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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초동 남편한테 살해당한 아내

아휴 조회수 : 27,502
작성일 : 2015-01-08 17:07:43
아내 통장에 현금 3억이나 있었다는데,
대체 이 남편한테 아내는 뭐였는지?
같이 의논해서 살아갈 궁리를 하던가,
존심에 아내하고 의논하는거 싫으면 차라리 이혼을 하던가 
자기혼자 죽던가 할것이지.
정말 나쁜놈이네요.
정말 결혼 잘해야되는거 같네요.
저런 미친놈 겉으로 봐서는 모르겠죠.

IP : 180.70.xxx.65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휴
    '15.1.8 5:12 PM (180.70.xxx.65)

    친정엄마한테 자긴 시골가서 살아야되면 갈수도 있다고 했었대요.

  • 2. ㅌㅌ
    '15.1.8 5:13 PM (203.226.xxx.18)

    악처라면
    자식까지 죽임당하게하고
    살 부비고 십몇년을 산 와이프 죽이는건 말이되요?
    말도 안되는 소리 하고 있어..

  • 3. 옆에서
    '15.1.8 5:16 PM (50.183.xxx.105)

    어떻게 얘기하느냐에따라 맘이 많이 바꿜수있죠.
    그렇다고 죽인게 정당화되는건 당연히 아니죠.
    말한마디에 절망적일수도 혹은 희망적일수도 있으니까요.
    제가 기사를 못봤는데 친정엄마에게 시골가서 살겠다는 말까지 했었다는걸 몰랐네요.
    그런 결심하고있는 부인까지 옆에두고도 왜 저런 멍청한 짓을 한건지 화가나네요.

  • 4. 이런 경우
    '15.1.8 5:20 PM (121.166.xxx.250)

    사망 순서에 따라 상속자가 달라진다고 해요.
    남편은 살인자라 상속권이 상실되었고
    부인이 먼저 사망했으면 아이들 친가쪽으로 상속되고
    부인이 맨 나중에 사망했으면 부인 친정쪽으로 상속되는 것 같은데
    이분야 법을 잘아는 분이 있으면 자세한 설명좀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 5. 저놈
    '15.1.8 5:23 PM (175.211.xxx.31)

    살인자 입에서 나오는 말만 믿어야하나요?
    제 자식 부인 죽이는놈이
    어떤 거짓말인들 못하겠어요.
    좋은 대학 나온 극악한 놈이니 머리도 야비하게 잘굴리겠죠.
    아휴,
    자기 새끼를 어찌 제정신으로 죽였을까..소름끼쳐서

  • 6. 이혼해주고말지.
    '15.1.8 5:31 PM (122.37.xxx.51)

    젊은나이에
    시골에 가서라도 살겠다는 사람과 잘 지내는 애들 다 죽여놓고
    "생활고 "
    두번 죽이는거네요

  • 7.
    '15.1.8 5:32 PM (182.221.xxx.59)

    극단적인 상황의 생활고도 아니고 주식으로 날렸다해도 보유 자산은 그 이상이었고 부인은 거액의 비상금도 있었고...
    남편의 말을 액면 그대로 믿을수가 없죠.

    절망감에 의한거라도 본인이 자살하면 될일 부인과 자녀를 왜 죽입니까???

    보아하니 친정이나 외가나 저 남편 없어도 다 먹고는 살만한 집들 같던데...
    이해를 할수가 없어요.

  • 8. ...
    '15.1.8 5:33 PM (223.62.xxx.49)

    그래도 부인되는 분 결혼할때 집안 자랑이었겠죠.
    참 사람팔자......
    평소에도 동등한 배우자는 아니었을듯.
    그리고 맨마지막에 사망한 사람에게서 가까운 순서요.
    아이일테니 친가외가 같겠네요.
    친가 저권리도 주장하려나요?

  • 9. 그 집이
    '15.1.8 5:36 PM (58.141.xxx.9)

    그 집이 친가쪽에서 돈받아가면서 살았었데요 그 친가 부모가 병원 들어가니 돈을 못받아서 저사단이 났다고. 그러면 대게 친가에서 물려받은 재산일테니 유산은 친가쪽으로 돌아가는게 맞겠죠

  • 10. 223.62
    '15.1.8 5:39 PM (182.221.xxx.59)

    저건 또 뭔소리.
    부인도 명문대 출신이었대요.
    뭔 근거로 그리 이상하게 말을 하나요???

  • 11. ...
    '15.1.8 5:44 PM (223.62.xxx.67)

    부인말대로 시골가서 살면서 재기할 생각을 했어야죠.
    지금 모두 추측성 말들이라 뭐가 맞는지도 모르겠어요.
    부인도 명문대라면 어디 지방가서 공부방이라도 열면 됐을걸~

  • 12. ..
    '15.1.8 5:45 PM (49.144.xxx.72)

    생활고는 한가지 이유였을거고
    돈가지고 부부싸움하다 우발적으로 일어났고
    아이들이 알까봐 동반자살 이리 흘러간거 아닐까 해요.

    처음부터 자살하려고 했다면 징후가 있었겠죠.

  • 13. ...
    '15.1.8 5:49 PM (180.229.xxx.175)

    윗님...아이들도 모두 죽였어요...
    저 금수만도 못한 놈이~

  • 14. 전진
    '15.1.8 5:49 PM (220.76.xxx.102)

    그남편마음속에 악마가있엇어요

  • 15. 독거 할아방
    '15.1.8 5:54 PM (1.231.xxx.5)

    성악설 탓일까요? 인간에게 있는 지킬박사와 하이드 처럼 하이드씨가 튀어나와서 일까요? 프로이드가 말한 자아와 본능을 통제하는 초자아의 오작동 때문에 사단이 난 걸까요? 삼국시대 나당 연합군이 파죽지세로 밀고 들어오며 기습전과 이간책으로 고립되어 백제 혼자 고군분투하는 와중에 황산벌 전투하기에 앞서 처자식을 살해한 계백은 왜 자꾸 역사 속에서 회자되는 걸까요? 기독교 성경에는 하나님이 창조한 인간을 스스로 파괴하고 거두어가는 노아의 방주 고사가 나오는데 이처럼 창조자는 오만하고 잔인한 면이 있는걸까요?

  • 16. ...
    '15.1.8 5:54 PM (180.229.xxx.175)

    두분 다 아시는 분이면 마음이 더 안좋으시겠어요...
    참 비극이에요~

  • 17. 도무지
    '15.1.8 5:59 PM (211.209.xxx.27)

    이해가 안되는 ㅜㅜㅜ

  • 18. ...
    '15.1.8 6:06 PM (180.229.xxx.175)

    계백이랑 비교하지 마세요!!!
    전쟁중에 적장의 가솔이 포로로 잡히면
    상상불가의 고초를 겪죠...
    어디 저런 순미친놈 얘기에 계백장군을...

  • 19. ...
    '15.1.8 6:12 PM (58.141.xxx.28)

    근데 어찌 두 딸까지 목졸라 죽였을까요. 정말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이해가 안 가요. 정말 잔인해서….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 20. 어쩐지...
    '15.1.8 6:15 PM (221.146.xxx.246)

    남편은 모르는 부인 쌈지돈 3억 이였을듯. 주식에서 2억7천을 날려서 그랬다는데...3억이 통장에 있는 줄 알았으면 그런 미친짓 까지는 안했을것 같기도 하고. 전 단순히 돈 문제만은 아니였다고는 생각합니다만.

  • 21. 흠...
    '15.1.8 6:26 PM (222.237.xxx.127)

    부인 통장에 3억이 있다는 사실에
    남편 모르게 가지고 있는 돈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드네요.

  • 22. 독거 할아방
    '15.1.8 6:27 PM (1.231.xxx.5)

    중병이나 치매 든 아내를 10년 병 수발에 지친 남자, 중병이나 치매 든 남편을 20년 째 병 수발에 지친 여자.....극심한 우울증으로 남편이나 아내를 살해했다고 뉴스에 간간히 나오는 것은 뭔가요?

  • 23. ...
    '15.1.8 6:36 PM (223.62.xxx.93)

    언어등급 안나올 인간 하나 출현했네.
    어떻게 같아요.
    살아있는게 더 고통스러워 죽이는거랑
    살아도 무방한 환경에 지 욱하는 미친마음에 죽이는거랑.
    아까 계백장군 얘기도 하더니만.
    오늘밤 꿈에 장군님 나오실듯~

  • 24. ㄱㄴㄷ
    '15.1.8 6:56 PM (175.117.xxx.190) - 삭제된댓글

    큰애가 저희 애랑 동갑이라 감정이입이 심하게 되네요. 정말 그 남편 죽으려면 지나 죽지 자식 마누라 다 제 손으로 죽이고 이건 우울증에 인한 거라 백 번 양보해도 천인공노할 범죄네요.

  • 25.
    '15.1.8 7:08 PM (211.36.xxx.179)

    진짜 미친새끼네요 처자식이 먼죄냐?왜죽임당해야하는지 진짜 억울한죽음이네요ㅡㅡ

  • 26. 독거 할아방
    '15.1.8 7:25 PM (1.231.xxx.5)

    223.62.xxx.93// 계백장군 처자식이야 야반도주시켜 첩첩산중으로 잠적하면 자연인이 되어 목숨을 부지했을지도 모르는데 불가항력적이란 생각에 겪어보지도 당면하지도 않은 풍문이나 막연한 상상으로 처자식이 고초를 겪을거다고 우울증에 사로 잡혀 가족을 도륙하는 것이 정당한건가요? 아~ 그리고 죽을 병이 든 가족을 본인이 우울하다고 살아있는게 더 고통스럽다고 죽이면 자살촉탁에 의한 살해라도 정당화되는군요. 1공화국 자유당 말년 시절 부정선거 등으로 하야할 위기에 처한 정권실세가 자신의 가족을 모두 죽이고 자살한 것은 뭣때문인가요? 필리핀에서 부정부패로 대통령에서 축출된 마르코스, 이멜다가 끝까지 삶을 포기하지 않고 해외로 줄행랑쳐서 살아남다 죽은 것은 뭔가요? 강인한 생명력 차이일까요?

  • 27. ...
    '15.1.8 7:43 PM (223.62.xxx.191)

    천년도 더 전 백제장군을 현재 2015년 서초동 살인마와 비교하는 발상자체가 참 어이없네요...
    이런 이상한 사람들은 일베에 많다던데~

  • 28. ...
    '15.1.8 7:47 PM (223.62.xxx.40)

    내연녀는 없었대요?

  • 29. 남편말이 다 사실이
    '15.1.8 7:51 PM (118.220.xxx.90)

    아닐거 같아요. 부인이 사치했다는 말도 없고 ...
    상실적으로 집팔고 현금합치면 10억가까이 되던데...
    거기다 부인도 남편이 실직한거 알고 있었다고 하고...
    굳이 살인까지 할 이유가 없는듯해요.
    다른 이유가 있다면 제발 밝혀지기를..
    그래야 세사람이 죽어서라도 편히 눈을 감을거 아니에요.

  • 30. .....
    '15.1.8 7:54 PM (112.155.xxx.72)

    자고 있는 세 식구를 목졸라 죽인 것 아닌가요?
    저항한 흔적이 없다고 했어요.
    일말의 동정의 여지도 없는 케이스입니다.

  • 31. 비자금이 아니라
    '15.1.8 8:25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조사중에 남자가 얘기한 부분이라고 jtbc 좀전 뉴스에 나왔어요.
    남자도 알고있는 돈이라 생활고는 이유가 될수없을거같다고

  • 32.
    '15.1.8 11:35 PM (175.208.xxx.91)

    이십년전에 우리 아파트에서 일어난 사건과 비슷하네요.
    아내와 아이들이 목졸려 살해 당했어요.
    나중에 수사해보니 범인은 아빠
    아이들 혈액형이 본인 혈액형과 달리 나와서 아내의 불륜을 의심하고
    그러다가 아이들 다 죽이고 아내도 죽이고
    나중에 확인해보니
    아이들 혈액형이 잘못 검사되어 나왔다는거
    결국 자기 자식인데 잘못검사된 혈액형 때문에 자신을 악마로 만들어버렸다는거
    병원가서 다시 검사 해보면 되었을것을
    학교서 단체로 한 혈액검사만 믿고
    이 사람도 뭔가 분명 다른 이유가 있을듯
    근데 그 부인도 남편과 같은 학교 나왔다는데

  • 33. 너무 무서워요
    '15.1.8 11:36 PM (114.207.xxx.155)

    자기 부인 자식을 죽이다니 ㅜㅜ
    소름끼치네요

  • 34. ???
    '15.1.9 12:45 AM (183.109.xxx.150)

    남편이 알고 있는 부인의 쌈지돈 3억?
    부인이 안준다고 버텨서 이런일이 일어난건가
    정말 이해안되는 상황이네요

  • 35. 00000
    '15.1.9 7:11 AM (175.123.xxx.114)

    그부인과 아이들이 항상 웃고 착하고 선하게 생활하셨답니다.아이들 미소가 떠올라 울컥 가슴이 시큰하네요.

  • 36. 00000
    '15.1.9 7:13 AM (175.123.xxx.114)

    꽃으로 비교한다면 코스모스 ......

  • 37. 큰딸은
    '15.1.9 10:23 AM (218.232.xxx.10)

    늘 웃고 명랑한 아이였다고, 제 딸이 얘기 하네요... 다른반 친구라고....

  • 38. 납득이
    '15.1.9 11:13 AM (218.39.xxx.146)

    남편이 알고 있는 부인의 쌈지돈 3억?
    부인이 안준다고 버텨서 이런일이 일어난건가
    정말 이해안되는 상황이네요222

    저도 부인과 불화로 홧김에 죽이고
    할말없으니 생활고라도 둘러대는것같음

    본인도1억넘게 있고 집은 팔면되고 부인도 돈이있는데

  • 39. 달리
    '15.1.9 11:46 AM (210.205.xxx.161)

    죽이면 세상이 달라지나?도 계산을 못하는..가정적이지도 못했을 이기적 가장...

  • 40. 사람 아님
    '15.1.9 1:50 PM (125.135.xxx.60)

    저런 놈은 콩밥도 아까워요
    사형 시켜야지

  • 41.
    '15.1.9 2:49 PM (61.82.xxx.136)

    통장 잔고 3억 얘기 듣고 퍼뜩 든 생각인데 아마 남편이 그 돈 달라고 그걸로 재기를 해보겠다고
    (보나마나 주식으로..)
    했는데 와이프가 거절했을 거 같아요.
    친정에다 시골 내려가서 살아도 된다고 한 거 보면 남은 돈이라도 챙겨서 어떻게 해볼 생각이니 절대 남편한테 그 돈 내줄리는 없고 남편은 허황된 망상에 사로잡혀 돈 안내주는 와이프한테 분노만 쌓였겠죠.
    애들은 갈수록 이상해지는 아빠한테 멀어졌을 거고
    뭐..

    성탄절 무렵에도 시도하려다가 다 깨서 실패했다면서요.

    이 상황에서 진짜 돈 없어서 절망에 빠졌음 솔직히 지놈 하나 죽음 땡이거든요.
    여자랑 애들은 남은 돈 갖고 어떻게든 살면 되는건데 다 죽여놓고 지 목숨 하나는 못끊었으니 뭐
    천하의 빌어먹을 나쁜 시키죠.

  • 42. 와이프
    '15.1.9 3:36 PM (118.36.xxx.25)

    엄청 건실한 여자였군요.
    쓰라고 준 돈 모아서 쌈짓돈 만들고.
    옳고 그르고를 떠나 저 남자 얘기는 앞뒤가 안맞아요.
    뒤틀린 자기 욕망으로 욱 해서 살인 저지르고 스토리 만들려고 추가 범죄로 아이까지 죽인 인간이예요.
    저런건 사형도 그냥 사형을 시켜선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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