 PM (121.88.xxx.131)

    남자쪽에서는 아이도 원하지 않을까요?
    솔직히 부부도아이땜에 사는 사람 많은데..
    결혼도 안한 남녀가 평생연애만 한다?
    전 거의 불가능하다고생각해요.
    설사 남녀가 합의했다고 해도 평생 유지되기 힘들것 같아요

  • 14. ㅁㅁ
    '15.1.8 6:01 PM (59.8.xxx.218)

    젊을때야 남자가 나봐주겠지만 40세 넘고 늙으면 과연..결혼이라는 시스템이라도 없다면 남자가 한눈도 더 잘 팔고 헤어질때 부담도 없고..40세넘으면 괜찮은 남자 다시 만나서 연애만 하기도 힘들텐데..

  • 15. ..
    '15.1.8 6:06 PM (49.144.xxx.72)

    사람의 마음은 한결같지 못하고 사랑의 힘은 강하지 못해요.
    재화와 용역, 자식과 가족을 함께 나누고 법적으로 묶인 결혼도
    평생을 담보하지 못하는데
    하물며 연애는 결속력이 약하겠죠.

    10년전 자신을 뒤돌아보세요. 그때와 나와 지금의 내가 같았는지..
    하물며 두 사람의 마음이 동시에 강한 의지로 이어나간다는거 쉽지 않죠.

  • 16. 남자입장에선
    '15.1.8 6:53 PM (115.126.xxx.100)

    이 여자가 결혼해서 평생 함께할만큼
    날 사랑하지는 않는구나 싶겠죠
    힘든건 싫고 편한 것만 하고 싶은
    언젠가는 떠날 생각을 가지고 있는 여자
    헤어지고 싶겠어요

  • 17. 역지사지
    '15.1.8 7:00 PM (218.148.xxx.116)

    원글님이 결혼 강요 없이 나를 만날 만큼 나를 사랑하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면
    남자 입장에선 결혼하기 싶을만큼 나를 사랑하지 않는구나 하고 생각들겠죠.
    오히려 보통 사랑 입장에선 원글님 사랑이 더 부족해 보여요.

  • 18. 여자만 늙는다?
    '15.1.8 8:54 PM (211.59.xxx.111)

    ㅁㅁ님처럼 여전히 낡은 생각 하시는 분도 있네요

  • 19. ㅣㅣ
    '15.1.8 9:40 PM (203.226.xxx.238) - 삭제된댓글

    노처녀라는 말 참 거슬려요 미혼녀라 하면 덧나나요 몇살 먹은 노처녀 운운하면서 ㅎㅎㅎ 거리고 쯧
    저도 연애만 하고 싶었는데 결혼을 결심했던 이유는 연애는 싸움이 이별이 되기 쉽고 결혼은 싸움과 화해가 일상이 된달까요 소소한 싸움 속에서 포용하고 포기하고 .. 당연히 헤어지기 싫고 놓치기 싫은 사람이란 전제하에요 결론은 헤어지기 싫어서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4445 미용가위 직구하려고하는데요,일반통관일까요?? ^^ 2015/01/08 1,329
454444 세식구 22평..실평수18평정도인데요 어떤가요? 5 아기엄마 2015/01/08 4,502
454443 의사분들 저수가 저수가 그러시는데... 59 ... 2015/01/08 9,102
454442 문자조심하세요 5 스미싱? 2015/01/08 2,780
454441 낮에 알려주신 스마트폰과 tv연동 28 와우 2015/01/08 3,359
454440 출소하면 피바다를 만들겠다 6 ........ 2015/01/08 3,489
454439 생후 한달된 아이데리고 두시간반거리 시댁 갈 수 있을까요?? 46 으앙 2015/01/08 5,283
454438 심리검사 결과 해석 1 팡이소 2015/01/08 1,864
454437 이 기사 보니까 의사들이 한의사를 싫어하는 이유를 알거 같아요... 12 ........ 2015/01/08 3,534
454436 허리밑에 베개넣구 누워있는 자세 5 임산부요가 2015/01/08 6,829
454435 샘키즈 책장 조립할때 칸막이 빼달라고 할 수 있을까요? 2 책장 2015/01/08 1,133
454434 내일 대장내시경을 하는데 떨려요.. 1 초5엄마 2015/01/08 1,423
454433 중국판 '망치부인', 자른 성기 또 잘라...'엽기잔혹' 끝판왕.. 참맛 2015/01/08 2,039
454432 100인분 단체급식 메뉴 뭐가 좋을까요? 혼자 준비해야해요ㅠㅠ 10 .. 2015/01/08 3,110
454431 대화가 안 통하는 답답함 1 2015/01/08 1,110
454430 학벌이 뭔지...괴로워요...ㅜㅜ 46 괴로워요 2015/01/08 17,308
454429 금리가 올라도..고정금리로 대출받은사람들은 영향없는거죠? 6 흠흠 2015/01/08 2,597
454428 조진웅 팬까페 가입했어요. 5 부끄러 2015/01/08 1,625
454427 회사에서 안 좋게 퇴사해서 8 회사 2015/01/08 3,269
454426 사하 e편한세상아파트 어떤가요? 2 .... 2015/01/08 1,614
454425 알뜰폰 사용하시는 분들, 지하철서 와이파이 되나요? 1 메이린 2015/01/08 2,371
454424 밤10시 넘어 들어와서 밥 차리라하면.. 어떠세요 49 결혼11년 .. 2015/01/08 6,082
454423 대한법률 구조공단에서 상담 받아 보신 분 계신가요? 2 .... 2015/01/08 1,042
454422 사는게 힘드네요.....좋은날..옵니까?? 5 휴... 2015/01/08 2,468
454421 매실엑기스 구입하려는데 어디 제품이 괜찮을까요? 4 san 2015/01/08 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