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건조한 곱슬인데 긴생머리 유지하시는 분들

머리결 조회수 : 1,867
작성일 : 2015-01-08 14:49:29

제가 나이가 꽤 있는데 긴생머리거든요. 젤 긴 뒷머리가 브라끈 위치 정도? 
남편이 이 스타일을 좋아하기도 하고 제가 보기에도 그냥저냥 어울리는 거 같아요
남편은 스타일에 관해 간섭 없지만 머리 스타일좀 바꿔볼까? 하면 유난히 긴장(?)하는 기색이 역력하네요
어떻게 할건데? 하면서... 싫은티를 내요. 어깨 선 정도로 자르거나 웨이브 넣을까 하면 
제발 안그랬음 좋겠다고.. 서너번 이런 대화 오가고 나서는 그냥 생머리 당분간 유지할까 하는데요 

문제는 제가 강력한 곱슬이고, 남편이랑 연애하던 시기에 평생 처음 매직을 해서 (지금 완전 신혼입니다ㅠ)
반년정도 유지하고 있거든요? 근데 매직끼가 풀려가고 두피 쪽에서 곱슬머리가 자라니 감당이 안되네요 

나이 드니 나날이 피부도 건조해지지만 머리카락도... 뿌리고 바르고 해도 푸석거리구요. 좀 많다 싶게 
바르면 바로 떡지고... 모발 건조는 대체 어떻게해야 해결되고 아가씨들 머리처럼 찰랑거리나요ㅠㅠ 
매직은 미용실에서 모발 상태보더니 당분간 하지 말아야한다고 너무 건조해서 안된다고 하구요.  

생머리 유지하려면 스트레이트 파마?같은걸 하긴 해야할거 같은데, 매직 아닌 일반 스트레이트 펌은
모발을 좀 덜 건조시키려나요? 그리고 어떤 케어가 모발 건조에 좋은지 경험담 팁좀 나눠주세요ㅠㅠ
미용실에서 하는 시술도 좋고 홈케어 경험담도 좋구요. 헤어매니큐어같은 거 권하던데 하시는 분
효과나 지속력은 어떠셨는지... 궁금하구요

제가 하는 노력은... 히알루론산이랑 비타민, 비오틴같은 거 알약으로 먹고, (아주 열심히 먹는다곤 못하지만ㅠ)
뿌리는 에센스, 바르는 거 (로션타입이랑 아르간오일 등) 젖은 상태에서 바르구요. 그래도 마르면서 다 엉키고
푸석푸석 건조해져요. 머리 묶었다 풀면 바로 까치집되고..  
   
머리결 좋은 분들이 젤 부러워요....흑
IP : 113.199.xxx.8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루미에르
    '15.1.8 3:18 PM (61.38.xxx.250)

    저도 곱슬인데 숱도 많아서 파마는 엄두도 못내요 ㅠㅠ
    6개월에 한번씩 스트레이트 하는 게 젤 낫구요
    에센스 좋은 거 쓰세여!! 제가 진짜 왠만한 에센스 다 써봤는데 다 거기서 거긴데
    지금 쓰는 건 진짜 ㅜㅜ 아마 평생 쓸 거 같아요
    자칫 상품 홍보같애서 말하기가 어려운데 시중에 파는 에센스 이런거 쓰지마시구요
    해외브랜드 유명 브랜드 검색해보세요 진짜 ㅠㅠ 차이가 납니다

  • 2. 윗분 쪽지좀
    '15.1.8 3:24 PM (183.98.xxx.173)

    어떤 에센스욤? 실키헤어 인가요?

  • 3. 루미에르
    '15.1.8 3:28 PM (61.38.xxx.250)

    헤어실크 쓸 땐 이게 최곤줄로만 알았는데 ^^;;
    이태리 브랜드구요 이거 에센스 쓰면서 너무 만족해서 샴푸린스까지도 싹 바꿨어요
    여거 말고도 비슷한 해외 고급 브랜드 몇 곳 있던데 검색해보세요

  • 4. 윗분
    '15.1.8 3:30 PM (183.98.xxx.173)

    사이트좀 알려주세욤

  • 5. 감사
    '15.1.8 3:44 PM (183.98.xxx.173)

    다비네스 오이오일 ㅇㅋ욤

  • 6. 건조해도 할수없음
    '15.1.8 9:40 PM (211.59.xxx.111)

    뿌리매직하세요
    6개월이나 어떻게 버티셨는지
    아니 그보다 평생처음 매직이 더 놀랍네요
    전 웨이브 파마해도 컬이랑 따로 노는 까슬한 곱슬이라 4개월마다 뿌리매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8675 수영을 시작했어요(즐거운 기초반 수강생) 5 물개 2015/09/04 2,043
478674 무릎아래랑 손이 저리고 아파요 2 39 2015/09/04 1,263
478673 가끔 힘들다는 글 중 자기가 자기 팔자꼬는 것도 있는 듯해요 2 그냥 2015/09/04 1,572
478672 발목 얇고 종아리 두꺼운 사람은 어떤 옷? 2 ㅇㅇ 2015/09/04 2,099
478671 느리고 말 많이 없고 생각 많은 사람 ..빠릿해지는 법이 뭔가요.. 2 2015/09/04 1,718
478670 안방을 아이방 만들어주면 안되나요?혹시 미신같은게 있는지... 18 샬랄라12 2015/09/04 14,062
478669 과외선생인데 과외비 여태 제때 안주시는 분 앞으로도 계속 그러겠.. 7 에휴 2015/09/04 2,474
478668 머리 펌 보통 몇달에 한번정도 하시나요? 6 ㄷㄷㄷ 2015/09/04 2,971
478667 술 먹고 수시로 지각, 결근하는 직장 상사. 4 aprilb.. 2015/09/04 1,618
478666 설악산 케이블카 표결때 무자격 정부위원 참여 드러나 세우실 2015/09/04 393
478665 현재 세월호 유가족 동거차도 상황 2 침어낙안 2015/09/04 1,193
478664 시진핑이 하지도 않은말..각색해서 배포한 청와대 5 과대치적 2015/09/04 1,297
478663 태권도 국제사범 자격증에 대해 아시는 분 도움 2015/09/04 703
478662 제인 구달이라는 분 어떤 분인가요? 7 오우 2015/09/04 1,549
478661 대문의 60세 스토커얘기보니 대천인가 미친영감얘기 생각납니다 2 무서 2015/09/04 1,831
478660 아..워킹데드 왜 이렇게 슬프죠? 꾸역꾸역..목이 메여요. 6 대박 2015/09/04 2,011
478659 갑질하는 남친에게 매달리는 저.... 도와주세요 33 df 2015/09/04 6,723
478658 해운대 이번 주말에 해수욕 가능할까요 2 지금 부산 2015/09/04 393
478657 청운대 4 고3맘 2015/09/04 1,823
478656 보통 사귀다 헤어지면 명품백 돌려줘야 하지 않나요? 42 ........ 2015/09/04 12,680
478655 아주버님이 부부침대에 누워요 12 . 2015/09/04 4,209
478654 현명한방법 알려주세요. 1 동굴이 2015/09/04 518
478653 담배냄새가너무나요ㅜ 1 집에서 2015/09/04 788
478652 텐트 문의해요 4 도움 주세요.. 2015/09/04 791
478651 푸톤침대 어디서 구입할수 있나요? 1 .. 2015/09/04 420