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쟁도 아닌데 이렇게 전세대가 불행한 적이 있었던가요?

ㄷㄷ 조회수 : 2,593
작성일 : 2015-01-08 17:17:52
무서울 정도네요.

어느 사회에서나 중산층은 그래도 어느정도의 행복은 갖고 살잖아요.

노인은 노인대로 노후에 허덕이고
청년은 청년대로 직업난에 허덕이고
아이는 아이대로 경쟁에 죽고 싶고...

부모는 부모대로 사교육때문에 등꼴 휘고...


정말 전쟁도 아닌데
매일매일 나오는 뉴스는
생활고 자살, 고독사 백골 발견, 자녀 살해 자살, 
아이와 엄마가 유서 남겨두고 연탄가스 자살.
발견되더라도 치료하지 말라는 당부

정말 심장이 매일 매일 쿵쿵 내려앉다가도 
이제는 무덤덤해질 지경까지 가네요.
IP : 209.58.xxx.14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의 언제나 이래왔어요
    '15.1.8 5:20 PM (183.102.xxx.20)

    새누리가 말하는 잃어버린 10년 세월만 태평성대였고
    그 나머지의 세상은 거의 언제나 지금과 다를 바 없었습니다.
    사실 더 잔인한 시절도 있었죠.

  • 2. ...
    '15.1.8 5:28 PM (223.62.xxx.49)

    일부 아무생각없는 사람들
    평생1번 지지하던 무뇌들
    그들에겐 지상낙원인가?
    저위에 스마트폰 타령하는 ㅂㅅ부터!

  • 3. ...
    '15.1.8 5:30 PM (223.62.xxx.49)

    그새 지웠네요.
    스마트폰 가지고 있는 사람 많아서
    행복한 시대라더니~

  • 4. 개나리1
    '15.1.8 5:32 PM (121.130.xxx.181)

    우리나라 사람들 비교질 좋아하잖아요.
    여기도 맨날 연봉 어쩌고.. 수입 어쩌고 하면서 본인이 몇퍼센트 안에 드냐?? 질문 하고요.

    (그걸 우리가 어떻게 아냐고요..)

    남한테 보여질 때 본인이 행복해 보이냐가 무척 중요하다 보니
    끝없이 괴로운거죠.

  • 5. 과거의 품위가
    '15.1.8 5:46 PM (39.119.xxx.139) - 삭제된댓글

    의식주 해결에 있었고 가장 혼자서 가족을 부양할 수 있엇지만

    현재는 생활물가가 많이 오른상태에서 기본적 해결과 자신의 욕구 충족. .거기다 사회적 문화생활까지 만족

    시켜야하니 너도나도 힘든거죠.
    .
    부가 쌓이는 구조가 아닌 빚과 물건이 쌓이는 구조.

    풍요로운것 같지만 정신적으로 빈곤한 사회에 살고 있다는 사실 요즘 많이 느껴져요.

    분명히 각자 최종 삶의 가치가 돈에 있지는 않은 텐데..

    세월호때 가장 많이 느꼈던데 현재 대한민국의 모습이구나라고 느꼈던게 가장 슬펐지요.

    결과를 중시하는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이 정의는 아닌 거죠.

    천민자본주의......

  • 6.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나?
    '15.1.8 7:11 PM (218.144.xxx.216)

    전 지금이 제일 태평성태인것 같은데...
    오십년 전만 해도 우리 일제시대여요.
    여자들 위안부로 끌려가서 칼에 찢겨죽었던 나라...
    한참 경제성장기엔 소수의 사람만 돈 벌었죠.
    물론 그땐 남자 혼자 일해도 먹고 살기는 가능했다지만
    그래도 독재다 뭐다 혼란했던 시기였죠.
    공장에서 여공들 많이 죽어나갔고.
    지금은 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는 여자분들, 소송이라도 하지 그땐 그냥 죽었다고..

  • 7.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나?
    '15.1.8 7:12 PM (218.144.xxx.216)

    아, 물론 노무현 대통령 때가 지금보단 더 좋긴했죠.
    워낙 그때가 좋아서 지금 안좋아 보이는데
    어쨌든 지금도 행복한 시절이긴함.

  • 8. ㅣㅣ
    '15.1.8 7:44 PM (203.226.xxx.238) - 삭제된댓글

    전쟁도 아닌데 라고 했건만 일제시대 끌어와서 행복한 시절이라니 ㅉㅉ

  • 9. 지금이 행복
    '15.1.8 9:57 PM (14.34.xxx.58)

    정치적인 견해를 빼고
    집집마다 자가용있고 해외여행 안가본사람 찾기가 더 힘들고 길거리에 10대 20대들도 몇백만원하는 명품백들고 다니고 중고등학생들도 70-80만원하는 패딩 대학생들도 200만원하는 패딩 개학할때 쯤 공항에 가면 출국하는 유학생들도 미어터지는데 무슨 전쟁때하고 비교합니까?
    가진거 다 풀어서 사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건국이래로 가장 생활수준은 높아졌어요.
    기대치가 더 높아져서
    마음이 불행한거겠지요.

  • 10. 썸씽썸씽
    '15.1.8 10:52 PM (121.136.xxx.166) - 삭제된댓글

    상대적 빈곤...우리 국민 모두 눈을 좀 낮추는 그런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7501 연말정산 부양가족 등록이요.. 1 .. 2015/01/17 826
457500 50대 중반 여성 고급선물 추천부탁드려요 14 .. 2015/01/17 7,079
457499 뉴욕타임스, 김어준, 주진우 항소심에서도 무죄 보도 1 light7.. 2015/01/17 917
457498 유명 브랜드 화장품이 좋긴 좋은가요? 샤넬 2015/01/17 730
457497 아이 물혹수술 해야한다는데... 2 물혹 2015/01/17 1,350
457496 오른쪽 뒷머리가 가끔 저려요 4 2015/01/17 2,173
457495 피부때문에 고민이신분 꼭 해보세요 183 화이트오렌지.. 2015/01/17 22,655
457494 가평에서 열리고 있는 ‘자라섬 씽씽 겨울축제’ 내국인은 외국인.. ㅇㅇ 2015/01/17 958
457493 아모레퍼시픽 제품은 어디서 사요? 4 아모레 2015/01/17 1,654
457492 베스트의 프리덤의 등하원 도우미 글... 13 조조 2015/01/17 4,130
457491 안산인질범 4 ㅇㅇ 2015/01/17 1,607
457490 김양호 삼척시장에 벌금 700만원 구형…‘원전반대’ 괘씸죄? 벌금구형 2015/01/17 662
457489 조선시대 시부모도 딸시집 보내니 1 ... 2015/01/17 2,069
457488 하트투하트 너무 재미있어요~ 6 ... 2015/01/17 2,461
457487 고가 화장품 비싼것도 인터넷구매 괜찮나요? 샘플은? 혹시 2015/01/17 704
457486 보톡스나 필러 좀 저렴한거 맞아도 될까요? 1 ... 2015/01/17 1,349
457485 계속되는 사건들을 보니 아기갖기 너무 겁납니다 ㅠㅠ 10 요즘 2015/01/17 1,474
457484 옛날 일요일 아침에 하던 미국드라마 아들과딸들 6 미드 2015/01/17 2,559
457483 직장아짐 나누고픈 이야기 30 벌써 거의 .. 2015/01/17 5,379
457482 재롱잔치 없애자고 건의해요 45 ... 2015/01/17 11,539
457481 모두들 좋은 아침입니다. 5 ㅗㅗㄴㄴ 2015/01/17 688
457480 안산인질범 사이코패스 맞죠? 3 ㅁㅁ 2015/01/17 1,763
457479 동유럽 외국인ㅡ문제가 뭐였을까요 4 리얼 2015/01/17 1,829
457478 코에 블랙헤드 없는 여자 10명중 몇명정도 될까요? 13 2015/01/17 6,978
457477 [펌] 제가 그 분을 왜 그렇게 좋아했는지 알거같아요 2 참맛 2015/01/17 1,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